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배고프면 포악해지는 여자 심리, 여자친구 배고플 때 조심할 팁

"배고프면 포악해져요.^^"
라고 하면 남자는 빙그레 웃으며 먹고싶은 것을 물어보거나, 맛있는 것을 사줍니다. 데이트 초반에는.
데이트 할 핑계거리가 없어 걱정인데, 여자가 먹는거 좋아한다니 나쁠 이유가 없습니다. 데이트 초반에는 배고플 틈이 없게 맛집을 찾아다니기도 하고, 여자도 내숭을 떨기 때문에... 여자의 "배고프면 포악해진다"는 것을 체험할 기회가 없습니다. 그래서 남자들은 그냥 여자가 농담으로 하는 말인줄 알아요. 그러나 사귀어 보면... 그 말이 매우, 몹시, 아주 솔직한 말이었다는 것을 경험하게 만드는 여자들이 꽤 많습니다. 
배고프면 진심으로 화내요.
배고픈데 꾸물거리면서 빨리 빨리 안해도 짜증나고요.
배고픈데 말 시켜도 성질나요.
한 마디로 배고프면 정.말.로. 포악해집니다.

배고프면 포악


농담인줄 알았던, "배고프면 포악해져요. 호호"가 진담인 것을 알게 되면 남자는 당황합니다. 특히 군대 다녀온 남자분들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배고프면 울어재끼는 갓난아기도 아니고, 다 큰 여자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배고픈 것을 못 참는지 이해 안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배고프면 포악해지는 여자에게도 나름의 이유는 있습니다.


아파봐라.

먹는 것에 집착하는 사람 중에 아팠던 경험 때문에, 지레 겁먹고 몸을 챙기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대학교 입학하고 나면, 밥 먹는 시간이 불규칙해집니다. 방학때면 하루 종일 한 끼 먹어가면서 폐인생활을 하기도 하고요. 특히 자취생활 하는 사람들은 밥 안 먹어서 탈 나는 경우가 흔합니다.
한 번 아파서 고생을 하고 나면, 혼자서도 밥을 잘 챙겨먹게 됩니다. 혼자 있어도 잘 챙겨먹는다는 것은 좋은데, 타인과 있어도 타인의 스케쥴과 관계없이 밥 때 되면 밥을 먹어야'만' 합니다. 원래는 끼니 몇 번 걸러도 괜찮았던 사람이었더라도, 아프면서 챙겨먹기 시작한 것이 어느새 습성으로 굳어진 것입니다.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여자들의 경우 모이면 술 한잔 하기보다 맛있는 것을 먹습니다. 20대 초반부터 (사실은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그래왔기 때문에, 누군가를 만나면 맛있는 것을 찾아다니며 먹는 것이 일상적입니다.
그나마 돈을 못 벌고 용돈 부족하던 학생 시절에는 먹고 싶은 것이 있어도, 돈 생각을 하며 아껴먹기도 하고 참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직장생활 시작하니, 먹는 것에 대해서는 아끼지 않습니다.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먹을 거 못 먹고 굶어가며 일하나 싶으니 배고픈 걸 참지 않습니다. 일을 할 때는 너무 급하거나 일이 많으면 어쩔 수 없이 못 먹기도 합니다. 그러나 친구들 만나서 놀 때나 데이트 할 때면 그 때 못 먹었던 것까지 챙겨먹습니다.


스트레스 & 생리적 이유 때문.

여자의 경우 생리 직전에 정말 신체적인 원인으로 엄청 먹어댑니다. 그 때는 밥 숟가락 빼고, 밥보다 칼로리 높은 단거 디저트를 막 먹기도 하고, 끊임없이 먹어요. 이 때 "왜 그렇게 먹어? 그만 좀 먹어" 라면서 구박을 해도 소용없습니다. 몸에서 당기는 것을 어떻게 하나요. 생리 직전에는 아기집을 만드느라 몸에서 비축하라고 요구를 해서 그렇습니다. (여자친구가 폭풍 식욕으로 엄청나게 먹어댈 경우, 생리주기 때문일 수도 있어요..)

다른 이유는... 여자들 중 상당수는 스트레스 받을 때 먹어서 풉니다. 많은 여자들이 고등학교 때 인생 최고의 몸무게를 찍는 이유가 대입 스트레스 때문에 많이 먹어서 그래요. ㅠ_ㅠ  마찬가지 이유로 직장생활 시작하고도 살이 붙기도 합니다.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으니까 먹어서 풀어요.
스트레스 받아서 먹는데, 먹는다고 스트레스 주면... 당연히 포악해집니다. ㅡㅡ;


남녀 차이

생리적인 원인 외에도 남자보다 여자에게서 배고프면 포악해지는 특성을 나타내거나.. 배고프면 못 참는 여자가 많이 눈에 띄는 것은 남녀 차이 때문이기도 합니다.
첫째는, 여자의 경우 군대를 안 가서 그래요. ㅜ_ㅜ
 군대 다녀온 남자분들은 식욕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고 합니다. 그러나 여자들의 경우는 그런 경험이 없습니다. 누군가에 의해 강제적으로 못 먹게 통제 당하고, 새벽 6시에 발길질에 깨어나고, 졸린 데 못 자게끔 고문(?) 당한 적이 없어요. 그래서 배고프거나 졸린 것을 참는 능력이 아무래도 좀 떨어집니다. ㅜ_ㅜ
둘째는, 체격으로 인한 비축량 차이가 납니다.
갤럭시 S4, 아이폰5S 배터리 용량은 1600~2200mAh 입니다. 그러나 갤럭시 노트3  배터리 용량은 3300mAh 이죠. 그래서 갤럭시 노트3는 오래 버팁니다. 똑같이 10% 밖에 배터리가 안 남았다 해도, 갤럭시 S4는 10%면 이제 200mAh 남은 것이고, 갤럭시 노트3는 400mAh 남은 것이기 때문에 집까지 갈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가 큽니다.
마찬가지로 많은 수의 커플들이 남자가 체구가 크고 체중이 더 나가고 여자가 작고 체중이 덜 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여자가 비축량이 적어요. 그래서 배고프면 바로 방전되기 때문에, 더 못 참는 것도 있습니다. ^^;;;


배고픈거 못참고, 배고프면 포악해지는 여자친구를 둔 남자친구의 경우... 살짝 피곤할 수 있습니다. 다 큰 성인이 왜 배고픈 것을 못 참냐며 싫은 소리 한다고 해결되지도 않아요.
간단한 팁 하나는, 그런 사람들은 아이처럼 =,=;; 입에 뭔가가 들어가서 약간이라도 채워지면 조용해져요. 중간 중간 군것질을 시켜서 극도로 배고파지는 것을 막는 것도 소소한 팁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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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슈퍼배드걸 2013.09.12 13:04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나네 ㅋㅋㅋㅋㅋ
    배고프면 진짜 포악해져요 ㅋㅋㅋ

  2. 제 여친이 이렇네요
    특히 생리기간때 조심해야 된다능
    엄청 쳐잡수면서 예민하심 ㅋ

  3. 30대후반의 제 동생은 몸무게가 제법 나갑니다. 술담배 안하는 대신 군것질 많이 합니다. 배가 고프거나 혈당이 떨어지면 손끝이 바들바들 떨리고 신경질적이 됩니다. 제수씨는 동생이 배고파지기 전에 혈당을 채워줍니다.
    동생이 1일 2식 하면서 식사량 커피 군것질을 줄였습니다. 한 달이 지났는데 배고파지면 손끝 떨리는 증세와 신경질적으로 변하는 성질이 줄어들었다 합니다.
    배고파지면 신경질적으로 변하는 모든 사람은 카페인과 밀가루, 설탕의 섭취를 줄이십시오. 굳이 1일 2식할 필요는 없습니다. 항상 체내 혈당량을 높은 상태로 유지하는 사람은 혈당량이 떨어지면 공격적으로 변합니다.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훨씬 군것질을 많이 하죠. 카페인은 인슐린 대사를 불규칙적으로 만듭니다.

  4. 길냥이아빠 2013.09.12 18:49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ㅋㅋㅋ
    완전 공감했습니다.

  5. 생리적인 이유라고 하지만 나이먹으면 동물도 아니고
    자기 욕구 하나 통제 못해서 타인에게 막 대하는거 보면
    이해불가임.
    내 예전 여자친구도 그랬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동물이나 다름없음

  6. 솔직히 군대 뭐 있나요. 다 가는거. 특히 요즘 군대는 군대라기보단 좀 힘든 단체생활 정도의 개념인 것 같던데..
    다른거 다 제쳐두고.. 생리를 하고 임신을 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이해해야죠. 하루 종일 먹고만 있는것도 아니고. 그렇담 문제가 되겠지만..;
    다만 먹고 살이 과하게 붙는다거나. 살 찔 걱정을 계속 하면서도 내내 먹는다면 그건 좀 보기 싫을것 같네요.

    • 복실이 2013.09.12 21:45 신고  수정/삭제 댓글주소

      하이고 진짜 다녀오신 분 같으면 이런말 안하실텐데.. 2년 동안 자유를 통제당하는 그 자체가 힘들고 싫은거임

    • 딸꾹 2013.09.13 07:36 신고  수정/삭제 댓글주소

      음.. 나름 열심히 다녀왔고 예비군까지 다 마쳤는데요.
      요즘은 2년도 안 되는것 같던데.. 안에서 인터넷도 하는 것 같고.

      군대 다녀오는 것 자체를 깎아내리려는게 아니라 뭐만 하면 여자와 비교할 때 군대 갖다 붙이는게 뵈기 싫어서 저리 쓴거긴 한데..
      새 글인줄 알고 들어왔다가 헛웃음만 짓고 가는군요.

    • 2013.11.11 08:15 신고  수정/삭제 댓글주소

      음....사실 여자든 남자든 군대와 임신을 비교하는 건 예전부터 이해가 잘 안갔어요. 군대는 법률에 의한거고 임신은 자연적인 생리현상이라 해야하나...어쨋든 그런건데, 둘다 다른의미로 존중받았으면 좋겠어요. 아, 딸꾹님의 글의 요점은 이해했어요. 따지려는 의도가 아니라 말이 나온김에 끄적인것이니 오해는 마세요 :)

  7. 라블란치아 2013.09.12 21:13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잘 활용하면 괜찮아요^^
    여자칭구가 삐지면 일단 밥부터 먹이면 풀기가 훨씬 쉬워요
    남자도 마찬가지지만 배가 부르면 사람이 좀 관대해지죠 ㅎ

    • 맞아요 ㅋㅋㅋ 2013.09.12 23:23 신고  수정/삭제 댓글주소

      제 남친두 저 화나거나 삐지면
      우선 뭐 먹구 이야기하자구 해요 ㅋㅋㅋ
      근데 열나 삐졌다가 뭐 먹구 나면 기분 좋아져서 싹 풀려요
      여친 삐지면 우선 맛난거 사주면 어지간한건 해결될걸요 ㅋㅋㅋ

  8. 정말 그런 거였...ㅋㅋ 잘봤습니당~

  9. 근데 문제는요 진짜 여친이 그런모습 보일때마다
    여자로서의 매력이 점점 사라지고요(여친이 살이 찐사람이면 더욱)
    남자들은 대부분 식비로 많이 나가는거 아까워해요
    요즘 어디가면 돈몇만원 우습잖아요 돈을 먹어치우자는 것도 아니고
    아무 물정모르고 졸라서 먹자판해서 정작 내가 쓸돈도 없게되면 진짜 정떨어져요
    솔직히 생리 이전에 더 심하다는건 잘모르겠네요 개인차이가 있겠지만
    제 여친은 그런건 걍 핑계로 보여요 진짜 짜증나는게 뭐냐면
    같이 붙어있으면 뭘 먹고싶다 얘기를 자주해요 제여친은 살이 좀 많이찐사람이에요
    그래서 저랑 같은 식사습관을 들여서 살빼자고 했는데 먹자고 조를때면 참
    조르는거 자체는 이해를해요 인생에서 먹는 즐거움도 크니까
    하지만 도가 지나쳐요 안먹으면 삐쳐요 까짓것 지금 안먹어도 같이 먹게될때 먹던지
    정 못하겠으면 혼자서 먹던지하지.. 굳이 먹고싶지도 않은 내가 같이 먹어야만하고
    말로는 그래 안먹을게 하는데 나 삐칠거다 하는게 보여요 딜레마에요
    전 배고플때 아님 뭘 먹는걸 싫어하고 먹으면 속이 안좋아요
    만날때마다 먹는얘기 줄창이니 이제는 지겹네요 사귄진 몇년됐는데.

  10. 저도 약간 배가고프면 포악해지는 경향이 있는거같아요..ㅋ
    군대를 갔다와도 그러네요....

  11. 사람 나름이겠지만.,..ㅋㅋ 인단 배부르고 등 따숩게 해야 할 것 같아요

  12. 기야아니 2013.09.13 12:33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진짜 그런 것 같아요
    맥락이 맞나 모르겠지만
    춥거나 덥거나 힘들거나 1차적 본능에 좀 약한 것 같아요
    뭐랄까 남자친구한 찡찡대고 싶은 심리?도 한 몫하는 거 같기도 하고ㅋㅋ

  13. 남자의 성욕의 정도와 여자의 식욕의 정도는 비슷하다고 어디서 들음 ㅋㅋㅋㅋㅋㅋㅋ

    • ㅋ.ㅋ 2013.09.16 19:56 신고  수정/삭제 댓글주소

      는 남친한테섴ㅋㅋㅋㅋㅋㅋㅋ

    • 2013.11.11 08:07 신고  수정/삭제 댓글주소

      저도 이전에 의학관련 책자에서 본 건데, 남자는 약간 허기진 상태가 성적인 흥분도가 더 잘 오르고 여자는 포만간이 들어야 더 오른다고 하더라구요. 장기는 똑같은데 뭐가 다른게 있긴 한가봐요. 호르몬 때문인가...

  14. 클럭클럭 2013.11.26 17:43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아 제가 아는 배고프면 포악해지는 경우 한가지가... 남녀에 관계없이 탄수화물 중독 있으신 분들 그렇던데. 아는 형이 그거 였었는데요, 배고파지면 성격이 하이드로 변하더라구요... 그때 뭐 안먹이면 계속 예민하고 포악하게 굴어서 항상 근처에 컵라면을 짱박아 뒀었다는 ㅋㅋ

  15. 전 제 남자친구가 포악해지는데.... 전 좀 굶어도 내색 안하고 신경 안쓰고 물이나 마시는데 남친은 포악해져요... 그냥 사람 특성인듯...

  16. 이건 좀 성급한 일반화인듯. 여자라서가 아니고 성격차이 같은데요. 저는 살면서 배고프면 포악해지는 사람 남자나 여자나 비슷한 수로 봤어요. 배고프다고 성질부리면 성격이 나쁜거죠. 군대 갔다와서 남자들이 이해못한다는건 더더욱 아님. 배고픈 못참는 군필 남자도 많이 봤거든요. 성격/체질별로 다를 뿐이에요.

  17. 색다른 생각 2014.07.07 09:14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여성분들 귀엽고 사랑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