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빨래방 후기, 코인 빨래방 가격 & 이용법 편리해서 이불빨래하기 좋아요

라라윈 코인 세탁소 후기, 코인 빨래방 가격 & 이용법 편리해서 이불빨래하기 좋아요

재작년 겨울에 집 드럼 세탁기가 베란다에서 꽁꽁 얼어서, 쌓여가는 빨래 때문에 코인 빨래방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세탁기가 얼어서 처음 가보았던 것인데, 코인 세탁소에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코인 빨래방은 외국 영화에서나 멋있게 나올 뿐, 한국에서는 자취생이나 이용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코인 빨래방을 드나들며 보니.. 자취생보다도 주부로 보이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여름철에 습할 때나, 겨울철에, 환절기에 (결국 사계절이군요.. ^^;;) 이불빨래 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처음에는 세탁기 고장났을 때 급한 빨래 하러 갔었는데, 아주머니들이 코인빨래방에서 이불빨래 하시는 것을 보고 따라서 이불 빨래를 해보니 세탁 후에 보송보송하게 말려서 집에 가져가니 바로 덮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불빨래는 한 번 하려고 하면, 저같이 이불이 별로 없는 경우에는 덮을 이불이 없어서 못 빨기도 하거든요.. ^^:;;
이불은 한 번 빨아 널면 며칠 말려야 되는데, 그 사이에 덮을 것이 없어서, 여름철 눅눅할 때나 겨울철 꿉꿉할 때도 꾹 참고 덮었는데, 코인빨래방 가져가서 보송보송하게 말려서 가져오면 숙면을 취하는데 좋았습니다.

올 여름 장마철에도 이불을 싹 가져다가 빨 계획이었는데, 이왕 이사하면서 먼지 묻을거, 이사 후에 빨려고 미뤄두었습니다. 이사를 와보니 반갑게도 집 바로 근처에 동전 빨래방이 있었어요. 예전에 코인 세탁소 검색해서 코인워시 24 빨래방에 다녔는데, 이 곳에도 코인워시 24 또 다른 체인점이 있었습니다. 집 근처라 삼선슬리퍼 질질 끌고 갈 수 있는데다가, 이전에 다니던 체인점보다 크기가 2배 정도이고 요금은 500원씩 저렴해서 더 기뻤습니다. 흐흐흐

이번에는 포장이사 잘하는곳에 맡기고, 입주 청소도 맡겼던 터라 이사 마무리가 빨랐습니다. 지난 주말에 정리가 다 끝나서, 여유롭게 이불들을 옆구리에 끼고, 집 근처 코인 빨래방에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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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칸 다 제 이불들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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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빨래방 이용법은, 간단합니다.
500원짜리 동전을 금액만큼 투입구에 넣고, "시작"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전용세제 자동 공급이라서 별도의 세제를 넣을 필요가 없어요. (집에서 세제를 싸와서 넣어도 안 된다고 합니다.. ^^;)

코인 빨래방 가격은 14K 드럼세탁기 3000원~4000원, 18K드럼세탁기 4000~5000원 입니다. 제가 가본 곳은 코인워시 24 체인점만 두 곳 가 봤는데, 가격이 500원씩 차이가 났어요. 체인점마다 조금씩 다른가 봅니다. 건조는 3000원 정도 되는데, 500원에 4분씩이라서, 건조는 더 하거나 덜 하거나 자유입니다.

"코인" 이라는 어감 때문에, 저는 코인 빨래방이 정말 2~3천원이면, 빨래를 다 할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이불 빨래 해서 건조하려면 만원짜리 하나는 들고 와야 됩니다. 처음 빨래하러 왔을 때는, 빨래 한 번 하는데 7~8천원이 든다는 것이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집에서 건조까지 할 경우 무서운 전기세를 생각하면 이 편이 나은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한 번 세탁에 7~8천원이라 세탁기 없이 코인 빨래방만 이용하는 것이 경제적이라고 하기에는 좀 힘든 가격인 것 같습니다코인 빨래방 10번 오면 10만원 정도라서, 집에 중고 세탁기 하나 놓을 수 있어요.
상시 이용하기에는 가격이 약간 부담스러우나, 집 대청소 할 때나, 장마철에 집에서 빨래 말리면 습할 때, 한 겨울에 이불 빨래 해서 이불에 거주한다는 진드기 없애고, 보송보송한 잠자리를 만드는 목적으로 좋은 것 같습니다


아무튼... 휴일 오후..
기분 좋게 이불 빨래를 돌려놓고, 바로 옆 슈퍼에 가서 500원짜리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 하나를 사왔습니다. 삼선슬리퍼 질질끌고 아이스크림 쪽쪽 빨아먹어가며 주말 오후에 빨래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세탁 25분, 건조 24분 정도라서 50여분 정도면 이불이 보송보송해지는데, 멍하니 앉아 있노라면 여유롭기도 하고 나른하기도 합니다. 햇볕 좋은 휴일 오후.. 나름의 소소한 행복감이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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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빨래방은 지점에 따라 약간 크기도 하고 작기도 한데, 외쿡영화에 나오듯 드럼 세탁기와 대형 건조기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습니다. 세탁기 3~4대, 건조기 3~4대가 있고, 동전 교환기와 운동화 빨래 보관함, 봉투 판매기가 있습니다. 손님들을 위해 정수기, TV, 선풍기, 온풍기가 있습니다.
무인 세탁소이지만, 동전 교환기가 돈을 먹었다거나, 무언가 이상이 있을 경우 붙어있는 핸드폰으로 연락하면 바로 조치를 취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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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가 다 끝나면 건조기에 말립니다. 건조기는 500원에 4분씩 늘어나요. 쓰여있는 것은 3000원을 넣으라고 쓰여있지만, 양이 적거나 잠깐만 말려도 다 마를 것 같으면, 1000원, 1500원어치만 넣고 건조해도 됩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 문을 벌컥벌컥 열고, 빨래들을 뒤집어 주어야 더 뽀송뽀송하게 말라요. 안내 사항에 중간중간 뒤집어 주시면 더 잘 건조된다고 쓰여있는데 귀찮아서 안 했더니, 마른 건 바짝 마르고, 안 마른건 축축하고 그랬었어요.
온도는 고온, 중온, 저온이 있는데, 처음 왔을 때는 옷감 상할까봐 저온으로 돌렸더니 약간 눅눅했어요. 두번째 왔을 때 부터는 고온으로 건조해 보니, 옷감 전혀 상하지 않고 건조가 잘 되어서 그 뒤에는 고온으로 합니다.

코인 빨래방 건조기 이용 팁은,
고온으로, 집에가서 또 말릴거면 1~2천원 어치만, 건조하시면 됩니다.
집에 가서 다시 말리기 싫고 보송보송하게 말려갈거면 3~4천원 어치 건조하시면 돼요.
중간 중간 귀찮아도 꼭 뒤집어 주면, 더 뽀송뽀송하게 말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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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몰라서 바운스도 사서 넣었는데, 굳이 안 넣어도 상관없어요. 바운스는 집에서 가져와도 됩니다. 페이퍼형 섬유유연제 쓰시면, 그거 한 장 뽑아가지고 가서 건조할 때 집어넣으면 돼요. 그러나 세탁할 때 세제와 섬유유연제가 다 들어가서, 굳이 별도로 넣을 필요가 없긴 합니다.
봉투도 큼직한 것 있으면 굳이 살 필요 없습니다. 코인 빨래방에서 파는 봉투 크기는 겨울 이불 하나가 들어가는 크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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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빨래방 한 켠에는 운동화 세탁함도 있어요.
여기에 운동화와 요금을 넣어두면 하루 이틀 뒤에 운동화를 빨아서 넣어준다고 합니다. 보니까 어그부츠도 세탁 가능하다고 쓰여있어서 다음에 한 번 맡겨볼까 생각중이에요. ^^

빨래를 싸들고 나간다는 자체가 조금 귀찮기는 하지만, 한 시간만 들이면, 저녁 잠자리가 보송보송해진다는 행복한 유혹 때문에 종종 코인 빨래방을 찾아가게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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