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윈 트랜센드 usb 3.0 멀티 카드 리더기 Transcend RDF8 후기
usb 3.0 지원되는 트랜센드 카드 리더기입니다.
메모리 카드 삭제된 이미지 복구 프로그램 지원
카드리더기 구성은 단순합니다. 트랜센드 카드 리더기 + usb 3.0 케이블 입니다.
제품 상단에 RecoveRX라고 쓰여있는데, RecoveRX는 복구 프로그램입니다.
메모리스틱, 스마트 미디어, CF 카드, SD카드 등의 디지털 이미지를 복구시켜준다고 합니다.
아직까지는 메모리카드의 이미지가 날아간 적이 한 번도 없어서 쓸 일이 없는데, 행여 중요한 이미지가 날아가 당황스러운 상황에서는 유용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을 쓸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메모리 날아가 복구해야 되는 상황은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ㄷㄷㄷ
뜯기 쉬운 포장
깨알같은 부분이지만, 이런 스타일의 패키지는 가위로 난도질을 해야 꺼낼 수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예시: 마이크로소프트 블루투스 노트북 마우스 5000) 그런데 트랜센드 카드 리더기 RDF8은 점선으로 뜯기 좋게 되어 있어서, 가위나 칼을 꺼내들지 않고도 꺼낼 수 있었습니다. 작은 부분이지만 이런 배려 마음에 들어요~ ^^
지원 메모리 유형 & 디자인 & 크기
트랜센드 카드 리더기 RDF8은 CF, SDHC/SDXC, M2/마이크로SD, MS PRO/XC/MS DUO가 지원됩니다.
앞면에 CF, SDHC/SDXC, M2/마이크로SD 포트가 있고요.
뒷면에 MS PRO /XC / MS DUO 포트와 usb 3.0 케이블을 꽂을 수 있는 단자가 있습니다.
헷갈리지 않게 파란색으로 되어 있는 usb 3.0 케이블 입니다.
usb 3.0 포트에 꽂아서 쓰면 훨씬 빠른 속도로 메모리 안의 데이터들을 옮길 수 있고, usb 2.0에 꽂아서도 사용 가능합니다.
크기는 스트롱 에그 핑크보다 작고, NX1000 배터리 보다 약간 큽니다. 보통의 카메라 배터리보다 약간 큰 정도?
usb 3.0 vs usb 2.0 속도 비교
먼저 usb 3.0이 지원되는 HP 엔비4 1038tx에 연결 했어요.
이날은 NX1000으로 찍은 사진이 별로 없어 61MB 정도를 옮겨보았습니다.
중간에 옮겨지는 사진 한 장 찍으려고 몇 번을 다시 옮겼는데, 결국 한 장도 못 찍었어요. 안내창이 나오기도 전에 복사가 끝나버려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다음으로 똑같은 파일을 삼성 NT350U2A-A53P에 연결했습니다.
역시 빠르게 옮겨지기는 하지만, 몇 초는 더 걸려서 복사중 사진 두어장은 찍을 수 있었습니다.
고작 61MB 가지고 비교해 본 것이라서, 아주 약간 더 빠르다는 정도만 느껴졌는데, 파일 용량이 커질수록 체감할 수 있는 차이도 커질 것 같습니다. 다음에 여행이나 나들이 다녀와서 파일 용량이 많은 날도 한 번 더 속도 비교를 해봐야겠어요. ^^
원래 카드리더기 가격이 그다지 비싸지는 않지만, 트랜센드 카드리더기 RDF8 가격은 온라인 마켓에서 16,000원 정도에 팔고 있습니다. usb 3.0도 지원되고 트랜센드는 원래 메모리 제조업체로 유명한 곳이라 메모리를 처리하는 카드리더기도 더 잘만들지 않을까 하는 믿음도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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