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스피커 뺨친 베가 시크릿 업 사운드 케이스

라라윈 베가 시크릿 업 후기 : 휴대용 스피커 뺨친 베가 시크릿 업 사운드 케이스

한화 리조트 설악 쏘라노의 객실에 들어갔을 때.. 낯선 공간에 들어서면 다들 조금 어색해서 인지 잠시의 어색함이 흐릅니다. 각자 가방을 주섬주섬 내려놓고, 장 보아온 것들을 냉장고에 넣고 나면 뻘쭘해져서 TV나 음악을 켜곤 합니다. TV를 켜면 모처럼 여행와서 TV 앞에만 붙어있으니까 음악 좀 켜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누군가의 갤럭시 노트나 아이패드로 음악을 들어보겠다며 볼륨을 키우는데, 잠시 후면 목소리가 스마트폰 최대 음량을 넘어서기 때문에.. 휴대용 스피커가 아쉬워집니다. 그런데 여럿이 여행 갈 때면 누군가 챙겨오겠지 싶어서인지 휴대용 스피커를 싸들고 오는 사람이 없었어요. ^^;; 캠핑이 아니고 그냥 리조트 여행에서는 굳이 휴대용 스피커를 챙기는 것이 번거로운 짐스러워서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 여행에는 휴대용 스피커처럼 부피를 차지 하지 않는 베가 시크릿 업 사운드 케이스를 준비해갔습니다.

여행의 필수품, 베가 듀얼 충전기 (이거 가져가면 스타됨), 이어폰, 시크릿 업 사운드 케이스 (이번엔 이걸로도 스타되었음) 입니다.

베가 시크릿 업 듀얼 충전기를 꽂아두면 충전 속도도 빠르고, 두 대의 스마트폰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어 좋습니다.

베가 시크릿 업 케이스는 케이스 설명서와 네모낳고 단단한 스티로폼 4개와 스티커가 들어있었습니다.

베가 시크릿 업 케이스를 벗겨내고 베가 시크릿 업 사운드 케이스로 갈아입혔습니다.

베가 시크릿 업 사운드 케이스를 끼우니, 사운드 플립을 체결하고 후면을 진동할 수 있는 박스나 물건에 올려 놓으면 소리를 크게 키울 수 있다는 안내를 친절히 해줍니다.

사운드 플립 설정이 간단히 끝나고, 음향효과 설정을 하고, 사운드 플립 설정 몇 가지를 더 눌렀습니다. 사운드 플립 진동형 스피커 사용, 사용자 문구 표시, DMB 보기, 동영상 보기 등이 됩니다. 그리고 사용자 문구 표시나 배경 이미지 변경으로 사운드 플립 화면도 제 마음대로 예쁘게 꾸밀 수 있었어요.

함께 들어있던 네모 스티로폼은 무엇인가 했더니, 사운드 케이스의 울림통 제작 보조도구였습니다. 집에 가서 한 번 만들어봐야겠어요.

리조트에서는 우선 과자 상자들로... ^^

사운드 케이스의 후면의 동그란 부분이 진동을 하면서 빈 과자 상자 위에 올려두니 소리가 크게 났습니다. 베가 시크릿 업 사운드 케이스로 모두 흥이 업~

더 좋은 점은 과자 상자가 아니더라도 속이 비어있는 테이블 위에 얹어도 소리가 크게 울렸습니다.

아랫 부분이 휑하게 뚫려있는 사이드 테이블 위에 올려도 소리가 커졌고요.

비어있는 서랍도 울림통으로 쓰니 좋았습니다.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를 따로 챙겨갈 필요없이 시크릿 업 사운드 케이스 하나로 여행지의 흥을 돋워주었습니다. 베가 시크릿 업 사운드 케이스의 우렁찬 음악 소리도 흥을 돋우는 요인이었고, 이렇게 울림통 찾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여기에 올려도 커지는지 보자면서 여기 저기 올려보며 소리가 달라지는 것을 듣는 것이 재미났어요.

음악을 들을 때 뿐 아니라 애니나 동영상 볼 때도 좋았어요. 베가 시크릿 업 사운드 케이스는 그냥 시크릿 업 케이스이니 특별히 더 짐이 된 것도 아니고, 이거 하나로 휴대용 스피커 뺨치는 우렁찬 음악을 들려주어서 이번 여행의 효자 아이템이었습니다. ^^

덧...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베가 시크릿 업 사운드 케이스의 우렁차고 괜찮은 소리를 알게 된 저희는 과자 상자에 얹어두고 베가 시크릿 업으로 음악을 들으며 돌아왔습니다. 흠이라면 너무 우렁차고 신이나서.. 제가 음악듣다 신나서.. 서울 방면으로 빠져야 될 걸 춘천으로 나가 버려서... 1시간이나 더 걸려 돌아왔다는 것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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