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기세척기 스팀 살균 건조 기능, 여름철 위생에 최고~ 식기세척기 추천

라라윈 식기세척기 사용 후기 : 식기세척기 스팀 살균 건조 기능, 여름철 위생에 굿~ 식기세척기 추천

이사오면서는 기분이 들뜨기도 하고, 없으니까 뭐든 새로 사야하기도 해서, 이것저것 많이 사게 됩니다. 저도 여러가지 새로 장만했는데 식기는 그동안 점찍어뒀던 코렐 혼수 식기세트를 샀어요.

결혼하는 것은 아니지만, 혼수 식기세트가 한 상자에 여러가지가 잔뜩 들어있으면서 싸더라고요.. ^^; 제품이름과 관계없이 필요한대로 사면 그만인 것 같아서.... ^^;;
그리고 다이소 직원분이 신상 디자인이라며 어제 새로들어온 예쁜 컵이라고 추천해주셔서 귀 팔랑팔랑 집어온 컵들.. 수저, 젓가락 등등 새것들이 한보따리 입니다.

식기든 새로운 스마트폰이든 상자 개봉은 너무 행복합니다.
그런데 스마트폰과는 달리 새로산 코렐 식기들은 한 번 씻지 않으면 안되죠.. ^^;;
새로산 그릇들이 꽤 많아 이거 다 씻으려면 그것도 일인데, 저에게는 식기세척기가 있습니다. 으헤헤.

식기세척기에 집어넣기 전에 우선 종이 스티커만 다 떼어주면 됩니다.
비닐 스티커는 그냥 넣고 돌려도 되는데, 종이 스티커는 그냥 넣고 돌리면 지저분하게 들러붙어 버려서 잘 안 떨어져요. 

새 그릇의 스티커를 떼고 나서 새로 사온 그릇을 모두 동양매직 클림 식기세척기에 집어넣었어요.
6인용 식기세척기여도 들어가는 양이 상당합니다. 제가 사온 것들은 한번에 다 들어가네요. 코렐 14p 혼수 식기세트랑 추가로 다이소에서 집어온 컵들, 숫가락, 젓가락, 티스푼 등을 몽땅 집어넣었습니다.

 

동양매직 클림 식기세척기에는 살균 건조라는 기능이 있어서, 한번 뜨거운 고온의 물로 살균하고 건조해주는 기능도 있어서, 식기세척기 세제 없이 그 코스만 한 번 돌려도 되긴 합니다. 그런데 여름이고 새그릇이니까 기왕이면 한 번 깨끗히 씻어서 쓰는게 좋을 것 같아서, 피니쉬 식기세척기 전용세제를 넣고 짧은 코스로 한 번 돌려주었습니다.
저는 소중한 식기세척기라 일반세제를 넣어본 적이 없는데 (그럴 생각도 해본적이 없는.. 제 식기세척기는 소중하니까요.. ^^;;) 일반 주방세제 넣어보신분들의 경험담을 들어보니, 일반 주방세제를 식기세척기에 넣으면 거품이 넘쳐 나온다고 하네요. 약은 약사에게, 식기세척기는 식기세척기 세제에게 (응?)

강력한 물살로 쫙쫙 씻는 모습을 보니 마음부터 놓입니다.
식기세척기 쓰면 편하기도 하지만 위생적이어서도 참 좋은 것 같아요.

새로사온 코렐 그릇과 식기들은 식기세척기에게 맡기고 저는 다시 조립모드로 들어갔습니다.
조립의 신이라도 강림한 듯, 집의 온갖 가구들 조립을 했어요.. ^^v
- 조립의 신 강림한 라라윈, 책상, 이케아 헬머 서랍장 조립 방법

중간에 식기세척기 잘되고 있나 구경하는데, 김이 모락모락 나오네요. 
신기해서 동영상도 하나 찍어봤습니다.

얼굴 들이대고 있음 스팀 마사지 효과도 있을 것만 같지만, 손을 대보니 온도가 너무 높아서 혹시 화상입을까봐 생체실험은 하지 않았습니다. 제 피부는 소중하니까요.. ^^;;

식기세척기 세척과 스팀 살균 건조기능이 끝나고 열어봤습니다.
컵 하나 꺼내서 커피 마시려는데, 너무 뜨거워서 주방장갑 출동했어요.
식기세척기 세척과정 마지막에 거의 끓는 물 정도의 고온으로 이중살균을 한다더니, 정말 뜨겁네요. 특히 여름철에 물로 대충 헹구면 물비린내도 나고 찝찝한데, 펄펄 뜨거운 물에 삶아버리니 아주 안심이 됩니다.
다만 식기세척기 스팀살균 끝나고 바로 그릇 꺼내면 너무 뜨거우니까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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