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듬 순대와 순대국밥을 시켰습니다.
순대와 함께 혀, 오소리감투, 허파 등의 부위도 잔뜩 함께 줍니다. 순대를 어떻게 데쳐내시는지 순대가 촉촉하면서 속이 꽉 들어차 있어 밖으로 막 삐져 나옵니다. 야채와 선지가 많이 들어 있어 먹을 수록 끌리는 맛 입니다. 함께 주는 다른 부위들은 상당히 야들야들하여 씹는 맛이 있습니다.
밑반찬이 많지는 않은데, 하나하나 맛있었습니다. 특히 직접 담근 겉절이 스타일의 배추김치가 맛있었습니다.
순대국밥은 밥을 따로 줍니다. 순대국이 노린내 없이 담백하고 구수합니다. 노린내가 없고, 기름이 둥둥 떠다니지도 않아서 좋고, 먹을수록 몸이 좋아지는 보양식 이기도 합니다.
속에 순대와 각종 고기들이 잔뜩 들어있습니다. 어느 정도 먹다가 다대기를 넣어서 먹으면 또 색다른 맛이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쯔음에는 들깨가루를 넣으면 또 다른 맛이 나서 한 그릇으로 세 가지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물론 취향따라 처음부터 자신만의 스타일로 드셔도 무방합니다. 따로 시킨 순대도 천천히 먹다가 식을 쯔음이면 이 국물에 넣어서 먹으면 또 다른 맛입니다.
참 흔하게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음식이지만, 역시 원조는 다른 맛이 있다는 생각이 다시 한 번 들었습니다. ^____^
상 호 아우내 옛날 순대
위 치 천안시 병천면 아우내 순대타운 골목에 있음.
충남 천안시 병천면 병천리 190-3
전 화 041-564-9090, 011-424-5162
홈페이지 아우내 옛날순대. (택배도 된다고 합니다...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
위 치 천안시 병천면 아우내 순대타운 골목에 있음.
충남 천안시 병천면 병천리 190-3
전 화 041-564-9090, 011-424-5162
홈페이지 아우내 옛날순대. (택배도 된다고 합니다...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
'생활탐구 > 먹거리 즐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장소스 삼겹살 볶음 (19) | 2008.08.15 |
---|---|
[공주] 공주에 가면 꼭 들리는 맛집, 궁중 칼국수 (12) | 2008.08.03 |
[대전 맛집] 칼칼하고 개운한 어죽칼국수, 황해식당 (12) | 2008.0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