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수제비, 소문난 유명세에 비해 맛은 조미료맛?
라라윈의 데이트 코스 추천/서른살에 가본 맛집 :
2010/05/13 08:25
라라윈이 가본 맛집: 삼청동 수제비, 유명세에 비해 맛은 그럭저럭
그래서 한 번은 삼청동수제비에 갔다가 주차할 곳이 없어서 못 먹고 돌아가고, 한 번은 줄서기 싫어서 돌아왔습니다. 알고보니 삼청동 수제비 길 건너편에 전용 주차장이 따로 있었어요. (삼청동 수제비 가시는 분들은 삼청동 수제비 건너에 전용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하세요. ^^) 주차장 위치도 파악해두고, 이번에는 사람이 적을 애매한 3~4시쯤 다시 찾았습니다. 확실히 다른 때처럼 줄을 서지 않아도 바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삼청동수제비의 맛깔스러운 배추김치입니다. 맛이 참 대중적이에요.
적절하게 익은 적절히 감칠맛 나는 김치입니다.
삼청동 수제비의 열무와 배추를 섞어 담근 김치도 아주 맛있었습니다.
맛이 시원하면서도 개운해서 계속 젓가락을 끌어당깁니다.
삼청동수제비는 워낙 손님이 많은 유명한 곳이라서 그런지, 손가는 일을 최소화 한 것 같아 보였습니다. 김치는 옆에 아주 큼직한 통 가득 담겨있어서 마음껏 집어 먹으면 됩니다.
드디어 삼청동수제비의 메인요리 수제비가 나왔습니다.
우선 수제비 반죽이 끝내줍니다. 어쩜 이렇게 야들야들하고, 부드러운지... 입안에 들어와서 착착 감기는 기분입니다. 수제비 반죽에 100점 만점에 100점 주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아쉬운 점은 후추 맛이 너무 강해서, 국물의 시원하고 진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이건 뭐 구수하고 말고 할 것없이 강렬한 조미료와 후추맛이 혓바닥을 강타합니다. 삼청동수제비의 인기폭발 유명세에 비해, 이 강렬한 후추와 조미료 맛은 뭔지.. 마치 분식점에서 파는 수제비가 맛을 잘 못내니 개운하기라도 하라고 마무리로 후추뿌려서 주는 듯한 그 느낌입니다.
환상적인 수제비에 구수하던지 시원하던지 둘 중 하나는 해 주는 국물이 조합이 되어야 수제비가 감동적인데..
먹는 내내 자극적인 후추와 조미료.. 기대에 비해 실망이 컸습니다. ㅜㅜ
찹쌀수제비라고 해서 따로 팔던데 다음에 그것을 먹어보면 좀 다를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수제비 반죽이 문제가 아니라 국물맛이 문제인 것이라서 다른 메뉴를 시킨다고 그다지 다를 것 같지 않았습니다.
원래 맛집은 개인의 입맛 차이가 크긴 한데, 삼청동수제비는 라라윈의 기대치가 너무나 높았던 탓인지 좀 아쉽습니다. 이러면서도 나중에 갈 곳 없으면, "삼청동 수제비는 사람들이 줄 서서 먹는 곳이야." 하면서 삼청동 수제비에 갈 지도 모르겠지만, 기대에 비해 아쉬웠어요... 다음에 다시 먹어보면 좀 다를까요...?
간판 부분은 깔끔하지만, 내부는 정겹고 소탈한 옛날식당의 모습입니다.
상 호 삼청동 수제비
위 치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102번지
(주차장은 길 건너편에 별도의 전용주차장 있음)
전 화 02- 735-2965
메 뉴 수제비, 찹쌀 수제비, 파전, 감자전 등.
위 치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102번지
(주차장은 길 건너편에 별도의 전용주차장 있음)
전 화 02- 735-2965
메 뉴 수제비, 찹쌀 수제비, 파전, 감자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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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동 | 삼청동수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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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집 알아요~ 길가다가 우연히 봤는데 주차행렬로 가득하더랍니다.
수제비가 얼마나 맛있길래? 하는 생각을 가졌었는데~
조미료맛이라면 좀 난감하겠는데요~ㅎㅎ
1빠? 선
아~ 그래도 순위권~
택시 기사분들 맛없는 집은 안가는디~~ 이상허네~
점심때 택시 기사많이 주차되어있는 식당 들어가면 99% 맛있고 저렴한 집이거든요~~
요즘 정말 맛있는 집은 천연조미료를 사용해서 저마다
특징있는 맛을 내는데 일반조미료를 사용한다면 쬐금
실망입니다. 오늘 하루도 즐거운 날 되시길...
여기 가려다 줄 서있는거 보고 건너편으로 갔는데 왠지 다행이네요~
후추 맛 정말 싫어하거든요^^;
예전에는 괜찮았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손님이 미어터지다보니 감당이 안되는 것일지도.
소문난 맛집이어서 갔다가 실망한 적 꽤 많답니다.
일례로 먹쉬돈나의 경우 1시간정도 줄서서 먹는 떡볶이 집인데, 조미료맛에
실망했더랬죠.
그래서 식도락가 중에서는 일부러 소문난 맛집은 피하는 경우도 많아요.
특히 TV에 출연한 집은 더더욱. 왜냐면 TV에 출연하면 사람이 많이 몰려서
많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거든요.
가끔 일본 맛집을 보면, 아무리 사람이 몰려도 200명 정도서 장사를
끝마치는 경우를 봅니다. 자신이 생각했을때 최고의 맛을 낼 수 있는
시간과 재료와 능력을 계산하고 딱 그 정도만 파는 거죠. 맛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서...
그런데 사람이란게 장사가 잘되면 그런 정도를 지키기 어려워지죠.
그걸 지키는 사람이 장인이겠죠? 진정한 맛의 달인이려나...^^
후추같은 얌념은 개인의취향에 따라 사용할수 있도록 미리 뿌리져 나오지않는것도 한방법이겠는데요..
흠.. 역시 모든 식당에 천연조미료 사용 권장을~
대학시절 자주 갔던 곳이네요 ^^
에고.. 너무 아쉽네요.
유명한 집에 막상 갔는데 조미료 맛일 때의 그 실망이란... ㅠ.ㅠ
사 먹는 음식이 그렇지, 뭐- 라고 생각하게 되긴 하지만, 그래도 신경 좀 써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아하.. 저런... 후추정도는 옵션으로 해줘도 괜찮을텐데 말이죠^^
저도 명성에 비해서는 별로더라구요ㅠㅠ
라라윈님의 생각과 별차이 없네요
수제비는 국물맛이 먼저인거 같아요
삼청동수제비의 국물맛은 그저그런 분식집 맛입니다 ㅎㅎ
국물맛은 봉주르가 최고인듯 ㅎㅎ
수제비..
물수제비는 떠보셨나요?
전 대학3년때, 친구에게 배웠습니다. 납작한 돌을 골라서 옆으로 회전시키며 날리면 십중팔구는 서너번이상 통통통 가거나 아님 물위를 자라라라라라라 스쳐서 나아가죠.
정말 재미있답니다^^
개인적으로 전 수제비 엄청 좋아합니다^^
라라윈님의 생각과 별차이 없네요
수제비는 국물맛이 먼저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