유해진에게 배우는 미녀를 얻는 연애전략

라라윈의 연애질에 관한 고찰: 유해진에게 배우는 미녀를 얻는 연애비법

유해진씨와 김혜수씨의 열애설로 TV도 신문도 떠들석 합니다.
어떤 분들은 유해진씨가 전생에 나라를 구한 영웅이 아니었나 하면서 전생에 복을 많이 쌓아서 그 외모로 레전드급 미녀스타를 얻을 수 있었다고도 하고, 외모보다 다른 매력적인 요인들이 아주 많다며 분석을 하기도 합니다. 유해진씨가 시와 그림에도 조예가 깊다, 독서를 많이 해서 말을 잘 한다는 이야기도 있고, 김혜수와 같은 취미와 직업이라서 대화가 잘 통하는 것이다라고도 하고, 오늘자 신문 중에는 유해진의 연기력에 반했을거라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어쨌거나 유해진씨와 김혜수씨의 연애는 '루저의 반란' '추남의 성공기' 등으로 이야기되면서, 연애에 있어서의 맨손으로 거부가 된 성공기처럼 다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유해진의 매력에 대한 여러 가지 해석이 분분하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이 갑작스레 그의 매력을 따라할 수는 없습니다. 연기자가 아닌 사람이 갑작스레 연기를 잘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시와 그림에 갑자기 조예를 가지기도 어렵습니다. 즉 유해진 만의 장점이나 특기를 따라함으로써 주변의 미인을 공략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유해진씨에게서 배울 수 있는 연애전략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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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에게 끌렸다는 발표 내용 중에서 눈여겨 보고 따라할 점은  두 가지 입니다.

유해진은 평소 성품이 부지런하고, 시와 미술에 조예가 깊어 전시회를 열기도 하였으며, 이런 매력이 있고, 저런 매력이 있고... 유해진은 주변을 잘 챙기고 배려심 깊기로 유명한데, 김혜수를 잘 배려해주고.... 어쩌구 저쩌구.. 김혜수의 가족에게도 무척 잘하는 것으로... 가족들도 적극 지원해 주고 있다고....

자, 발견하셨나요?
내용 중에서 여자들이 가장 끌려할만한 점은, 말발이나 섬세한 감수성이 아닙니다. "배려"와 "가족 챙기기" 입니다. 말이 잘 통하고 말을 잘 하는 남자가 더 호감일 수도 있지만, 성격에 따라 과묵한 남자를 좋아하는 여자도 많고, 섬세한 감수성은 더욱더 호불호가 갈립니다. 그러나 모두가 공통적으로 선호하는 이상형에 "배려", "가족"은 항상 포함됩니다.


♥ 배려


남녀가 싸움을 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큰 것은 서로 자신을 잘 안 챙긴다는 것에서 비롯됩니다. 여자의 경우에는 남자가 자신을 잘 안 챙기면 '마음이 변했다.' '더 이상 날 사랑하지 않느냐?' 하면서 싸움의 소재가 되고, 남자 역시 여자가 자신을 잘 안 챙겨준다 싶으면 삐집니다. ㅡㅡ;;;
사랑이 시작되는 것은 어느 날 갑자기 무심한 듯한 사람이 내가 아픈 것을 챙기고, 내가 기뻐하는 것에 관심을 갖고 챙겨주기 시작할 때이고, 사랑이 끝나는 것은 다정하던 그 사람이 내가 밥을 먹든 말든 아파 죽든 말든 챙기지 않을 때 입니다.
배려는 너무 기본적인 부분이라, 다른 연애기술들에 밀려 잊혀지곤 합니다. 하지만 문자 답장을 5분 있다 해서 애를 태우고,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 말하고 저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말한다는 연애비법보다도,  제대로 된 배려를 통해 진심을 전하는 것이야 말로 불변하는 진리의 연애전략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가족 챙기기


'가족을 잘 챙기는 것'이야 말로 눈여겨 보고 배울 부분입니다.
남자도 여자를 볼 때 자신의 부모님과 자신을 잘 챙겨줄 여자인지, 특히 본인이 장남이나 외아들이라면 제사나 부모님 부양을 잘 할 수 있는 여자인지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그에 못지 않게 여자들도 부모님 부양에 대한 불안감과 걱정이 있습니다. 남자는 그것이 의무감에서 비롯되는 걱정이라면, 여자는 불안감에서 비롯되는 걱정입니다.
결혼을 하게 되면 우리나라의 전통에서는 시댁이 무조건 우선시 됩니다. 명절에도 시댁부터 챙긴 뒤에 시간이 남을 때 친정에 가는 것이 당연하며, 제사가 겹치거나 행사가 겹치는 경우 대체로 시댁이 우선이 됩니다. 친정의 부모님을 챙기고 싶어도 남편이 도와주지 않으면 집안 일에 마음대로 참석할 수도 없고, 부모님께 불효할 수 밖에 없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남편이 알아서 친정을 잘 챙겨주는 남자이기를 바랄 수 밖에 없습니다. 여자가 극성떨며 자기 집에 어떻게 해 달라고 남자를 들볶지 않아도 처가집을 잘 챙기고, 장인 장모를 자신의 부모처럼 여겨주는 남자라면 좋겠다는 것이야 말로 여자들의 현실적인 이상형입니다.

실제로 결혼 적령기의 여자들이나, 현실적인 이상형을 가진 여자들 중에는  다른 것은 아무 것도 안 보고 "우리 엄마 아빠에게 잘 하는 사람" 이면 좋다는 사람이 꽤 많습니다. 주위에서 결혼에 골인한 커플과 장기연애중인 커플 중 상당 수는 여자친구의 부모님께도 잘해주는 사람인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의 부모님께 잘해주는 남자는 정말 매력적입니다. 고맙기도 하고, 더 듬직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여자의 부모님을 챙기는 순간, 남자는 사회성과 예의범절과 가정교육과 남편으로서의 자질 모두 추가점수를 팍팍 받게 됩니다.  그리고 여자는  "마누라가 좋으면 처가집 말뚝에도 절을 한다"고, 자신의 부모님께 잘해주는 만큼을 자신에 대한 애정으로 느낍니다. 그렇기에 여자친구의 가족을 챙겨주는 만큼 여자친구의 애정도 커집니다.
또한 여자가 흔들리거나 둘 사이가 삐그덕 대는 경우에도 부모님은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십니다. 평소 부모님께 밑보인 남자인데 둘이 싸웠다고 하면, "그러게, 그 놈 별로라니까! 세상에 남자는 많다!"며 참 도움안되는 말을 하시지만, 평소 부모님께 이쁨을 받던 남자라면 둘이 싸웠다고 해도, "니가 뭐 잘못한거 아니니. 걔는 그런거 가지고 삐질 남자가 아니던데.." "그런 남자가 어딨다고 그러니.. 빨리 화해해라.." 하는 도움되는 말씀을 해 주십니다.

그러나, 여자의 가족에게 잘하면 좋다는 것을 안다해도 들락거리며 인사를 하고 친하게 지내려면 타고난 넉살이 필요합니다. 어른 앞에만 가면 굳어지거나, 여자앞에만 가면 굳는데 여자친구가 여동생이나 언니밖에 없다면 친하고 싶어도 실행이 어렵습니다. 그럴때는 꼭 그 집에 들락거리는 것 외에도 방법이 있습니다.
여자친구가 집에 들어갈 때, 부모님 드실 과일 한 봉지를 사 들려서 보낸다거나, 명절에 찾아뵙기는 쑥쓰럽더라도 여자친구 편에 부모님 선물은 전달하거나, 여자친구의 형제나 자매가 있는데 만나기는 부담스럽다면, 영화티켓이나 작은 선물 등을 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선물공세를 하기에는 지갑이 너무 부담스럽다면, 입을 활용하면 됩니다. 말 한마디로 천냥빚만 갚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여자친구와 가족의 마음도 얻을 수 있습니다. 명절이나 특별한 날이라면 여자친구에게 "아버님 어머님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꼭 전해줘." "어머님 생신 축하한다고 전해줘." "동생 생일 축하한다고 전해줘." "어머니 아프시다더니 괜찮으셔?" "늦었다. 부모님 걱정하실텐데 전화부터 해 드려." 등의 시기 적절한 안부인사만 잘 전해도 낫습니다. 반대로 어머님 생신이라는데 영화보자고 불러내고, 부모님 걱정하시거나 말거나 이젠 독립할 때도 되었다며 늦게까지 안 들여보내면 만나기도 전에 가족들에게 비호감이 될 수 도  있습니다... ^^;;;


비단 유해진씨 뿐 아니라, 배려하고 가족까지 챙겨주는 정성으로 미녀를 얻은 분들이 꽤 많습니다. 낙수물에 바위가 뚫린다고 처음에 마음에 안드는 사람이었다 하더라도, 자꾸 챙겨주고 아껴주는 것에 마음이 열리지 않을 수 없나 봅니다. 더욱이 여자들의 연애감정은 적립식으로 상대방이 잘 해주고 좋은 점이 있으면 조금씩 조금씩 더해지며 마음이 커지기에 배려와 가족챙겨주기가 더 큰 효과를 발휘합니다. 마음에 드는 그녀가 있다면, 가족까지 챙겨주는 정성으로 연애에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
(배려와 가족챙기기가 남자분들께도 잘 통할까요?)


+ 자매품: 예쁜 여자만 사귀는 남자의 비법
  덤:        여자도 남자의 얼굴을 많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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