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화한 골목에서 살짝 비껴서 자리잡고 있는, 주방장이 직접 운영하는 오너쉐프 레스토랑입니다.
내부에 주방장님이 각종 요리 경연대회에서 수상한 메달과 상장이 한 가득.
먹기도 전에 음식맛에 믿음이 가는 분위기 입니다. 이런 곳은 안 친한 사람을 데려가도 음식맛이 괜찮든 아니든 미안해지지 않는 곳이라서 좋습니다. 상대방 입맛에는 별로일 수도 있지만, 어쨌거나 국가와 각종 기관이 인정하는 요리사의 음식이니까요. 다행히 음식맛도 매우 괜찮습니다. ^^
실내가 그리 큰 편은 아닌데, 테이블이 큼직하고, 다른 테이블과 떨어져 있어서 편안합니다. 저녁식사시간 전에 갔는데, 2층과 조금 더 좋은 좌석은 예약이 꽉 찬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문 옆의 통유리창가에 앉았는데, 통유리가 시원하긴 하지만 문가라 약간 추웠습니다. 그래서 그 자리는 예약이 안 되어 있었나 봅니다.
담백하고 맛있는 뜨끈한 빵이 나옵니다. 갓 구운 감자도 함께 나옵니다.
사과가 아삭아삭 씹히는 맛있는 피자입니다.
도우가 얇고 바삭하면서 고소합니다. 맛이 깔끔하고, 손으로 들고 먹어도 손에 가루만 조금 묻을 뿐 끈적하게 묻는 것이 없어서, 편하게 들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손으로 집어들고 먹은 뒤에 손만 탈탈 털면 됩니다. ^^
해산물이 푸짐하게 들어간 파스타입니다.
국물이 고소하면서 깔끔합니다. 크림파스타이지만 느끼하지 않고, 깔끔, 고소, 감칠맛이 나서 파스타를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을 듯 합니다.
마지막 후식입니다.
2% 아쉬운 점은 차를 주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후식으로 커피나 녹차까지 제공되면 100점일텐데...
그것만 빼면, 예쁘고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이고, 피자도 손으로 들고 먹어도 손에 별로 안 묻고, 음식맛도 좋은 괜찮은 음식점입니다. 예약한 뒤에 데이트 할 때 가면 좋을 듯한 예쁜 맛집입니다. ^^
상 호 플로라
위 치 삼청점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147-20] 02-732-7009
화동점 [서울시 종로구 화동 138-14] 02-720-7009
메 뉴 파스타, 피자, 스테이크, 와인 등...
주 차 주차공간이 따로 있진 않지만, 발레파킹 해줌. (무료)
위 치 삼청점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147-20] 02-732-7009
화동점 [서울시 종로구 화동 138-14] 02-720-7009
메 뉴 파스타, 피자, 스테이크, 와인 등...
주 차 주차공간이 따로 있진 않지만, 발레파킹 해줌. (무료)
'생활탐구 > 먹거리 즐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테파니 카페, 신사동 골목에 숨은 아지트같은 카페 - 맛집 데이트 코스 추천 (34) | 2010.02.27 |
---|---|
[장흥 일영유원지 맛집] 오리고기가 정말 맛있는 녹원가든 (8) | 2010.02.15 |
인사동 반짝반짝 빛나는.. 사장님은 에쿠니 가오리의 팬일까. (13) | 2010.0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