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불편한점 괜찮을까? 윈도우 노트북에서 맥북으로 바꿀때 걸리는 점 5가지

라라윈 컴퓨터 즐기기 : 맥북 불편한점 괜찮을까? 윈도우노트북에서 맥북으로 바꿀때 걸리는점 5가지

몇 달 전에도 스마트폰을 바꾸려고 가격비교를 하며 한참을 검색을 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돈을 조금이라도 아껴볼까 한참 검색을 하다가 문득 허무해졌습니다. 차라리 그럴 시간에 그냥 사고 싶은 것을 사고, 일에 집중하는 것이 더 지혜로운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뭔가 헛똑똑이 짓을 한 기분이었어요. (- 부자란 가격비교 같은 것에 시간을 쓰지 않는 사람이 아닐까)


그래서 "맥북 골드는 그만 고민하고 구입을 하고, 더 열심히 일을 하자!" 라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어쩔 수 없나봅니다... ㅠㅠ

맥북 골드 구입 페이지를 열었다 닫았다 하면서 또 한 달 째 비교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맥북은 처음 써보는 것이라 맥북 불편한점들에 대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기왕 맥북을 사는 것이니, 패러랠즈로 윈도우 OS를 쓰지 않고 ios를 써보고 싶은데, 맥북에서는 뭐가 잘 안된다고 들었던 것들이 많아 걱정이 되었습니다. 


맥북, 맥북 골드, 뉴맥북,


요즘 저의 머릿속은 온통 건강, 맥북, 자전거, 건강용품, 미스케일, 미밴드 이런 것들이네요.

지름신이 단단히 오셨나봅니다.


자전거도 구입하려고 보니, 자전거만 사는 것이 아니라 자전거 헬맷, 자전거 장갑, 전조등, 후미등은 구입해야 한다고 해서 골치가 아파졌고... 맥북도 윈도우 노트북 쓰다 처음 맥북으로 바꾸면 불편한점이 많다고 하여 고민입니다.



맥북 걱정되는 점 1. 맥북에서 MS오피스, 한글 잘 되나?


학교와 직장에서 종종 답답한 소리가 


"맥북이 병신같아서 글자가 다 깨지네요."


였습니다. ㅡㅡ;


그럼 맥북을 쓰지말던가, 다 깨진 파일을 보내놓고 재 편집을 하게 만드는 행동이 영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맥북 구입에 앞서 첫 번째로 걱정되는 것은 저도 그렇게 민폐 캐릭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찾아보니, 최근에 MS 오피스 2016 프리뷰가 나왔고, 아직 맥북에서는 MS 오피스 2010 버전만 있다고 합니다. 윈도우용과 달리 맥용 MS 오피스 2010은 별로라는 말이 많았습니다. MS 입장에서 경쟁사인 맥을 위해 좋은 오피스 프로그램을 만들어 줄 필요가 없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압도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저도 현재 MS 오피스 2010과 2013을 같이 쓰고 있기에 2010 버전이라 바보같다는 것이 선뜻 실감이 나지는 않았습니다.


한글은 정식 소프트웨어가 있고, 가격도 별로 안 비싸서 사면 간단히 해결이 될 듯 했습니다. 맥용 한글은 59,000원 정도 였습니다. 한글은 바로 해결되었습니다. 끗.

이 외에 맥북에서 문서작업 호환이 되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이 많다고 하니, 문서작업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맥북 불편한점 2. 맥북 동영상 재생은 아이튠즈로만 볼 수 있는가?


맥북 유저분들이 가끔 하는 이야기가 맥북에서는 동영상도 마음대로 못 본다는 것이었습니다.

음... 하긴.. 아이폰에서 제일 불만스러운 부분이 갤럭시같은 안드로이드폰처럼 파일을 제 마음대로 넣고 빼는 것이 안되는 점 입니다. 그럼 맥북은 사서 꼭 아이튠즈로만 동영상을 봐야 하는지, 플레이어도 죄다 돈 내고 사야 하는건지 찾아보았습니다.


VLC 플레이어를 다운받아서 보면 윈도우에서 보듯이 잘 볼 수 있고, 무비스트라는 유료 프로그램 (6천원 정도)를 구입하면 된다고 합니다. 이것도 고민 끝.



맥북 걱정되는 점 3. 맥북으로 인터넷 강의는 들을 수 있나?


최근 양질의 무료 동영상 강의들이 많이 있는데, 대부분 동영상 재생을 위해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쓰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뭔가 특정 프로그램을 설치하게 하고, 재생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아서 재생이 되는지 확인을 해 보았습니다.

저희 학교의 졸업생을 위한 강좌는 모바일과 맥 지원을 해준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외국대학의 무료 강의들은 대부분 별도의 프로그램이 아닌 유튜브를 사용하기 때문에 더욱 문제없이 인터넷 동영상 강좌를 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맥북 불편한점 4. 맥북에서 주식 HTS 되나?


이건 안된다고 합니다.

패러랠즈로 윈도우를 설치하지 않는 한, 공인인증서 문제로 주식 HTS를 돌릴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맥북을 윈도우없이 쓰면서 주식을 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음, 이건 조금은 각오했던 부분인데 윈도우 컴퓨터 하나를 인터넷 쇼핑, 주식 전용 컴퓨터로 쓰는 것으로...



맥북 불편한점 5. 맥북 파일 호환은 되나?


안된다고 합니다. ㅡㅡ;;

윈도우 노트북에서의 저장 형식과 맥북에서의 저장형식이 달라서 지금까지 윈도우 노트북에서 작업한 파일들을 못 읽을 수도 있고, 읽을 수는 있으나 쓸 수는 없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ㅡㅡ;;

그래도 윈도우에서 맥북으로 바꿔서 잘 쓰고 계신 분들 보면, 다 해법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이건 맥북을 구입하게 되면 고수님들께 SOS 요청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이런 귀찮음을 감수하고 맥북을 쓸 필요가 있나?


애매합니다.

맥북의 강력한 장점으로는 배터리 대기시간이 훌륭하다는 것과 반응이 빠르다는 정도일 것 같습니다. 윈도우 노트북은 실제 배터리 사용시간과는 별개로 하루만 충전을 안해도 방전되기 일수라서... 충전을 깜빡하면 밖에서 작업을 못하곤 합니다. 그에 반해 맥북은 태블릿 쓰듯이 쓰는 모습이 부러웠습니다.

그러나 이 외에는 지금 하던 것들을 하기 위해 돈을 추가로 엄청 써야 한다는 비이성적인 이유들만 있습니다.


맥북이 사고 싶어서 만들어 낸 감성적인 이유는 많습니다.

편해보인다거나, 이참에 싹 정리하고 컴퓨터도 단순화, 생활도 좀 더 단순화 할 수 있을거라는 막연한 생각, 왠지 글도 더 잘 써지고, 일도 잘 될 것 같다는 더 막연한 상상 등등....


2015/03/22 - 부자란 어떤 사람일까? 맥북 골드, 아이폰, 갤럭시노트 태블릿 가격비교하다가 느낀점


석 달 전 쯤에 글 쓰면서... 다음에는 이러지 말자고 생각했는데...

저는 참 일관성있게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네요...... ㅜㅜ

맥북 불편한 점들, 걱정되는 점들 고민하다가, 당장 구입하기에 만만한 샤오미 체중계와 미밴드부터 주문해 놓고...

또 맥북 구매 버튼을 쳐다보고 있습니다....


* 결국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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