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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베디드 리눅스 무료 세미나, 공대 개발자 남친에게 강추

· 댓글개 · 라라윈

라라윈 IT 이야기 : 에프에이 리눅스 무료 세미나 굿~ +_+

에프에이 리눅스(http://www.falinux.com/) 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 저는 기술적인 부분들을 잘 모르면서 기계를 쓰는 것만 좋아하다 보니, 세미나에서 눈높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좋아합니다. 제가 쓰고 있는 스마트폰, 컴퓨터가 속에서는 어떻게 돌아가는지 조금씩 알게 될수록 더 스마트하게 사용할 수도 있고, 기술적인 것을 전혀 모르는 사용자 입장에서 상상하고 변했으면 좋겠는 부분들이 실제로 가능한지 아닌지, 가능은 한데 안되고 있으면 왜인지 등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다음에 나올 기술을 살짝 예측해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에프에이 리눅스 세미나에서는 지난 번 KES 2011 전시회에서 안드로이드폰 부팅속도가 1초도 안 걸리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서 더 여쭤보고 싶었어요. (- 스마트하고 저렴한 데이트 코스 추천, 한국전자전 KES 2011) 요즘은 네비게이션도 안드로이드가 나오는데, 제로부트로 1초 이내에 시동거는 것과 동시에 네비가 켜지고, 중간에 네비 오류 나더라도 재부팅되는데 1초도 안 걸리면 좋을 것 같았거든요. 네비도 그렇고, 카메라나 우리가 쓰는 스마트폰도 그렇고요.. 놀라운 소식은 실제로 갤럭시 넥서스 같은 안드로이드폰에 제로부트 기술을 적용해서 곧 실제로 스마트폰에서 1초 이내에 켜지는 시연을 하실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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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에이 리눅스는 세계에서 제일 빠른 부팅솔루션 제로부트 뿐 아니라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였습니다. 회사이름에서 리눅스는 리눅스라고 알겠는데, 에프에이는 무엇의 약자일까 궁금했습니다. FA (factory automation) 산업 자동화의 약자라고 하네요. ^^:; 이름에서 부터 느껴지는 개발자의 포스가...
실제로 에프에이리눅스는 사장님부터 거의 전직원이 개발자로, 개발자에 의한 개발자를 위한 회사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개발자, 공대 남자에 대한 로망이 상당히 큽니다. 절친이 컴공과 인 덕도 있었고, 제가 인문 / 예체능계여서 그런지 타 전공에 대한 로망이 큽니다. 공대 출신이라는 말에도 후광 둘러보이는 1인.. +_+

참고로 컴맹, 기계치에 인문계열인 여자의 경우, 특히나 공대 남자에 대한 로망이 상당히 급니다. 반대로 공대 출신인 여자 친구들을 보면 경영학과나 인문계열 남자를 좋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솔로탈출 하실 때는 비슷한 분야보다 공대라는 이유 하나 만으로 좋아라 하는 타 전공 여자를 만나보시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

어느새 기술보다 잿밥에 관심이 더 많아졌던 라라윈..
저의 로망 공대 남자분들이 가득한 회사인데다가, 제가 산업 조직 심리 전공이다 보니 '개발자에 의한 개발자를 위한' 에프에이리눅스의 남다른 회사 분위기에 많은 관심이 갔습니다.

제가 상상했던 모습은 바로 요런 모습이었습니다. 모니터 가득한 외계어와 실제로 조립하고 있는 키트가 가득한 그런 모습 아닐까 했는데, 제가 상상했던 모습은 사진 세장의 모습이 전부였어요. ^^:;;
이보다는 깔끔하고 예쁜 책상에 스타일리쉬한 빨간색 컴퓨터, 깨끗한 책상 위에 새로나온 스마트 기기 박스가 놓여있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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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이어서 알게 된 에프에이 리눅스 아지트는 더욱 놀라웠습니다. 
에프에이 리눅스에서는 월요일날은 절대로 자기 자리에 앉아있으면 안되는 날이래요. +_+ 일도 업무가 아닌 다른 것을 해야 되는데, 프라모델 조립을 하던 다른 놀이를 하던 무엇을 하던지간에 상관없이 다른 것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회사 내에서 회의실 같은 자리를 선점하시기도 하고, 근처의 커피가 맛있고 편안한 카페를 아지트 삼아 색다른 월요일을 보내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곳이 에프에이리눅스 아지트가 되었다고...

알수록 점점 더 흥미로운 회사였는데, 이곳에서는 글쓰기 과제도 있다고 합니다.
알고 있는 지식이 많아도 그것을 쓰고 정리하지 않으면 점점 잊어버리게 되기 때문에, 자신을 되돌아 보기도 하고 지식 공유도 하는 포럼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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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그래픽 멀티미디어, 디바이스 드라이버, C, C++ 프로그래밍 등에 대해 많은 자료가 쌓여있었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이 임베디드 리눅스 처음 공부하는 사람을 위해 강좌 링크가 되어 있었어요. 필요한 링크들이 차곡차곡 정리되어 있어 임베디드 리눅스 매뉴얼 같았습니다.
http://forum.falinux.com/zbxe/?mid=cho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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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배우려고 할 때 이렇게 착하게 정리해주신 사이트 있으면 너무 좋아하면서, 하나하나 따라하곤 했는데, 에프에이 리눅스에서는 임베디드 리눅스 입문 강좌 링크, 우분투 링크, VMWare 링크 등 관련 전공 학생들이나 개발자 분들께 상당히 유용할 것 같습니다.
알고보니 에프에이 리눅스의 유영창 CEO님은 호서대학교 컴퓨터 공학부 겸임교수이시기도 하고,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임베디드 분과 전문위원이시라고 합니다. 오재경 CTO님도 폴리텍 대학교, 호서대학교, 광주여자대학교 등에서 임베디드 리눅스 강의 등을 하신다고 합니다. 회사 일도 바쁘실 것 같은데 대학에서 강의까지 하시려면 몸이 여러개여야 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지식을 나누고 공유하고자 하는 회사 마인드를 몸소 실천하시는 것 중 하나인가 봅니다. 시간을 쪼개어 대학에서 강의도 하시고, 온라인 상에서는 에프에이 리눅스 포럼에서 정보를 찾는 이들과 지식을 나누고, 이러한 지식 공유의 일환으로 무료 세미나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침 이번달에 공개 세미나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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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에 걸쳐 임베디드 시스템 전반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에프에이 리눅스 포럼에서 무료로 정보 공유를 하듯이, 세미나 역시 찹가비는 무료라고 합니다.  사전에 미리 신청만 하면 된대요~
에프에이 리눅스 무료 공개 세미나 참석 신청 http://forum.falinux.com/zbxe/?document_srl=563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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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기간이기도 해서, 관련 전공 공대 남친 개발자 남친이 있다면 강추해주고 싶은 세미나였어요. 겨울 방학을 맞아서 임베디드 리눅스 공부하고, Arm Processor 공부해두려는 분들도 많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현업에서 오랜시간 활동하고 계신 개발자분들이 직접 가르쳐 주시는 자리라서 개발자 분들께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에프에이 리눅스 http://www.falinux.com/
에프에이 리눅스 무료 공개 세미나 참석 신청 http://forum.falinux.com/zbxe/?document_srl=563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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