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났을 때는 분위기 좋은데, 문자 카톡하면 깨진다?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만남에는 강한데 문자 카톡만 하면 깨진다?

만났을 때는 호감을 주는데, 문자나 카톡으로 연락하다 보면 멀어지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물론 반대로 문자나 카톡 할 때는 호감인데, 만나면 꽝인 경우도 있고요. 문자나 카톡할 때는 분위기 좋다가 만나면 깨지는 경우에는 자신감이 줄어들지만, 만났을 때는 좋았는데 문자나 카톡에 약한 경우에는 실망감이 커집니다. 분명 만났을 때 괜찮았는데... 라는 아쉬움이 큽니다. 만남에는 강한데 문자 카톡만 하면 깨지는 사람의 경우.... 뭐가 문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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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자 카톡 타이밍


만났을 때는 그래도 분위기가 괜찮은데, 문자나 카톡을 하면 깨지는 사람들의 경우... 문자 카톡 타이밍을 잘 못 잡습니다. 문자나 카톡을 보내는 시간은 상대가 편안할만한 시간을 고려해야 되는데, 내가 여유있거나 내가 의미있는 시간을 고릅니다.. ㅡㅡ;

특히 월요일 오전에 일주일의 시작을 기념하며 나름 "의미있는" 문자나 카톡을 보내는 분들이 있습니다.
월요일 오전부터 내 문자 카톡과 함께 힘내라는 그 의미는 참 좋으나, 받는 사람은 그냥 밀려드는 "일"처럼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학생도 월요일 오전에 수업이 없어도 심리적으로 부담스러운데, 직장인의 경우에는 실질적으로 부담스럽습니다. 주말동안은 업무 메일, 전화에서 잠시 해방되었다가 월요일 아침이면 다시금 업무 메일, 전화들이 밀려들어 바쁩니다.
이런 타이밍에 "월요일 아침 잘 시작했어요? 좋은 하루 되세요!" 같은 문자나 "굿모닝! 출근 잘 했어요? ㅋㅋㅋ" 같은 카톡을 던지면, 피곤해요. 더불어 정신없을 때 이런 문자나 카톡이 오면 본의 아니게 씹게 될 가능성도 큽니다.
그러니 아침을 함께 시작한다는 등의 의미도 중요하지만, (나 말고) 상대방이 여유로울 것 같은 때에 말을 거세요. 점심 시간 이후 늘어지고 졸릴만한 타이밍이라거나, 심심할만한 때.. 퇴근 기다리고 있을 것 같은 때.. 이럴 때 문자 카톡을 보내면, 상대도 심심하던 차라 반갑게 대꾸할 가능성이 큽니다. ^^

오늘 같은 휴일, 주말의 경우에는 평일 보다는 심리적으로 여유롭습니다. 단, 주말이나 휴일에는 스마트폰을 아예 팽개쳐 두는 사람도 많으므로, 연락 후 두 세시간이 지나도록 확인을 안 할 수도 있습니다. 또 완전히 늘어져 잉여 라이프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주말 내내 쇼파에 기대어 TV를 종일 보며 행복을 찾기도 해요. 그럴 때면, 카톡을 확인을 했어도 지금 답장을 하면 최소 30분 가량 붙잡고 있어야 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이따 답장해야지' 라고 하면서 미루어 두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평일에 바쁠 때는 바쁘니 조심하라고 하고, 주말이나 휴일에는 귀찮아서 답장 안 보낼 수도 있다고 하면, 언제 보내라는 이야기냐고 되 물을 수도 있습니다. 주말이나 휴일에는 보내되, 답장이 언제 올지 기약이 없을 수 있으니 답장 타이밍에 여유를 가지시라는 것 입니다. ^^;;

문자, 카톡 보내놓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아직 확인 안하셨나봐요? ㅋ"
"바쁘신가봐요 ㅋ"


이런 것들을 보내면, 열에 여덟 명은 짜증냅니다. 특히 5분 지나고 확인했을 뿐인데, 그 사이에 혼자서 카톡 보내놓고 "휴일인데 늦잠자요?" "바빠요?" 이런 말들까지 보내 놓으면... 닥달하는 사람처럼 느껴져 피곤합니다.
문자 카톡 잘 하는 법 중 하나는, 1분 내로 답이 올거라고 믿지 않고, 내일 답이 올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기다려 주는 여유 입니다. 물론 답장이 올 때까지 속은 타 들어가는데, 타 들어가는 속을 참으며 여유로이 기다려 줄 수 있는 것도 문자 카톡 내공 아닐까 싶습니다.


2. 자신없으면 피하는 것도 방법


문자 카톡에 약한 사람은 자신감이 없다보니, 문자나 카톡을 받으면 긴장합니다.

'어떻게 보내야 센스있지?'
'혹시 이렇게 보내면 오해하는거 아냐?'
'이거 너무 딱딱한가. 이건 너무 가벼워 보이나...'


등등 한 단어 한 단어 고민합니다. 보통은 장고 끝에 악수 둔다고 한참 고민하다가 단순히 "응 ㅋㅋ" 또는 "ㅎㅎㅎ" 등의 빠른 리액션을 했어야 될 타이밍을 놓치며, 1분 지나서야 "응 ㅎㅎ" 하면서 대화를 어색하게 만들곤 합니다...
만남에는 강한데 문자 카톡 하면서 깨지기 일쑤인 경우, 더 긴장하고 신경을 써서... 가뜩이나 못하는 문자나 카톡이 더 이상해지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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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우 어떻게 하면 문자나 카톡을 더 잘 할까를 고민하기 보다, 포기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장거리 커플 같은 예외도 있지만, 남녀가 가까워지는 것은 문자나 카톡 보다도 자주 볼 수록 더 가까워집니다. 만나서는 분위기 좋고 유쾌하게 잘 이끌어 간다면, 자신없는 문자 카톡 붙잡고 있기 보다.. 만나세요. 문자나 카톡은 만날 약속을 잡는 용도로만 사용하고, 굳이 문자나 카톡으로 뭘 어떻게 해보려고 하지 않는 편이 유리합니다.

또, 상대에게도 이런 스타일로 길들이면 됩니다.
문자나 카톡을 잘 못하는데, 재치있게 문자나 카톡을 잘 하는 상대방에 맞춰 반응을 하려면 스트레스가 큽니다. 그러니 애초에 문자나 카톡을 잘 못 한다고.. 익숙치 않다고 이야기를 하고, 문자나 카톡이 오면 전화를 하거나, 만나는 약속을 잡고 만나서 이야기 하자는 쪽으로 가는 것도 좋습니다.

처음에는 이상하다 여길 수도 있으나, 사람은 적응의 동물인지라.. "저 사람은 그런 사람"으로 인식을 합니다... 그러니 너무 애써서 없는 말을 쥐어 짤 필요는 없습니다.


문자나 카톡 덕분에 연애가 급진전 되기도 하지만...
문자나 카톡 덕분에 연애질에 고민할 거리가 참 많이 늘어난 것 같기도 합니다......
만남에는 강하나 문자나 카톡하다가 깨지곤 한다면, 문자 카톡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문자 카톡은 간단히 최소한의 말만 하고, 자주 만나세요. 카톡 문자를 주고받으면서 가까워지는 것도 크지만, 결국 확확 가까워지는 것은 얼굴 맞대고 실제로 봤을 때 통하는 느낌이라는 것에 자신을 가지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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