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일영유원지 맛집] 오리고기가 정말 맛있는 녹원가든

라라윈 먹거리 즐기기 : 장흥 일영유원지 맛집, 오리고기가 정말 맛있는 녹원가든

오리고기는 약알칼리성과 불포화지방 때문에 몸에 아주 좋다고 하는데, 몸에도 좋지만 맛도 좋아서 아주 좋아합니다.
요즘은 식구들이 모이면 오리고기 자주 먹게 되는데, 특히 좋아하는 음식점이 있습니다.
일영유원지 입구에 자리잡은 곳인데, 오리도 생고기이고, 반찬이 하나하나 아주 맛있습니다. ^^

별스럽지 않은 반찬인데, 하나하나 너무 맛있습니다.
콩나물 무침만도 일품입니다. 너무나 평범한 콩나물인데, 어쩜 이리도 고소하고 아삭한지.. 혼자 두 접시를 먹었습니다. 원래 반찬은 별로 안 먹는 편인데, 버섯이며 청각과 두부무침. 멸치 등 밑반찬 하나하나가 너무나 맛있어서 남김없이 싹싹 비웠습니다. 고추만 매워서 몇 개 남겼어요.. ^^

신선한 생고기!!
녹원가든까지 오는 이유 중 가장 큰 것이 고기때문입니다.
얼리지 않은 생고기가 신선하고 맛있어요~

감자와 양파도 함께 구워서 냠냠..
감자 다 먹고 더 달라고 하면 고구마를 주시기도 하고,
직접 키우시는 채소들이 많아서 계절따라 수확물들을 인심좋게 더 내주시기도 합니다.

깨소금 기름장에 콕 찍어먹으면 넘 맛있습니다~

먹고나면 오리탕을 가져다 주시는데, 탕도 기가막힙니다.
노린내나 느끼한 맛은 전혀없이 구수하고 진한 맛에 계속 먹게 됩니다.

배불러서 남기게 되면 맛있어서 포장까지 해 옵니다. 도대체 뭘 넣고 어떻게 끓이길래 별거 없어보이는 오리탕이 이토록 구수하고 감칠맛 나는지 비법이 정말 궁금합니다.

밥도 갓 지은 솥단지 밥입니다.
3인분이었는데, 6공기는 족히 나오는 양입니다.

사장님 내외분이 직접 운영하시는데, 음식 인심도 좋고, 무엇보다 다 맛있습니다.
가정집을 개조한 식당이라서 방에서 편안히 먹을 수도 있고, 방에 누워서 한 숨 낮잠을 자도 되고, 고스톱도 치고 놀 수도 있습니다. 지하에는 단체를 위한 아주 큰 홀과 노래방기계가 있어서 단체손님들도 상당히 많이 오는 모양입니다. 어린아이들이랑 함께 가도 바로 옆이 일영유원지라 사촌동생들은 부지런히 먹고 나가서 물가에 가서 놀다 오곤 합니다. 
술 한잔 할 생각이라면, 전화를 하면 사장님이 봉고로 데리러 오시기도 합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집처럼 편안한 분위기와 하나하나 맛있는 음식때문에 자주 가게 되는 음식점입니다. ^^

상  호    녹원가든
위  치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산상리 276-3 (일영유원지 입구)
전  화    031- 855- 5233    017- 740-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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