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남자가 어색한 쑥맥 여자의 특징 3가지 - 여자의 마음 심리

저에게 좋은 제보를 해주신 고마운 분 덕분에 여자가 어색한 쑥맥남자의 행동패턴을 적고 보니, 여자는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의 남자분과 비슷하면서도 만만치않게 이기적인 것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
남자가 어색한 쑥맥 여자의 특징 3가지를 적다보니, 고해성사를 하는 기분이라서 그 이후 4번과 5번을 적을 수 없었어요... 남자가 어색한 쑥맥 여자의 특징 3가지 보실까요? ^^;;


강민경, 썩소, 여자의 마음,
어디한번 해보셈 모드? 강민경은 예쁘기라도 하지만.....;;;

1. 남자가 슈퍼맨인줄 안다.


여자에 대한 환상이 크셨던 분들 중에는 "여자들은 화장실도 안 가는 줄 알았다", "방귀나 트림따위는 절대 안 할 줄 알았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인간의 기본적인 생리현상인데 어떻게 그래요.." 하면서 웃지만,  모르는 것에 대한 사람의 환상이란 그런 것 같습니다.
남자가 어색한 쑥맥 여자의 경우에도 남자에 대한 환상이 엄청납니다.
남자는 당연히 여자보다 크고 힘세고, 흑기사 같은 줄 아는 환상도 있고, 남자의 박학다식하고 따뜻한 성격에 대한 환상도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이런 여자의 환상을 다 종합해보면 남자는 슈퍼맨이어야 합니다. ㅡㅡ;;


2. 남자에게만 매너를 요구한다.


남자가 여자를 만나려고 하면 요구되는 매너가 수 백가지가 넘습니다. 군대에서 군기 바짝 들어간 상태에서 군생활 수칙 외우시는 것 같은 정신력으로 외워도 다 외우기 쉽지 않을겁니다. 외우기만도 벅차며, 실행은 더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수 백가지의 매너를 요구하면서도 정작 남자가 어색한 쑥맥 여자는 남자에게 멋진 똥매너를 보입니다.
절대 배려따위는 하지 않으며, 남자가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원래 이런건 남자가 이렇게 해야되는거 아녜요?" 라는 날카로운 지적을 선사합니다.
나중에 소개팅이나 첫 데이트 하고 와서도 친구에게 "원래 남자가 문도 열어주고 그래야 되는거잖아..." "남자가 소심하게 메뉴판 보더니 막 망설이는게 느껴지더라고.." "원래 남자가 여자 집 쪽으로 와야 되는거잖아.." 라는 "원래" 남자가 해야할 수 십가지 일에 대해 투덜거립니다.


3. 관전하는 심사위원인 줄 안다.


남자가 어색하다보니, 드라마에서 보듯이 남자가 알아서 많은 준비를 해가지고 나올거라 기대해서 그렇기도 합니다. 남자도 낯선 여자를 만나는 자리가 어색하고 쑥스럽고, 연애고수 아닌 이상 여자 사람과 있으면 뭘 어찌할바를 모를 가능성이 높은데, 그런 것은 안중에 없습니다.
남자를 만나봤어야 남자도 긴장하는 것을 알죠.. ;;
그렇다보니 남자가 어색한 쑥맥 여자는 어느덧 심사위원처럼 남자를 관전하기도 합니다. 마치 슈퍼스타 K 심사위원이라도 되듯, 남자가 무슨 말을 하는지 가만히 바라보고 있습니다.
애초에 생각자체가 뭘 준비해서 간다기 보다, 어떤 남자인지 보고 오겠다는 마인드여서 그럴 수도 있고, 남자에 대한 환상과 기대치가 워낙 크다보니 어떻게 하는 지 보는 듯한 자세가 되기도 하는 듯 합니다.


쓰다보니 상당히 찔립니다. ^^;;;;;
여자가 어색한 쑥맥 남자의 행동 패턴과 오늘 글을 쓰고보니, 어색남녀가 만나면 잘 안되는 이유가 이런 오해 때문인 것 같기도 합니다. 남자는 여자가 어색하다보니 잘 해주고 싶어도 뭘 어찌해야 할 바를 몰라서 똥매너를 선보이고, 여자는 남자가 어색하다보니 남자가 어색매너를 선 보이면 못받아들이다보니 서로가  힘들어 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은 둘 다 어색하고, 서로를 잘 몰라서 그럴 뿐 일 수도 있는데, 서로에 대해 잘 몰라서 솔로탈출이 힘들고, 솔로탈출이 힘들어지니 계속 서로에 대해 모르는 악순환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누구나 처음에는 모르고 어색하고 엄한 짓도 많이 하는데...
특히 연애에서 그게 잘 용납이 안 되는 것 같아요... ^^;;;;



+ 솔로탈출 이야기
- 모태 솔로 탈출을 위해 버려야 할 3가지
- 솔로 심술 증후군 - 남이 하면 닭살, 내가 하면 바람직한 애정표현
- 변태로 오해받기 쉬운 순진남 -여자의 마음 심리
- 연애고수 따라하다 실패하는 순진남
- 여자와 기습 키스, 싸대기 맞을까 두려우세요? 스킨십 진도 - 여자의 마음 & 심리


me2DAY
네이버 이웃 추가

Copyrightⓒ by 라라윈 All rights reserved.

우라질 연애질

댓글을 남겨 주세요

  1. 차츰 알아가는 인내도 필요한 듯...ㅎㅎ
    쉬운 듯 하면서도 참 어려운 게 연애인 것 같아요.

    잘 보고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2. 그런데 저런것을 당연하다라고 생각을 하고 준비를 하는 사람은 뭡니까?

  3. 드라마가 너무 많은 연예관을 바꾸어 버린 느낌이네요.
    남자를 보는 시선을 보다 현실적으로 봐야겠죠.

  4. 특히 세번째꺼 -_-... 으메..ㅋㅋㅋㅋㅋ
    안될말이에요 절대로..

  5. 쑥맥이 아니라 고정관념과 편견으로 무장한 사람인 것 같네요

    남자를 대하기 뿐만 아니라 사람 자체를 대하기 어려울 듯 하네요 물론 남자도 저런 비슷한

    경우가 있다면 마찬가지겠죠

  6. 그래도 사랑하는 마음이 있을땐 귀엽지만... 시간이 지나면 책임못지죠

  7. 위의 기술한 여성들은 아주 새침한 매력이 있는데요? 특히 강민경님은 정말 보기힘든 미인이시네요^^
    팅,데이트,모두 전혀 안해본 저는, 위에 기술한 여자들이 왜이리 귀여운줄 모르겠어요. 순진한 여자들인데 뭐라하기 그러네요. 제가 나이가 많아서 그런진 모르겠지만요.

    전 어릴때 누나만 쫓아다니며 놀았고(친구 없었음) 친척집에 가도 누나들한테 짖굳게 굴며 놀았고 해서 ... 여자들이 배변하고 트림하고 아주 자연스러워요^^ 그걸 신기하게 여기는 남자들에게 우월감도 있고요. 다 사람이거든요^^
    하지만 배변을 하던 장트러블이 있던 미인은 언제나 청렴결백(?)하고 배변,더러움 등과 관계없다는 듯 새침한 여자애들이 계속 그렇게 도도하게 있는게 이뻐보여서 냅두고 싶고요^^
    중1때 국어시간에 배운 "이해의 선물"이 생각나네요. 사탕을 사기위해 대추씨를 몇개 가지고 사탕가게에 원정간 어린이에게 그 순수함을 이해하고 거슬름돈까지 준 사탕가게 아저씨의 이해.
    서로 이해하고 살자고요^^

    피스!!

  8.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어느 순간 두 계단을 단숨에 넘을 수는 없습니다.
    드라마는 드라마이고 현실의 모습을 스스로 직시해야 하겠지요.

  9. 어색함이 힘들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건 결국 본인 스스로 마음을 편하게 먹기 시작하면서부터 나아진것 같습니다.
    많이 공감이 되는 글이네요ㅎㅎ
    + 강민경 너무 귀여운거 아닌가요 ㅋㅋ

  10. 네...저도 3번항목은 쫌...ㅎㅎㅎ ^^
    뭐든 적극적인것을 좋아하는 일인이다 보니..ㅋㅋ ^^
    오늘도 재미나게 잘보고 가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11. 남자도 여자도 연애 잘 하려면 많이 알아야 하는 것 같아요 ㅎㅎ

  12. 모든 남성들의 구세주가 되셨습니다 ^^

  13. 이래서 사회생활 하면할수록 나이가 들면 들수록 사람 만나기가 힘들어지는거 같아요...
    그나저나 크리스마스는 점점 다가오는데...ㅎㅎ

  14. 렇다보니 남자가 어색한 쑥맥 여자는 어느덧 심사위원처럼 남자를 관전하기도 합니다. 마치 슈퍼스타 K 심사위원이라도 되듯, 남자가 무슨 말을 하는지 가만히 바라보고 있습니다.
    애초에 생각자체가 뭘 준비해서 간다기 보다, 어떤 남자인지 보고 오겠다는 마인드여서 그럴 수도 있고, 남자에 대한 환상과 기대치가 워낙 크다보니 어떻게 하는 지 보는 듯한 자세가 되기도 하는 듯 합니다.

  15. 똥매너에는 똥매너가 따라온다..?
    지금 댓글달 처지가 아닌데...제길..ㅜㅜ

  16. 3가지처럼 전혀 생각하지않음..

  17. 블로그 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ㅎㅎ 6년 솔로를 탈출해보려고 여러 정보를 얻고자

    자주들락날락하다가 오늘에야 블로그 쥔장님의 용안을 뵙네요~ 강민경보다 훨 이쁘세욤 +_+

    자신감을 가지셔요 ㅎㅎ 언제나 좋은글 감사합니다 ^^

  18. 시크릿가든때문에 또 여러 사람 안드로메다로 갈듯..

  19. 우결2를 방금 봤습니다.요양한지6달이 갖 넘었습니다.유이같은 여자는 저를 쳐다보지도 않겠지만,저는 그저 좋을뿐.전에 직장에서 퇴근시 지하철화면에 유이의 소주광고.이쁜편인보통모델인줄알았죠.하지만 에프터스쿨을 살려놨다더군요.퇴사하고 주욱 봐왔는데 언제봐도 좋은.쑥맥의 의미를 모르겠습니다.부정적단어같긴하네요.궂이부정적단어를쓸필요가 없다는말은 폐배자의 변인가요?제가인성적으로못난인간만을 진심으로 경멸하는생각을가진것은 라라님이 보시기에도 패배자의변인가요?저는 제기준으로도 패배자인데요^^ 라라님이 글을 안올리셔서그냥 여기다 적어봅니다.

    오늘제 친구가 멜을주었습니다.그가 산넘어산이고 산을마주할때마다 괴롭다고하더군요.전 뜻이있다면 극진(極進)하라고했습니다.저는극진할수가 없습니다.뜻이없고뜻이없는게저의남은생이거든요^^ 게다가 저는진심어린판단기준인성으로도 뜻을세울수없고 무슨이유로도뜻을세울수없는좀비입니다.뇌와심장이 살아있지만 좀비.

    쑥맥인 제가

    유이가 보고싶네요^^

    피스!!

  20. 헉.....저거 바로 저네요 ㅠㅠㅠㅠ 한국나이루 솔로생활 거진 22년이 되갑니다...내년이면 23년이네요 OTL......으아앙. 뭐랄까 같이 대화 하고 싶어도 전 원래 듣는쪽이라;;같이 얘기할 주제도 생각안나구 뭘 말해야 될지도 몰라서 그냥 가만히 보는데...대화 끊기면 너무 어색하구 손발 오그라들구 ㅋㅋㅋㅋㅋㅋㅋㅋ으하하 ㅠㅠ

    • 사실 남자로 안보고 친구로 보면 전 그냥 털털하게 얘기하는데 남자로 보면 뭐랄까....되게 어색하구 ㅠㅠ; 그래도 전 최대한 말하는거에 웃어주고 반응을 하려고 노력하죠^^;;그래도 정적은 정말...손발이 오그라들어서 그 자리를 뜨고싶을떄가 한두번이 아니더라구요 ㅋㅋㅋ 아무튼 결론은 아직도 모태솔로라는거.ㅎㅎㅎ

  21. ㅋㅋ 저도 살짝 쑥맥남이여서.... 많은 공감이 가네요 ㅋㅋ

  22. 심사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