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철학/생각거리 2010.01.18. 06:29 60대도 터치폰 좋아해? 제가 핸드폰을 바꾸면서, 예전 핸드폰을 엄마가 쓰시기로 했습니다. 터치폰이 액정이 크고 시원스러워서 엄마가 관심을 보이시기는 했는데, 과연 잘 사용하실 수 있을까 조금 걱정스러웠습니다. 터치폰은 화면 잠금기능이 있어서 이용전에 잠금해지부터 해야 하고, 익숙해지면 터치라 편리하지만 엄마도 편리하다고 느낄지 알 수 없고, 복잡한 사용법을 익히실 수 있을 지도 불안했습니다. 또 하나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엄마 아빠는 많은 부모님들이 그러시듯 SKT의 충성스러운 오랜 고객입니다. 제가 LGT의 장점을 아무리 홍보를 해도, "LG텔레콤은 잘 안 터진다, SK가 좋다. 그냥 쓰던 거 쓰련다." 하시며, SKT를 열심히 쓰셨는데, 저는 LGT였기 때문에 제가 사용하던 핸드폰을 쓰시려면 LGT로 바꾸셔야 했기 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