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윈의 연애질에 관한 고찰: 내가 좋아하는 사람 VS 나를 좋아하는 사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날 안 좋아하고, 날 좋아하는 사람은 내가 싫고...
여자는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보다는 좋아해주는 남자를 만나야 행복하다고 하고..
남자는 자기를 좋아해주는 여자보다는 좋아하는 여자를 만나야 좋다고도 하고..
다 거짓이라고 무조건 자기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고 하고...

정말 의견이 아주아주 분분한 부분입니다. 서로 좋아한다면 이런 고민따위는 필요도 없습니다. 그러나 큐피트의 화살을 잘못 날린 것인지, 서로의 마음이 딱 일치되는 상황이 생각보다 적고, 한 쪽의 감정이 먼저 시작되는 상황이 많기에 이런 고민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나는 너를 좋아하는데, 너는 다른 이를 좋아하고..그는 또 다른이를..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은 왜 관심이 덜 가지?


1. 쉽게 가질 수 있는 것은  성취감이 적어서.


성취감은 자신이 쉽게 얻을 수 있는 것보다 어렵게 얻었을 때 더 큽니다.
내가 좋아하지만 나에게 관심이 없는 이성에게 7전8기로 공략하여 상대와 연인이 되었을 때는, 그 성취감이 엄청납니다. 그러나 나 좋다고 따라다니는 이성은 그러한 성취감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습니다. 성취감 대신 자비를 베풀었다(?)는 뿌듯함이 있을 뿐 입니다.
게다가 소유의 용이함과 느끼는 심적인 가치는 비례합니다. 내가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은 그만큼 가치가 적고, 내가 쉽게 가질 수 없는 것은 그만큼 가치가 큽니다. 그렇기에 내가 쉽게 얻기 어려웠던  좋아하는 사람은 나에게 큰 가치가 되지만, 쉽게 얻을 수 있는 나를 좋아하는 사람은 가치도 작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2. 상대방의 호의가 금새 당연해져서.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절해야할 감사한 일 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감사함에 적응하여 그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능력이 아주 뛰어납니다. 처음에는 내가 좋다는 이유만으로 나에게 호의를 베풀고 잘해주는 상대가 참 고맙고 좋지만, 잠시 지나면 그건 당연한 겁니다.
예를 들어, 처음에는 자신이 있는 곳을 쫓아다니며, "데리러 갈게. 목적지까지 데려다라도 줄께." 하면 너무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그러나  같은 호의가 몇 번 반복되면 금새 뻔뻔해집니다. '누가 오랬나? 지가 좋아서 쫓아다니는거지. 내가 오라고 한 적은 없다구..' 하면서 필요할 때면 은근히 자기 위치를 알리고 상대방이 쫓아오게 만듭니다.
그런 식입니다. 처음에는 이득도 없으면서 나에게 호의를 베푸는 것이 너무나 고맙고 미안하지만, 점차 지가 좋아서 그러는 것이고 그런 호의를 매몰차게 거절하는 것도 예의가 아니기에 호응해 주는 것 뿐이라는 식입니다. ㅡㅡ;;; (필요할 때만 이용해먹는 참 못된 희망고문...ㅜㅜ)



3. 사람의 좋아하는 마음은 한순간에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에 자신만만해져서.


사람이 누군가를 좋아하면, 그 때부터는 이성의 통제를 벗어나 마음이 제멋대로 달립니다. 상대방 반응에 혼자 오버하며 좋아하기도 했다가, 금새 우울해 하기도 합니다. 상대방이 계속해서 마음이 없다는 사인을 보내고, 분명히 싫다고 했어도 그 순간 바로 상대에 대한 마음이 진공청소기로 먼지 빨아내듯 치워버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을 좋아해본 사람은 대부분 이러한 성질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나를 좋아하는 사람 역시 내가 어느 정도 튕기던 싫은 내색을 하던간에 나를 마음에 두고 있을 확률이 높다는 것을 압니다. 한동안 방치해도 상대방은 나를 좋아하는 마음을 한순간에 지우지 못한다는 자신감에, 자신을 기다려주는 예비군이나 보험처럼 여기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람 마음은 변한다는 것...ㅡㅡ;;)



그러나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더 끌리고,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은 우습게 보는 상황은 지나고나서 후회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좋아하는 당시에는 이성적인 판단력이 흐려져, 감정적이고 상황적인 이유로 자신이 좋아하는 쪽이 무조건 더 좋아보이지만, 한발짝 물러나서 보면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훨씬 괜찮은 사람인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주위에서 조언하는 사람은 "너를 좋아해주는 그 쪽이 훨씬 괜찮아. 괜히 이상한사람에게 꽂혀서 그런 좋은 사람 놓치지 말고 잘 좀 해봐." 라고 해줘도, 본인들은 감정의 늪에서 허우적대느라 그런 소리는 들어오지도 않고, 좋은 사람 놓치는 바보짓도 많이합니다.
원래 누구를 좋아하면 제 정신도 아닌데다, 상대가 쉽게 마음을 안 열면 더 애가타 정신줄이 출장간지 오래라서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있습니까? 의 한 장면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 VS 내가 좋아하는 사람 중에 어떤 사람을 만나는 것이 더 행복해?


결혼한 분들에게 이런 얘기를 참 많이 듣습니다. 그러나 듣는 싱글입장에서는 웃음이 터집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과 결혼한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를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라 하고, 자기를 좋아해주는 사람과 결혼한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과 결혼하라고 하기 때문입니다. 어찌보면 양 쪽다 똑같이 좋은 점과 힘든 점이 있는데, 힘든 점이 있을 때 반대의 선택을 했다면 덜 힘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어서 그런 조언을 하는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두 경우의 장단점은 있는 것 같았습니다.


나를 좋아하는 사람과 결혼한 경우


장점: 나를 왕(여왕)처럼 떠 받들어준다.
        초반에는 내가 결혼해 준 것에 감사하고 자신이 행운아라고 생각한다.
        상대가 매우 바랬던 일이기에 힘들어도 상대가 더 참아주고 이해해주는 면이 있다.
        부부동반하는 자리에서 내가 사랑받고 있는 모습을 보며 부러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단점: 나는 상대에게 별 매력을 못 느낀다.
         잘해줘서 좋고 편한 점은 있는데, 처음부터 설레이고 좋았던 감정이 없던 상태에서
         같이 살면서 이 꼴 저 꼴 보노라면 더욱 밍숭밍숭해진다.
          이성도 아니고, 완전한 가족처럼 편한 대상도 아니고, 그냥 같이 사는 사람이다.
         항상 못 이룬 사랑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결혼한 경우


장점:
내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과 평생 살게 되었다는 자체에 큰 성취감과 행복을 느낀다. 
단점: 알면알수록 내가 좋아했던 사람과 다른 모습을 발견하게 되어 실망한다.
         사랑의 실체를 보게 되는 것 같아 사랑이 허무하게 느껴지고 환상이 깨진다.
         그렇게 좋아했던 사람인데 어느 순간부터 그냥 무덤덤한 이웃이 되어간다는 사실이 가슴아프다.
         내가 더 좋아했다는 이유로 여전히 제멋대로 구는 경향이 있어 피곤하다.


기혼자 분들께 들은 이야기를 종합한 것인데, 좋아하는 사람과 좋아해주는 사람의 장단점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상황은  주로 술 한 잔 마실 때나 속상할 때 하기때문에 장점보다는 단점을 더 많이 듣게 되어 편향된 면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해주시는 분들 뿐 아니라, 처음에 누가 누구를 더 좋아했던 간에 결혼해서 살다보면 서로 좋아하게 되기 때문에 시작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하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 


누가 더 좋아하는지를 떠나, 행복하려면?


1. 사람의 마음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은 버려야....


사람의 신념이나 가치관은 어느 정도 변치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심지가 곧고 굳은 사람이라도 사람에 대한 감정까지 변화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마음은 쉽게 오락가락할 수 있다는 사실은 인지하면서, 상대방은 변치않는 다이아몬드라도 되는 듯 마음이 항상 그대로 일거라 믿고 확신해 버려서는 곤란합니다. 내가 상대방에게 조금 시들해진 것 이상으로 상대방도 나에게 실망하고 매력을 못 느끼게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상대방이 예전에 나를 이만큼 좋아했다고 해서, 계속해서 그만큼 정도는 나를 좋아해줄거라고 자신해 버리면 안 됩니다.



2. 종교지침과 자기계발서의 단골메뉴인 '감사'가 필요.


나를 좋아해 주는 상대방의 마음을 당연히 여기지 말고, 정말 감사해야 합니다.
상대가 모자란 사람이어서 나에게 호의를 베푼 것도 아니고, 계산을 못해서 나에게 희생해 준 것도 아닙니다. 좋아하며 나를 기쁘게 해주겠다는 생각을 해주는 상대에게 감사한다면, 나를 좋아해주니까 어느 정도 막대해도 괜찮다는 오만함이나 상대방 감정따위는 아랑곳없이 나의 감정놀이에만 집중하게 되는 마음을 좀 다잡을 수 있습니다.



3. 연애습관을 고쳐야...


항상 나쁜 남자를 만나 고생하는 것이나, 못된 여자 뒤치닥거리 하느라 등허리 휘는 연애를 하는 것도 개인의 연애습관 탓이라고 합니다. 입으로는 좋은사람 만나서 알콩달콩 행복한 사랑을 하고싶다고 하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늘상 나쁜 사람에게 관심을 갖아 버릇하고, 그런 사람들을 사귀는 대상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늘상 나쁘고 힘든 사랑만 하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갖겠다면서, 자기도 모르게 과자를 주워먹고 있고, 패스트푸드나 몸에 안좋은 식품을 늘상 사먹고 있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 것과 같은 것 입니다.
그렇기에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날 안 좋아하고, 날 좋아하는 사람은 내가 싫고."가 매번 반복되는 사람의 경우, 본인의 습관자체를 점검해봐야 한다고 합니다. 상대를 좋아하다가도, 상대가 나에게 관심을 보이거나 상대가 나를 더 좋아하는 상황이 되면, 자신도 모르게 다른 곳으로 눈을 돌려 또 다른 대상을 찾아 버릇하고 있는 지도 모릅니다. 자신도 모르게 그런 패턴의 연애를 계속하고 있다면, 평생 서로 사랑하는 이상적인 만남은 가질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ㅜㅜ



모든 분들이 서로의 마음의 크기가 달라 고생하는 사랑이 아닌, 마음이 통하는 아름다운 사랑하시길 빕니다. ^^


이야기가 마음에 드셨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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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등인가요. 발인제도 방금 끝났고... 암튼.. 마지막 1,2,3이 참 와닿네요.

  2. 참 재미있고도 미묘한 문제인가 봅니다...
    뭐 그래도...
    역시 누군가가 좀 제발 좀... 좋아해줬으면..하는..뭐..그런...켁...
    여하튼.. 또 읽고 갑니다...^^

  3. 밑지다, 손해보다, 내가 더 아깝다, 그 때 눈이 삐었다...
    인연을 재래시장 떨이하듯 값어치를 매기는 현실의 습관이 좀 서글퍼집니다.
    수 많은 남자, 수 많은 여자 중에서 힘들게 엮인 인연, 아름답게 노력하며 살아야겠죠.

  4.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같은 느낌...ㅎㅎ
    정말 어렵네요. 근데 보통 남자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5. 전 나름 서로 좋아하고 있다고 믿고 있는 1인입니다만
    나 혼자 믿고 있는건 아닐지.. ㅡ,.ㅡ;;

  6. 라라윈님, 도대체 언제 주무시나요~.
    건강 안좋아지면 글 못써요. 조금만 더 일찍 주무세요.
    11~2시는 건강상, 피부관리상 꼭 자야 한다네요. (윽, 찔림)

  7. 저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고 있는데...
    만나다보면 다 서로 좋아지더라구요^^
    이번에 안좋아서 헤어질뻔했는데...
    어떻게 또 다시 만나게 되었네요..
    이젠 연애글도 웃으며 볼 수 있다는..^^ㅋ

  8. 와닿아요~^^
    제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좋아하는 사람과 결혼한케이스는 저고, 좋아해주는 사람과 결혼한 케이스는 와이프입니다 ㅎㅎ
    요즘은 상황이 살짝 역전이 된 듯 하지만요.
    정답은 없죠 ㅎㅎ

  9. 요게 정말 어려운거 같아요.
    부모들은 너 좋아해주는 사람이랑 결혼하라 그러고... 근데 마음은 좋아하는 사람이 더 좋고... 으흐흐 요거 정말 어려운 난제

  10. 좋아해주는 사람에 한표...

  11. 내가 좋아하고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는게
    최고겠지요?^^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
    정말 쉽지 않다는게 문제지만요...ㅎ~

  12. 서로 좋아하고 좋하해주는 그런 게 좋지 않을까요.
    한쪽만 좋아하고 좋아해 준다면 사랑이 조금 뭐해서요.
    결혼생활을 해보니 사랑은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좋아해주고 사랑해주는 것이군요.

  13. 와.. 완전 와닿는 이야기군요...
    여자분은 모르겠지만.. 남자들은..
    아무래도 자신을 좋아해주는 사람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더좋은 거 같아요.

    아무래도 리드하고 이끄는 사람이 남자이다보니...
    애정을 가지고 있는 만큼 더 열성적이 될테니까요..

    하지만, 뭐니 뭐니해도.. 서로가 호감을 가지고 좋아하는 거겠죠..
    사랑은 일방통행이 아니니...

  14. 연애할 때는 좋아하는 사람이 필요했는데,
    막상 결혼하니 좋아해줄 사람이 필요하더군요...

    에휴..

    즐거운 주말되세요~

  15. 글 잘읽고 갑니다~

    연애라는 것은 참 어려운 존재같습니다.

  16. 쥐를잡자 2009/05/29 09:24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당연한 글을 왜 올렸죠?

    남녀가 행복하려면

    남자는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하고 결혼해야하고

    여자는 자기를 사랑해주는 사람하고 결혼해야합니다.

  17. 비밀댓글 입니다

  18. 남자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야한다고 하지만...

    점점 남자도 사랑해 주는 사람을 선호하는 시대가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옆나라 일본에는 초식남이라는 개념이 유행한다고 하는데요... 초식남의 근원에는 이런 사랑받고 싶어하는 패시브한 욕구가 있지않나 생각합니다.^^

  19. 둘다 좋아하면 안되는건가요 ^^;;

  20. 잘 보고 갑니다. . . ㅋㅋ;

  21.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한표..

    그리고 끊임없이 상대에게 어떤 것을 바라지
    않고 사랑해주면 된다고 본디..

    많은 경우 내가 이만큼 해주었느니 상대도 나에게
    그만큼 해주기를 바라는 것에서 부터 문제가 생기지 않나 봅니다..

  22. 제 이상형은 다정다감입니다~그래서 저한테 잘해주면 아~친절하다 하면서 금방 친해지려고 합니다.~
    (그래서 남친이 걱정 했다는...)
    저는 개인적으로 나쁜남자를 아좋아해서리..내가 좋아하는사람보다는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좋아요..~
    그러다가 사귀게 되고 하는거 같아요..~ 문제는 잘해준다고 다 좋아하는것이 아니라는거죠!!
    잘 판단해야 되니깐...잘해줘도 전 좋아해서 잘해주는게 아니고 그냥 성격인가보다 하는거죠...~~ㅋㅋㅋ
    그래서 둔한다는 소릴 들었다는...ㅋㅋ

  23. 음...우리 마눌말로는 여자는 자기를 사랑해주는 사람과 살아야 한데요.
    뭐 그렇데요~ ㅋㅋ

  24. 잘해주는걸 당연하게 여기는건 정말...
    고마운줄 알아야 하는데 말이죠~ㅎㅎ
    한쪽이 더 좋아해서 시작해도 결국엔 서로 주고 받는게 있어야지
    한쪽이 일방적으로 주기만 하는 관계는 오래가지 못하더라구요 ^^

    좋은 하루 보내세요 ^____^

  25. 대박.

    사람이란 동물이 참으로 간사해서
    누군가 내게 관심을 가져주게 되면
    우쭐해 지는 경향이 있는것 같아요.

    말 그대로 '감사'해 할 줄 모르고 말이죠.
    오늘도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ㅡ^

  26. 그래두 2009/05/29 10:53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나를 좋아하는 사람과 결혼하는게 낫을까요?
    서로 좋아하는게 나을까요.ㅎㅎ;;
    항상 시간날때 데릴러 오는데 감사하는 말을 안하는거 같네요.저도;;
    첨에는 고마워하고 그랬는데 말이죠..
    반성해야겠습니다..

  27.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에게는 항상 감사하죠 ㅎㅎㅎ
    좋은 글 잘 보고 가용~~~

  28. 저도 친구들 만나면 가끔 얘기하는 내용이네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 나를 좋아하는 사람..
    어렵네요ㅎㅎ

  29. 연애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결혼은 나를 좋아하는 사람과...ㅎㅎㅎ
    이러면 이상할까요?~^^

  30. 저는 제가 좋아해서 만났던 사람보다 저를 좋아해서 만난 사람과 좋은추억이 더 많은거 같아요.
    저를 좋아해준다는 점이 그렇게 고맙고 감사해서 더더욱 정을 주고 잘해주고 싶어지더라구요.
    .......다시 저를 좋아해줄 사람이 나타나겠죠 ??

  31. 폼생폼사 2009/05/29 11:36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예전 나를 좋아한 그녀들 매정하게 딱 잘라보렸죠
    그리고 그후로 내가 좋아한 그녀들 나만 속으로 애타했죠... 인과응보.?

    그러다 만난 유흥업소 여자들...왜.? 난 그녀들에게 끌리는건지 사실 쉽게 만날수 있어서인지 모르겠네요
    왜.? 애처롭고 보살펴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건지 ... 혹 자기과시.?

    남자들 술 마시다보면 룸싸롱, 노래방 많이 가지요.. 사업상으로도 글구요

    몇달전 만난 노래방도우미 나와 나이차는 12년 그런 그녀가 내게 호감을 보이더근요...나도 좋은 감정이 발동~
    그러다 그녀가 날 좋아한후부터 이건 아니다 싶어 안만났죠 .. 그러나 지금도 가끔 그녀생각..
    예전에 좋아한 여자에게 100송이 장미꽃은 선물해 봤어도... 첨으로 그것도 유흥업소 여자에게 명품 핸드백 ,지갑선물
    정말 순수한 열정으로 선물 했지요..선물 받고 좋아한 그녀를 보면 나도 뭐 기분좋구

    정말 습관인가봐요... 나를 좋아하게 되면 싫어지는 그녀들.. 난 정말 바람기는 없는데
    그래서 이젠 인정된 조건만남으루 속전속결 결혼 할까하네요 나이도 있구 .. 멋진연애루 결혼 하구 싶었는데~~

  32.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이면
    좋을것 같아요...^^

  33. 끊임없는 논쟁거리인거 같아요. ^^;

  34.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은 없는데.. 어쩌죠..ㅜㅜ

  35. 블랙샤크 2009/05/29 15:36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결혼을 해본 분인지 의심이 가네요...

    결론적으로는 그 두가지 다 선택의 기준이 될수 없습니다.

    굳이 선택의 기준이라면
    지금 상대가 내게 얼마나 정직하며, 변함없는 사람인가를 판단해야 합니다.

    자신을 좋아해주는 사람과 결혼해야 한다구요?
    결혼하고 몇년 지나보세요....
    잡은 물고기에겐 먹이를 주지 않는다고....
    한동안은 그녀를 얻었다는 기쁨에 여왕처럼 떠받들어 줄지 모르겠지만, 몇년이 지나면 상대의 마음도 시들해 집니다.
    결국 꾸준히 사랑받을려면, 그사람의 성품을 봐야 한다는 말이지요...

    나를 좋아하는 사람과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장단점???

    이런거 없습니다.

    이사람 없으면 절대로 못살겠다던 사람이
    이사람때문에 못살겠다로 변하는게 사랑입니다....

    진실한 사람, 변함없는 사람, 의가 뭐고 진정한 사랑이 뭔줄 아는 사람을 만나세요......그럼 됩니다.

  36. 나두 상대방을 좋아하구
    상대방두 나를 사랑하구,,
    그게 이상적이 아닐까요?
    그 이상적인 상태는 사실 별루 어렵지가 않답니다. ^^

  37. 이런 복잡한 감정을 모두 물리치고 결혼에 성공한것이 얼마나 다행인지...ㅋ
    그래나 아직도 아내의 마음을 읽어내는 일에 실패할때가 더 많습니다.ㅎ

  38. 전 좀특이한지 스타일이 저를 좋아해주는 사람을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서,
    아직까지 그렇게 좋아하는 사람을 만난적이 없을수도있지만,
    남자인데도 항상 고백을 받아야 사귀는 스타일인것같아요. ;;

  39. 교훈적인 글이군요.
    제가 정말 그래요.
    저는, 절 좋아해준 사람은 참~~~많지만(?),
    늘, 제가 열정적으로 사랑할 사람을 찾아 헤맨다죠...ㅋㅋ
    목숨 바칠 수 있는 그런 사람...
    나름 아직 사랑의 환상에 젖어 있는데
    그게 어디 말처럼 쉽게 찾을 수는 없더라고요.

    마음 속에서 용암처럼 끓어오르는 그 감정의 설레임과 역설적이게도 불안함 그 감정 자체를
    제가 워낙 그리워하다보니....옛 사랑의 향수 때문인가 봐요.

    암튼...사랑이란, 참 오묘한 감정인 듯. 이해할 수 없는 감정이에요,

  40. 남과 여는 오랫동안 풀 수없는 마법입니다.
    아마 앞으로도 풀수없는 숙제로 남겠죠.
    남과 여가 풀지 못하는 수수께끼 같은 관계를 해결하고자 결혼이란걸 합니다.
    과연
    결혼한 커플들이 남과 여의 정의를 속 시원히 풀어줄수 있을까요?
    천만에 말씀이죠!
    오히려 난 결혼 같은거 안할래.. 하는 미혼들이 많아집니다.
    풀리지 않는 저주 같은 결혼 생활로 끙끙 매는 결혼 커플들을 보고는 말입니다.

    그래도...
    풀리지 않는 남과 여의 마법에 끌리는건 어떡하냐구요..ㅡㅡ;;

  41. 하하하,,,
    라라님!
    연애 컨설팅 명함 하나 만드시지요,,,!! ^ ^

    오,,,스킨 헤드 작업 하셨네요!!
    베리 이쁩니다!!! ^ ^

  42. 그...나쁜 사람이라는 게 정말 악한 여자, 악한 남자를 뜻하는 게 아니라
    나를 덜 좋아하기 때문에 나쁜 사람에게 끌린다는 말이 나오는 것 같아요.

  43. 나쁜남자, 악한여자 신드롬을 만들어내는 것은 이런 연애 심리학 때문이 아닌가 싶내요...
    그결과 초식남 토이남... 그결과 다시 대세는 마초... 어쩌라는건지 ㅠㅠ

  44. 나도사랑읋했으면... 2009/05/30 09:48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흠 (한숨)

    전 30평생 한번도 여잘 사귀어 보지 않아서.....

    좀 민숭맹숭한 연예 관련 이야기 네요.....

    저기 혹시 우울증 같은 증상을 가진 사람, 혹은 너무 내성적이 성격을 가진 사람(여성 공포증?)들의 대對여성행동 그런것은 없나요?

    죄송합니다. 오늘 질문을 너무 경박스럽게 했네요....

  45. 음,,저도 제가 좋아하는사람을 만나게되는데,,
    심리가 잘나와있군요,,ㅋ

    좋은감정이 적은데 좋아하는척 할순 없자나요~ㅎ

    잘보고가용~

  46. 참으로 어렵고,난해한...지구가 멸망하기 전까지 끊임없이 반복될 운명같은 ㅡ.ㅡ;
    그런데 신기한것은 라라님 어려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어디서 찾으시는건가요?
    라라님의 경험담 인가? 라라님 무서운분이군요 ㅡ.ㅡ;

  47. 서로 같이 좋아한다면...
    더 없이 좋을텐데 말이죠. ㅠㅠ

  48. 저도 웬지 제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한표에요~
    ㅋㅋㅋ

    어떤일이있더라도 제가 헌신할수있는 사람이 더 좋아요 :)
    물론 상대방이 저에게 마음 오게 하는게 쉽지는 않겠지만..노력해야겠습니다~~

    웬지 다음번엔 친구와 연인사이나... "한번 친구는 영원한 친구"라 하는 사람들의 심리같은것도 한번 다뤄주었으면 하는데..
    어떠세요? :)

  49. 저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 한표입니다.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날 좋아해주는 경우가 있을 수 있어도
    내가 싫어하는 사람을 내가 싫어할리 없으니까요.. (이중인격이 아닌 이상..)
    어쨌든 결국 중요한 것은 자신의 마음이죠.

  50. 가장 좋은건 누가 먼저 좋아했는지보다
    같이 지내면서 서로 좋아하게 돼는것!! ㅎㅎ

  51. 사람 인연이라는게 정말 알다가도 모르는것 같네요...
    요즘 머리속이 참 복잡~합니다...

  52. 지금 절 무지 좋아하는 그 사람한테 감사해야 겠네요... 모질게 대한 거 깊이 반성 중....

  53. 사람맘에 관한 확신을 버린다 이말을 완전 공감해요 .
    근데 저도 제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한표를 던집니다 .

  54. 완전공감 2009/06/05 09:15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저도 좋아하고 그 사람도 절 좋아했지만 연애란 늘 한쪽이 조금더 좋아하기 마련이예요.
    그렇다면 상대방이 나를 조금더 좋아한다고 생각했을때 시집가면 됩니다..내가 좋아하는 사람 얼굴 맨날 봐서 행복하고
    그 사람이 절 더 좋아해주니 다정해서 더 좋구 1석2조 아닌가요..ㅋㅋㅋ

  55.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날 안 좋아하고, 날 좋아하는 사람은 내가 싫고...."
    이런 과정을 몇 번 거치면서 남은 평생을 함께 살 사람을 만나게 되는 것 아닐까 싶어요. 감사하면서 서로 맞추어가면서 살다보면 행복도 함께 살게 되겠죠.^^

  56. 윤작가 2009/11/04 18:56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tvN의 남여탐구생활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남자의 경우 10대 ~ 60대이상형을 가르쳐 주더군요.
    10대 : 예쁜 여자에요. 20대 : 예쁜여자에요. 30대 : 예쁜여자에요. 40대 : 예쁜여자에요. 50대 : 예쁜여자에요
    60대 : 예쁜 여자에요... 저도 남자지만 확실히 공감가더군요. 안그러신 분도 있겠지만 자길 좋아해준다고 해서
    흥미가 떨어지거나 그런건 보통 아닌것 같습니다. 흥미가 떨어지더라도 짧은 연애를 갖게 되거든요.
    둘중 하나입니다. 첫번째는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두번째는 외모가 내 이상형과는 거리가 멀다 입니다.
    어글리 트루스라는 영화가 있죠. 남자는 정말 단순한 동물 입니다. 여성분들은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려는 경향이
    있는것 같네요. 영화에서 주인공의 말처럼 쭉쭉빵빵에 미인이면 안넘어노는 남자는 없습니다요..

  57. 소그디아나.. 2010/02/04 11:49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흠....공감이 많이 되는 글이네요..
    저도 29..30...되가며 연애에대한 생각과 가치관이 너무나 많이 달라졌는데..
    공감가는 글이 참 많네요^^;;

  58. 이런.. 뭔가 깨닫고갑니다. 감사합니다.

  59. 음.... 저는 저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더 좋아요^^
    누군가를 먼저좋아하거나 그런적은 없어서..
    (편한분위기가 좋다보니 그런듯..)
    누가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와주면 좋겠네요~
    그런눈치는 또 둔한편이라
    프로포즈를 하지 않는이상 알아채는데 꽤 오래걸리겠지만요;;
    아마도 저는 오랜시간 천천히
    은근히 유혹해오는 데 넘어가는 타입인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