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윈 데이트 코스 추천 : 갤럭시 S2 같은 NFC폰 하나로 해결되는 데이트, RFID USN KOREA 2011
NFC폰.. 이것은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이런 느낌이었는데,
오늘 전시회에서는 갤럭시 S2같은 NFC폰 하나로 다 되는 세상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_+
RFID 기술이 뭔지, USN이 뭔지 잘 몰라도 기술이 사람을 편안케 하리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재미난 전시회였어요.
RFID의 정확한 개념, USN이 뭔지 몰라도 신나서 계속 트위터랑 페북에 자랑해가면서 재미있게 구경하고 왔지만, 집에서 찾아보니 RFID USN KOREA는 유비쿼터스 인프라 RFID 컨퍼런스라고 합니다.
RFID [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
IC칩과 무선을 통해 식품, 동물, 사물 등 다양한 개체의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차세대 인식 기술.RFID는 생산에서 판매에 이르는 전과정의 정보를 초소형칩(IC칩)에 내장시켜 이를 무선주파수로 추적할 수 있도록 한 기술로서, '전자태그' 혹은 '스마트 태그' '전자 라벨' '무선식별' 등으로 불린다.
RFID는 지금까지 유통분야에서 일반적으로 물품관리를 위해 사용된 바코드를 대체할 차세대 인식기술로 꼽힌다.
USN [Ubiquitous Sensor Network]
사물에 RFID를 부착해 인터넷에 연결하여 정보를 인식, 관리하는 네트워크. 전자태그, 리더, 미들웨어, 응용서비스 플랫폼 등을 중심으로 유, 무선망을 이용한 네트워크로 구성된다. RFID USN KOREA 2011 전시회에 왔다는 인증샷은 올해에만, 단 3일만 찍을 수 있는거라 기념으로 남겨두고 들어갔습니다. 입구에서 참여업체 명단을 보는데, 신기했던 것은 주로 기업들이 적극적이던 다른 전자 IT 전시회와는 달리 서울특별시, 전라북도, 청주시, 소방방재청 등 정부 기관들의 참여도 눈에 띄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거대한 정부 전시관.
그 속에 참여해있는 업체들도 무척 다채로운데 CJ, 메가박스 LG 등 우리가 익히 아는 기업들이 현재 어떻게 RFID 기술을 이용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저 멀리 큼직한 SK 텔레콤관이 보여서 가 보았습니다. 다른 전시회에서 보니 삼성, LG, SKT, KT 부스가 이벤트도 많고 재미있었거든요. ^^
그런데 RFID USN KOREA 2011 에서는 SK텔레콤 부스가 상당히 조촐한 느낌이었습니다.
전면에 전시되었던 것이 RFID 기반 음식물 쓰레기 종량관리 시스템이라 더 시큰둥하기도 했어요.. RFID 카드를 대면 저 투입구가 열리고 버린 음식쓰레기 양에 따라 돈을 지불하는 것인데.. 아파트에서 음식물 쓰레기 수거하는 통만 봐도 이런 식으로 통 하나에 모으면 냄새가 무척 역겹고, 주위에 흘린 음식쓰레기 국물들로 더럽습니다. ㅜㅜ
그냥 저희 동네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봉투가 차라리 깔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인지.. 좋은 기술이지만 별로 와 닿지 않았어요. 설명하는 분이 설명 다 들어야 뾱뾱이 거치대 하나 주는데, 한방에 가자며 사람들 모일때까지 기다리라고 해서 더 별로였던 점도 있었고요..
SK텔레콤 부스 바로 옆에 KT 부스가 있었는데, 이 곳은 사람들로 북적북적 거리고 사람들이 줄을 길게 늘어서 있었습니다. 사람 많은 곳은 뭔가 있을 것 같다는 사람 심리 때문에 궁금해서 가보았어요.
우선 앞에 예쁜 꽃집 아가씨가 맞아줍니다.
실제 꽃집 아가씨가 아니라 예쁜 모델이었는데, "꽃집의 아가씨는 예뻐요~" 라는 노래말이 떠오르게 하는 예쁜 분이 꽃가게에 있는 NFC 태그에 갤럭시 S2 같은 NFC폰을 대면 바로 꽃을 주문할 수 있고, 꽃말, 키우는 방법 등을 알 수 있다며 보여주셨습니다. 저도 주머니에 있던 갤럭시 S2를 꺼내들고 따라해봤어요.
신기했습니다.
갤럭시 S2 같은 NFC폰들의 환경설정에서 NFC 설정을 보기는 했지만, 실제로 이런 식으로 써 본적이 없었거든요. 그리고 더 기분 좋았던 것은 신기해서 갤럭시 S2로 찍어보았던 것 뿐인데, 예쁜 꽃 한 송이도 선물로 주었습니다. 예쁜 모델이 주는 예쁜 꽃 한송이에 행복지수 업업업~~~ +_+
예쁜 꽃 한송이를 주는 것 말고도, RFID USN KOREA 2011 KT 부스에서는 NFC폰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가 잔뜩 있었습니다. NFC폰이 아니어도 참여할 수 있도록 qr코드 이벤트도 같이 진행하고 있었어요.
갤럭시 S2 같은 NFC폰으로 찍기만 하면 다되는 스마트 신세계~ +_+
갤럭시 S2 같은 NFC폰 갖고 계신분들은 환경설정에서 무선 및 네트워크 - NFC 설정 - 둘다 사용으로 체크하시고 여기저기 막 갖다 대시면 됩니다. ^^
갤럭시 S2 같은 NFC폰으로 도어락으로 쓸 수 있는 모바일 도어락 기능도 선보였고요.
여행태그도 세련되고 안전하게 NFC 태그로 만들 수 있었어요. 보통 해외여행갈 때나 여행갈 때 가방 분실 우려를 막기 위해 예쁜 여행태그를 사서 이름, 주소, 연락처를 큼직하게 매직으로 적어서 달아둡니다. 스스로 개인정보를 노출하는 셈인데, RFID칩을 이용한 여행태그는 찍으면 바로 저장된 정보가 다 나오고, 겉으로 볼 때는 그냥 하얀 카드만 보이니까 예쁘기도 하고, 안전하기도 했어요.
☞ 올레 스마트 태그 사용법 http://oai.kr/r66
갤럭시 S2 같은 NFC폰으로 찍는 재미에 불 붙었는데, 자판기도 갤럭시 S2 같은 NFC폰을 들이대서 음료수를 살 수 있었습니다.
갤럭시 S2 같은 NFC폰을 들이대면 영화 정보도 나오고요. qr코드 인식시킬 때는 별도의 앱을 먼저 실행시켜야 하는데, NFC 기능은 어플을 실행할 필요없이 그냥 가져다 대면 정보가 나와서 더 빨랐어요.
여기서 보았던 신기한 기능 중 하나는 정면으로 세워서 대는가, 옆으로 뉘여서 대는가, 뒤집어서 대는가에 따라서 다 다른 정보가 나옵니다. 신기하죠~? +_+
갤럭시 S2 같은 NFC폰으로 즐기는 스마트 라이프 종결자는 커피 주문이었어요.
자리에 앉아서, 메뉴판에 갤럭시 S2 같은 NFC폰을 갖다대면 이렇게 메뉴에 대한 설명이 친절하게 나옵니다. 친절하게 열량까지 나오고, 마지막에 결제 버튼이 있어서 결제 누르면 바로 주문이 된다고 합니다. 이런 식으로 적립까지 한방에 할 수도 있고요.
갤럭시 S2 같은 NFC폰 하나로 다되는 신세계를 체험하다보니.. 너무나 신기하고 재미있었습니다.
그동안 NFC 유심을 꽂아도 쓸데가 별로 없다며, 투덜거렸는데... 카페와 판매처 등에서 이 기술을 적극 활용할 수록 갤럭시 S2 같은 NFC폰 하나만 들고 돌아다니는 시대가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신나게 갤럭시 S2 같은 NFC폰으로 찍기만 하면 다되는 신세계 탐험은 여기까지였고, 이런 기술들이 보안과 안전에 관련해서도 여러가지가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가족 안전을 책임지는 스마트한 기술
저는 우선 결혼부터 해야겠지만, 나중에 아이를 낳으면 아이에게 GPS 위치추적 목걸이부터 달아놓아야겠다는 생각을 자주 했는데, 이미 귀엽고 깜찍한 디자인으로 아이가 어디를 돌아다니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와있었네요. ^^:;
어린이 안심이 보다 저에게 더 빨리 와 닿는 것은 택시 안심 귀가 서비스 였습니다. 택시 어플로 바로 콜택시를 부를 수 있고, 제가 저장한 번호 3개까지에 저의 현위치를 전송할 수 있다고 합니다. 얼굴이 무기이긴 하지만.. 그래도 세상이 흉흉하니 이런 서비스 좋은 것 같아요.
☞ 올레 안심 택시 콜 http://oai.kr/r6k
이것은 심장박동 체크 서비스 였습니다.
심장이 안 좋으신 분들의 경우, 밤사이 안녕이신 경우가 왕왕 있다고 하는데, 저 나시티를 입고 있으면 심장 박동수를 체크해서 이상이 있을 경우 바로 설정해둔 번호로 알림이 간다고 합니다. 부모님이 심장질환 있으신데, 떨어져 지낼 경우 상당히 마음 놓이는 서비스일 것 같아요. 하지만 저 옷을 입고 있어야 하는 거라서 아무래도 불편하지 않을까 싶어 만져보았는데 재질은 부들부들 신축성 좋은 재질이고, 설명해주시는 분이 직접 입고 양복입고 계시는데 별로 티도 안났습니다. 입어보면 보기보다 편하다고 하시네요..
인천공항에서 발견하고 빵 터졌던 IPAD!
원래 아이패드라는 이름은 여기서 먼저 쓰셨다고 하네요. ^^;; 인천공항 서울역 같은 곳에 있는 장비인데 뚜껑을 여니까 팩 같은 것이 나오고, 이걸로 응급조치를 하는 것이라 합니다.
아이폰 처럼 NFC 기능이 없는 폰을 위한 아이폰4 NFC 케이스
그런데 아이폰4 NFC 케이스를 끼운 것을 들어보니 무거워요. ㅡㅡ;
아이폰 4S NFC 케이스는 조금 더 가볍다고 하는데.. 그래도 예쁘지도 않고 무겁기까지해서 아직 NFC 케이스는 갈 길이 좀 멀어보였습니다. 그러나 아이폰 NFC 케이스가 발전하기 전에, 아이폰5 에는 NFC 기능이 내장되어 나오겠죠... ^^;;
RFID로 못하는게 없다?
카지노 칩에도 적용될 수 있었고요..
USN 기반 동작인식 체감형 게임도 되고요.
3M에서는 도서관 관리 시스템도 볼 수 있었습니다. 책안에 RFID 칩을 붙여서 책이 제 위치에 있는지, 분실도서인지 금방 찾아냈어요. +_+ 이 시스템이 빨리 도입되면 도서관 사서분들의 수고가 훅 줄어들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토요일까지 하면 더 좋겠는데, RFID / USN KOREA 2011아쉽지만 금요일 (2011. 11. 18) 까지밖에 안해요~
갤럭시 S2, 갤럭시 S2 LTE, 갤럭시 S2 HD LTE, 옵티머스 시리즈 등의 NFC폰 있으신 분들은 특히 더 재미있고요. 내 폰에 이런 기능이 있는지 미처 몰랐다가 막 대보는 재미가 쏠쏠하실거에요. 관련분야 전문가분들은 이미 잘 아실 것 같고, 저처럼 기술적인 부분과 안 친해도, 실생활에서 쓸 수 있는 것들이라 쉽고 재미있는 전시였어요. ^^
RFID / USN KOREA 2011 http://www.rfidkorea.or.kr/
RFID USN KOREA 2011 에서 득템한 선물 ♡
헤헤~ 올레 KT 부스 한바퀴 돌고 득템한 것들이에요~
예쁜 장미꽃, 귀여운 물범 인형, 여행 가방 태그, 커피...
여자친구와 데이트 코스로 가신다면 올레 KT 부스 강추 합니다. RFID USN KOREA 2011의 입장료는 5천원인데, 5천원 이상의 푸짐하고 여자의 마음에 쏙 드는 선물세트로 몹시 행복해진 여친님을 보실 수 있을거에요. ^^
데이트 코스가 아니라 여자끼리 가시는 것도 강추합니다. 꽃이랑 인형선물 받기 힘든 솔로녀에게 몹시 위안이 되는 천년만의 꽃과 인형 선물이었습니다~~ ^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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