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단답 문자, 이해 못하는 여자의 심리
라라윈의 연애 심리 이야기/연애질에 관한 고찰 :
2011/08/03 07:00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남자친구 단답형 문자 답장에 화나는 여자의 심리
"ㅇㅇ"
기분 좋게 말 걸었다가 이 순간 여자친구 확 빈정 상합니다.
자기야 밥 먹었어? 라는 질문이 정말 남자친구가 밥을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확인하는 의미도 있겠지만, 나는 지금 니 생각을 하고 있다, 나에게도 관심 좀 가져달라 등의 복합적인 용도였기 때문입니다. 딱히 할 말은 없지만 잠깐 남자친구와 이야기 나누고 싶을 때였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ㅇㅇ" 이건... ㅡㅡ^
여자친구를 빠직. 분노하게 만듭니다.
여자친구가 밥 먹었는지 되 묻거나, 다른 말을 하면 모를까, 저 단답형 ㅇㅇ의 인상은
"나는 너와 말하기 귀찮음." (유사어 : 꺼지셈)
이런 인상을 주기 때문에 기분이 상합니다.
(무리한 욕심이지만) 남자친구에게 여자친구의 존재는 언제든 절대 귀찮은 대상이 아니었으면 좋겠고,
다른 사람에게는 몰라도 여자친구에게는 늘 관심과 사랑을 보여줬으면 좋겠기에 남자친구의 단답 문자는 몹시 서운합니다.
단답 문자에 대한 남자의 답변
여자친구가 남자친구 단답 문자 ㅇㅇ 등에 기분 나빠서 서운해 하면 남자의 답변은 대략 이렇습니다.
1. 그럼 뭐라고 해? "ㅇㅇ" 말고 "응" 이렇게? ㅡㅡ;
2. 바쁘니까 그렇지.
3. 원래 남자는 그런거 신경 잘 못써.
단답문자가 여자에게 문제가 되었던 이유
이러면 여자는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1. 어장관리 의심
사귀기 전에 작업할 때는 귀찮도록 문자 보내고, 감히 ㅇㅇ 따위가 아닌 어떻게든 문자 이어가려고 별 짓을 다하더니 잡은 물고기라고 먹이 안주냐?
2. 아무리 바빠도 문자 답장 한 줄 적을 30초가 없냐? 트위터 하고 카톡 날릴 시간은 있고, 내 문자 답장 보낸 시간은 없다는게 말이 되냐?
3. 그럼 예전엔 어떻게 보냈냐?
여자가 몰랐던 남자의 비밀 ㅡㅡ;
남자 입장이나 여자 입장이나 틀린 말은 하나도 없습니다.
1. 남자들은 원래 접대멘트를 잘 안하시더군요. ㅡㅡ;
여자친구들 간에는 친해도, 밥 먹었는지, 잘 잤는지, 잘 들어갔는지 등에 대해 묻는 경우가 많은데,남자들 간에는 안 친한 사이에는 식사하셨어요? 잘 들어가셨어요? 등을 물어봐도 친한 사이에는 거의 묻지 않는 듯 합니다. 먹었겠지. 잘 들어갔겠지. 라고 믿어버리는 듯 합니다. 고로 여자친구는 남자에게 "친한 사람 범주에 속하기 때문에 굳이 안부인사를 묻거나 대답해야 될 필요성을 못 느낀다고 합니다.
2. 예전엔 문자도 자주 보내더니만...
남자가 작업할 때는 여자의 시큰둥한 문자에도 어떻게든 꼬리에 꼬리를 무는 문자를 보내죠.어떻게든 대화를 이어가 보려고 애쓰던 남자라 그 때는 ㅇㅇ 따위의 대화종결형 문자는 절대 쓰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하나의 진실은 그 모습이 남자의 평소상태가 아니라, 그 모습이 일종의 남자의 내숭같은 거였던 겁니다. 그리고 ㅇㅇ 날리는 현재가 일반적인 남자의 상태였던거죠. 편안히 있는 사람에게 "너 긴장했을 때 같은 그 표정 지어봐" "왜 너 놀랐을 때 하는 말투 있잖아. 그거 해봐." 이러면 못 합니다. 본인이 긴장하거나 놀랐을 때 어떻게 했는지도 잘 기억도 못 하고요.
마찬가지로 남자친구에게 예전에 여자친구를 사귀기 위해 긴장하고 온 신경이 여자친구에게 쏠려있던 때 처럼 해보라고 하니.. 어려운 것 일수도 있습니다. 이미 사귀었고, 남자는 더 이상 긴장하지도, 온 신경이 여자친구에게 가 있지도 않으니까요.. 이게 사람의 정상상태이긴 합니다. ^^;; (잡은 물고기 먹이 안 준다는 남자의 진짜 속 마음)
남자친구 단답 문자는 남녀 차이때문에 벌어지는 트러블 입니다.
각자 남자가 말하는 이유나 여자가 말하는 이유 모두 틀린 것은 없는데, 여자친구는 남자친구 단답에 기분 상하고, 남자친구는 여자친구가 왜 그런 것에 트집잡고 서운해하는지 이해 못하니.. 한발씩 물러나서 남녀가 좀 다르다는 점을 이해해줘야 되는 부분 같습니다. ^^;;;
(그보다는 단답이든 장문 메세지든 간에 주고받을 사람이 우선 있어야... 겠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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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어느정도는 마음의 표시를 해줘야...
허리띠 졸라매자 이거군요!!!!
피스!!!.
밑의 댓글 아이폰포스터 거에요
커피먹다가
'ㅇㅇ'에서 풉 하고 뱉을뻔 했네요 ㅎㅎㅎ
뭔가 공감하면서도 웃기다는..
잘보고갑니다!
화수분 이멜
예전 선희라는 동갑내기
멜친구였는데 파탄나서 저의 이멜을 수신거부까지 해놨죠
그녀에게 보낸 멜을 그녀가 기숙사 로비에 있는 인터넷용 컴으로 클릭하면 줄서있던 모든 여학생들이 다 몰려들었다네요. 엄청난 양에 놀란거죠
그런데 당시의 그녀에게의 멜은 거의 매일 계속되었고 저는 고민조차 하지않고 죽죽 자판을 두드렸어요
화수분이었죠
레퍼토리도 모두 다른것
문자는 아예 안하고 살아왔지만
저한테 이런 문자정도는 너무 쉬울듯해요
선희야 혹시 이글을 읽는다면 모든걸 용서해주고 편지해다오
피스!!!!!
공감 백배입니다 ㅎㅎ듣고싶은 대답은 'ㅇㅇ'이 아닌데 말이죠~ 정말 말하기 싫어지는 대답~ 항상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라라윈님^^
그냥 "ㅇㅇ" 은 여자가 아니라 남자라도 싫어할 듯 ㅋㅋ 남자끼리 대화 아니면
남자지만 저런 답변은
정말 좋지 않은 답변.
밥 먹었냐고 물어봤다면
당연히 상대방도 밥을 먹었는지 궁금해 해야하는게..
조금은 상대방 마음을 헤아려가며 반응정도는 보여주는게 예의 아닐까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너무너무 공감되는 내용이네요 ㅋㅋ
그래도 ㅇㅇ 보다는 응이 더 나은듯...
ㅡ 하나 치는 것 마저 귀찮으면 사랑은 어떻게 하시는지ㅋㅋ
왜!
사람들은 밥먹었냐고 자꾸 묻습니까! 밥 안먹었다면 싸갖고 오게요? 왜 안먹었냐고 잔소리하게요? 먹기 싫다면 왜 먹어야하는지 엄마설교하게요?
일하고 있는데 보고싶다면 어쩌란 말입니까!일 관두고 쫓아나오기라도 할겁니까? 저녁에 친구들이랑 술마시러갈려고 보고싶다고 던져놓고 점수 따려는겁니까?
그냥 언제 만날까, 우리 무슨영화 볼까, 저녁에 뭐먹을까 이런얘기 하면 안됩니까.
더우니까 그런지 별게다 짜증입니다 힝~
짜증낼 애인님이 있다는 것이 중요한거 같습니당...+_+
비밀댓글입니다
그런가요?
제 남친도 제가 장난으로 계속 단답형으로 보내면 왜 그러냐구 그런뎅...ㅋㅋ
그리고 여자가 애교있게 쟈기야 보고 싶어 ~ 이러는데도 ㅇㅇ 이러는 건 진짜 문제 있는 걸로 보입니다...;;
글게요~~
좀 애교스런 말에는 조금 더 따뜻하게 받아줘야
말이 주거니 받거니 될텐데...
저럼 대화단절이죠...ㅜㅜ
친구들이 ㅇㅇ 라고 보내면 죽빵을 한 대 때려버리고 싶슴돠.
이 놈이 사람을 호구로 아나.. 하고 순간 빠직 ㅋㅋ
'응 먹었어 ^^' 이러며 애교부리는 남자놈도 때리고 싶지만
ㅇㅇ
이렇게 끝내는 애들이 더 싫어요 ㅋ
넘 짧은 대답은 주먹을 부르긴 하는거 같아요... ^^;;;;
비밀댓글입니다
ㅠㅠ 여친님 성격이 쿨하신가 봅니다....
원래 말 길게 하는걸 별로 안 좋아하는 간단명료 스타일이신듯,,,,
oo 버거운대 ㅇ 이거하나만으로도 족함 ..
ㅋㅋ
이거 ㅇㅇ도 감사해야 되는건가용~~
저도 얼마전에 비슷한 문제로 꽁해있었더니
남자친구가 잘못한게 뭔지 고칠테니 얘기해달라 하더라구요
근데 막상 내입으로 얘기할라니
뭔가 내가 굉장히 쪼잔해 보일것같아
차마 입을 못떼겠더라구요-ㅂ-
그 상황에선 되~게 서운한데
막상 얘기할라고보면 굉~장히 사소해 보이는 그런것들ㅠ_ㅠ
이제...는.. 안그럴려구요.. 푸하하^^
문젠.. 뭐 있어야.. 그러든 안그러든 할텐데 말이죠^^
와 오늘 참 좋은거 배우고 즐겁게 떠납니다 ㅋㅋㅋ
정말 "작업" 전과 후는 틀린거같네요 ㅋㅋㅋㅋ
제가 메신저 히스토리를 보고 님 말이 정말인가 봤는데 진짜더라고요 ㅋㅋㅋㅋㅋ
어떻게 보면 나중에는 퉁명스럽고 차갑다는 필까지 나고
초반기에는 완전 오글거림의 극치고 ㅋㅋㅋㅋㅋ
전 여자친구가 그러는데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