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하면 잘 안 받고, 문자해도 답도 잘 없고, 답이 와도 늦고...
사람을 속 터지고 짜증나게 만드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게 접니다. ㅠㅠ
제가 다른 사람한테 연락할 때 연락이 잘 안 되면 성질을 내면서, 저는 정작 연락을 잘 못받습니다.
학원강사일 때는 남들과는 다른 출퇴근 시간과 수업 중에는 전화를 받을 수가 없는 상황 때문에 그랬고, 요즘은 불규칙한 생활패턴때문에 연락을 잘 못 받기도 합니다.
또 뭔가 하고 있으면 핸드폰에 신경을 잘 못 씁니다. 누굴 만났거나, 일을 하거나, 수업을 듣거나, 수업을 하거나... 이런 상황이면 집중하던 것이 끝나야 그제서야 핸드폰 생각이 납니다. ^^;;;;
이런 변명을 늘어놓으면, 친구들은 한 마디 합니다.
"넌 아무 일 없어도 전화 잘 안 받잖아. ㅡㅡ+++"
네.. 핸드폰을 주머니에 넣고도 진동을 못 느끼고, 내 핸드폰이 울고 있어도 남의 일인줄 압니다. ㅜㅜ
핸드폰으로 인터넷 하는 것은 잘하는데, 정작 전화와 문자는... (제 핸폰은 인터넷용...ㅡㅡ;;)
이렇다 보니, 친구들은 연락이 안 되면 화를 내기도 하고,
잔소리를 해서 버릇을 고쳐주려고 하기도 하고,
그러다 지치면 그냥 포기를 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여전히 포기 못하는 친구도 있습니다... (십년을 이러면 포기할때도 됐는데..)
헉... ㅠㅠ
그러나 이 문자를 본 것이 11시 넘은 1시쯤이었습니다...
연락 잘 못 받는 것도 병인가봐요..
어떻게 하면 연락 좀 잘 받을 수 있을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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