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기차여행, 당일치기 커플 여행지 추천 - 곡성 SKT 광대역 LTE A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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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섬진강 기차마을로 당일치기 기차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달에 차 없이 당일치기 담양여행을 해보니 전라도 당일치기 여행도 할만했습니다. 이번에 찾아간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은 바다와 산과는 다른 평온함과 행복감을 주는 곳이었습니다. 기차타고 훌쩍 떠나서 하루 바람쐬고 마음을 털어내기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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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광주 가면서도 KTX안에서 3시간 동안 책 좀 쓰겠다며 노트북 챙겨가서 미친듯이 자다가 30분 전에 깼는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곡성행 KTX를 타고 의자에 머리를 대자 잠들어 해드뱅잉을 하다가 곡성에 도착하기 30분 전 쯤에 정신을 차렸습니다. 숙면을 취하는 사이 차창밖 풍경은 예쁜 시골마을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책은 무슨... 다음 책 원고 마감일이 바짝 다가오고 있는데, 책 원고보다 오랫만에 보는 푸릇푸릇 아기자기한 차창 밖 풍경에 반해 넋 놓고 쳐다보았습니다. 기차에서 글 쓰시는 분들이 멋있어 보여서 노트북 챙겨갔는데, 결국 돌아올 때까지 노트북을 단 한 번도 안 꺼내고 돌아왔습니다. 무겁게 뭐하러 들고 갔는지.. 내 어깨..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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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역에서 KTX를 내렸습니다.

아......!

정말 조용합니다. 향긋한 풀냄새가 납니다.
제가 방금 내린 KTX가 멀어져가는 소리 말고는 아무 소음도 없었습니다.
이런 정적이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모처럼 정말 기차여행 온 것 같은 기분이 물씬 났습니다. 해피해피 브레드 같은 일본 영화에서 주인공이 어디론가 훌쩍 떠나서 인적없는 기차역에 내려 숨을 들이쉬는 장면에 나올 법한 조용하고 예쁜 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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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역의 매력에 반해 두리번 거리고 SKT 광대역 LTE A 속도 측정도 해보고 있는데, 멀리서 역장님이 얼른 건너오라고 손을 흔드십니다. 철길 건널목을 건너야 역으로 들어가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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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소리 말고는 정적이 흐르는 고요한 곡성역에서 속도를 재보니 147.74Mbps 정도 나왔습니다. 중계기 하나 안 보이는 곳에서 SKT 광대역 LTE A 속도는 엄청 빠릅니다. 섬진강 기차마을에 갔는데 꽃밭에서 208Mbps가 넘는 속도가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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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에서 보는 곡성역은 새로 지은 영화 세트장 같았습니다. 약간 엉성하고 귀여운 성 같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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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년전... 아마도 7~8년 전? 10년 전 쯤... 섬진강 기차마을에 두어차례 온 적이 있습니다.
그 때는 그저 구 곡성역에서 증기기관차를 타는 것 말고는 별다른 볼거리가 없었던 것 같은데, 그 사이 장미마을도 생기고 음악분수도 생겨 관광지 답게 꾸며졌나 봅니다. 곡성역과 섬진강 기차마을은 나란히 평행선에 있습니다. 다만 철길을 가로질러 가지 못하니 조금 삥 돌아서 10여분 정도 걸어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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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기차마을 입구 입니다. 나팔꽃이 옹기종기 귀엽게 심어져 있어, 나팔꽃 사진만 수십장 찍어 왔어요. (그건 저 혼자 보는걸로...)


곡성 이색펜션, 섬진강 기차마을 레일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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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기차마을"이라는 이름처럼 곳곳에 기차가 아주 흔합니다. 섬진강 기차마을이라는 머릿돌을 지나기 무섭게 기차가 놓여져 있고 레일 펜션이라고 붙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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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를 개조하여 펜션 객실을 만들었나 봅니다. 저는 여행을 가면서도 편한 것을 좀 좋아해서 하룻밤 자기에 약간 불편할 것 같아 보였는데, 이색 기차 펜션에서 하룻밤은 큰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섬진강 기차마을로 가는 상수리나무 흙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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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리 나무 숲길 입니다. 미술교과서에 X자 구도의 예시로 자주 등장하는 멋진 가로수길 유화 (작가 이름이 생각이 않나요 ㅜㅜ) 같은 아기자기한 흙길입니다. 오랫만에 인적없고 평화로운 흙길을 자박 자박 밟으면서 도시를 떠나 여행온 실감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섬진강 기차마을 입장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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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기차마을 입장료는 개인 3천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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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는 임실이 유명한 줄 알았는데, 곡성과 임실이 그리 멀지 않아서일까요?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에도 치즈 체험장이 있었습니다. 피자만들기 + 치즈 만들기 + 식사를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데이트 삼아 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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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곳곳의 흔한 기차. 장미꽃 무늬로 튜닝된 다소 칙칙한 기차는 장미마을 입구에 놓인 기념품 관광안내 열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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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와 기념품을 파는 한옥도 있습니다.


섬진강 기차마을 장미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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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는 5~6월에 만개하는 줄 알았는데, 섬진강 기차마을 장미공원에는 장미꽃이 활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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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장미를 한가득 보니... 장미를 원래 썩 좋아하지 않았어도 저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향긋한 장미향에 아름다운 꽃..,. 그냥 아름다운 것을 보면 행복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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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곡성역 기차길도 보이고, 분수와 화려한 장미들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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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장미가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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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장미, 흰 장미, 수줍은 색의 장미 뿐 아니라 변신하는 카멜레온같은 독특한 색의 장미도 있습니다. 저 멀리 할아버님 말고.. 연인끼리 이렇게 사진 찍어줘도 좋을 것 같아요. 사람이 정말 적고, 조용하고, 예쁘게 잘 꾸며져 있어 당일치기 커플 여행지 추천 데이트 코스로 괜찮을 것 같아요. ^^



장미가 만개한 계절에는 저 기둥이 온통 장미였을 것 같습니다. 천적 곤충관도 있는데, 저는 벌레가 무서워서 (벌레가 저를 더 무서워하겠지만... ㅜㅜ) 저 곳은 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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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하는 연인들을 위한 예쁜 의자도 있습니다. 정말 당일치기 커플 여행지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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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이 쨍한 날이었는데 분수와 물을 보니 시원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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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이 드물어서일까요. 벌레나 새들도 경계심이 적은가 봅니다. 새가 근처에 앉아서 놀고, 사진 찍어도 개의치 않더니... 사진을 찍거나 말거나 벌들도 꿀 채취에 열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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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에 취하고 아름다운 모양새에 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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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이 평온한 꽃밭에서 SKT 광대역 LTE A 속도도 엄청나게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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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3 Mbps가 나왔습니다. 평균 202~205Mbps 정도 나왔습니다. 예전에 대부도 섬의 SKT 광대역 LTE A 속도 빠른 것 보고도 깜짝 놀랐는데... 이런 조용한 여행지의 꽃밭에서도 skt 광대역 lte a 속도가 엄청 빨라 신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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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니 꽃은 지고 초록이들이 무성했는데, 섬진강 기차마을 장미공원에는 아직 화사한 빛깔의 꽃들이 가득합니다. 몹시 행복해집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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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개울가 옆 정자에 앉아서 쉬니 신선놀음 같았습니다. 졸졸 물소리도 들리고, 사방에 꽃은 흐드러지게 피어있고.. 아름답습니다. 섬진강 기차마을이 이렇게 예쁜 줄 몰랐는데... 꽃 좋아하는 여자를 데리고 오면 만족도 99% 아닐까 싶습니다. 참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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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따라서 곡성 증기기관차 타는 곳 (구 곡성역)으로 갔습니다.


아직도 증기기관차가 운행되는 (구) 곡성역, 곡성 증기기관차 타는 곳



이 곳은 섬진강 기차마을이 유명해지게 된 증기기관차 타는 곳 입니다. 아직도 옛날 석탄 때는 증기기관차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저는 관광객이지만... 정말 증기기관차 타고 집에 가려고 기다리고 계시는 마을 어르신들이 계십니다. 증기 기관차는 하루 4번. 2시간에 한 번씩 운행됩니다.



옛날 그대로의 곡성역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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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기기관차가 다니는 철길은 요즘 KTX 역처럼 위에 전기선이 주렁주렁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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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유물이 되어버린 옛날 기차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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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운행되고 있는 증기기관차와 똑같이 생긴 모형 증기기관차 입니다. 증기기관차가 출발해버리고 나면 역에는 아무 것도 없어 관광객을 위해 사진 찍으라고 두었나 봐요.


섬진강 기차마을 레일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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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은 섬진강을 따라서 타는 레일바이크가 유명한데, 운동부족인 사람들은 섬진강 레일바이크 타다가 허벅지가 터질 것 같았다는 후기를 종종 남기곤 합니다. 레일바이크는 한 번 타보고 싶고 5km를 탈 자신은 없는 사람을 위한 미니 레일바이크도 생겨있었습니다. 섬진강 기차마을을 한 바퀴 도는 레일바이크래요. 4인 기준 만원입니다.
10분 밖에 안 걸린다며 기차마을 레일바이크 타자고 꼬셨으나... (본인들이 페달을 힘껏 굴러야 되고 저는 묻어갈 작정인 것을 간파했는지) 모두 거부해서... 레일바이크는 못 탔어요.

섬진강 기차마을의 흔한 기차.. 철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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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갈림길 샷.
영화에서 보면 철길에서 장난치는 장면 많이 나오는데... 철길을 걸어보니 재미있었습니다. 한여름이라 그런지 철길의 철에서 이글이글 열이 뿜어져 나와요. 철길 위를 걷는데 마치 히터 위를 걷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래도 재미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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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기차마을의 흔한 기차, 짝퉁 토마스 기차 입니다.



옛날 무궁화호 같은데 앞에 짝퉁 토마스를 달았어요. 열차 식당이라고 합니다. 육개장, 수제 돈가스, 우동 등 잡탕 메뉴를 파는 걸로 봐서 맛은 별로 기대가 되지 않지만, 기차에서 먹어보는 추억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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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마을의 가로등도 기차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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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 나오는 길 섬진강 기차마을 머릿돌 뒷면도 기차가 그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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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역이 보입니다. 이렇게 보니 더 중국 세트장처럼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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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안은 에어컨도 없이 커다란 선풍기가 한 대 놓여있습니다. 여행 온 사람 네 다섯명, 마을 주민 같아 보이는 분 한 두 분.
조용한 기차역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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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올 때는 무궁화호를 탔습니다.
기차여행은 차를 가지고 가는 여행과는 또 다른 여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장시간 운전을 하지 않아도 되고 차가 막힐까봐 걱정을 안 해도 된다는 점도 좋고... 조용한 시골역에 와서 쉬다 가니... 정말 여행한 것 같은 여행이었습니다. 당일치기 기차여행으로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훌륭합니다.

비용 : 용산 - 곡성 KTX 32,900원 * 2 (왕복) = 65,800원 (저는 내일로 티켓이 안 되니까요..ㅜㅜ)
         섬진강 기차마을 입장료 3천원
         증기기관차 6천원
         섬진강 기차마을 레일바이크 (섬진강 레일바이크 아니라 미니 코스) 4명에 1만원
         간식비, 점심값. (참게탕 3만원)

당일치기 커플 기차여행을 오면 약 15만원 정도 드는 것 같습니다. 도시를 떠나 훌쩍 정말 조용하고 평화롭고.. 그렇지만 지루하지 않은  여행지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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