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울트라북 U310 U410 써볼 수 있는 강남역 Lenovo Ultrabook House

라라윈 레노버 울트라북 후기 : 레노버 U310 U410 써볼 수 있는 강남역 Lenovo ultrabook house

저같은 컴맹에게는 레노버 노트북은 상당히 생소한 브랜드였어요.. 예전에는 노트북 살 때 엄마 아빠 손잡고 하이마트, 이마트, 전자랜드를 돌면서 구경하다가 삼성 아니면 엘지 노트북을 비싸게 사왔거든요. ㅠㅠ
그런데 대학원에 가서 보니 컴퓨터 좀 하는 친구들 중에 레노버 노트북을 쓰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레노버 노트북의 트랙볼이 넘 편하고 성능이 너무 좋아서 다른 노트북으로 바꿀 수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어서 영어학원에서도 선생님이 레노버 노트북을 쓰시고, 인텔 V pro 프로세서 간담회에서 시연을 위해 들고 나오신 개인 노트북도 레노버였습니다. 그 모습을 보니 레노버 노트북이 컴퓨터 좀 잘 아는 사람들이 쓸만큼 괜찮은 것 같아, 유심히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이번에 나온 레노버 울트라북 U310 U410은 디자인도 예쁜데, 성능은 당연히 좋고, 가격까지 착해서 더 관심이 갔어요. 인텔 3세대 아이비브릿지 울트라북 간담회에서도 유심히 살펴봤는데, 강남역에 직접 써볼 수 있는 Lenovo Ultrabook House가 생겼다기에 주말 오후 드라이브 마실 삼아 다녀왔습니다.

강남역 11번 출구와 12번 출구 사이 M stage에 있었어요.
멀리서부터 레노버 울트라북 u310 u410 레드 색상이 강렬하게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너무 예쁜 레드 노트북이네요!
레노버 울트라북 실물이 궁금해 Lenovo Ultrabook House 안으로 냉큼 들어가 봤습니다.

내부도 강렬해요. 빨간색을 몹시 좋아해서, 강렬한 블랙 & 레드 좋았어요.
오늘 Lenovo Ultrabook House 오픈 행사 사전등록을 해서, 추첨권은 이미 써 내고 들어왔는데, Lenovo Ultrabook House 안에 들어오니 다시금 또 응모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레노버 u310 u410을 써볼 수 있는 이 Lenovo Ultrabook House는 7월 한달간 운영되는데, 그동안 응모한 사람들 중에 1명을 뽑아 레노버 울트라북을 준다고 합니다. +_+
두근두근... 마음은 이미 제거라며 정성스럽게 또박또박 적어서 응모부터 했어요. ^^

레노버 울트라북 U310

레노버 울트라북 u310 블루인데, 옆면이 화이트로 깔끔히 처리되어 있어 덮어놓은 모습이 깔끔하고 예쁩니다.
언뜻 얇은 패드같은 느낌이에요. 이렇게 유려한 듯 하면서 반듯반듯한 디자인 좋아하는데, 제 취향이었어요. +_+

더 끌린 것은 옆면을 보니, usb3.0 단자가 2개가 있었습니다. hdmi는 요즘 노트북 울트라북 거의 다 지원되니 패스.

오른쪽을 보니 usb 단자가 하나 더 있어서, 사용할 때 아주 유용할 것 같았어요. 노트북 쓰다보면 매번 usb 단자가 모자라서.... ^^:

레노버 울트라북 U310 내부 베젤이나 키보드 부위나 전부 광택나는 화이트라 아주 예뻤어요.
깔끔하고 시원한 느낌입니다.

전원 버튼의 조명이나 전원램프, 하드디스크 동작 램프도 깔끔하고 예쁘게 되어 있어요. 터치패드도 깔끔해서, 전반적으로 디자인이 군더더기없이 깔끔하면서도 잘 질리지 않는 스타일이에요.

특히 뒷면까지 윗면과 같은 재질로 싹 마감해놔서 아주 예뻤어요.

(눌러보시면 사진을 더 크게 보실 수 있어요)
레노버 울트라북 u310 스펙도 좋습니다. 13.3인치 16:9 HD 디스플레이라 시원스럽고, 인텔 3세대 아이비브릿지 i5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돌비 홈씨어터 v4 오디오를 지원하는 점도 눈에 띄었어요.

레노버 울트라북 u410

레노버 울트라북 u410은 약간 더 큰 14인치 입니다. 화면 비율이 16:9라 시원스러워서 그런지 펼쳐놓고 있는 기기만 보면 제법 커보였는데, 어른과 함께 와서 꼼꼼히 레노버 울트라북을 살피고 있던 IT 꿈나무가 쓰는 것을 보니, 그리 커보이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

Lenovo Ultrabook House에 전시된 레노버 u410은 짙은 회색 모델만 있었습니다. 레노버 u310 블루와 마찬가지로 윗면과 같은 재질, 같은 색상으로 뒷면까지 깔끔하게 마감이 되어 있어요.

레노버 u410 왼편에는 usb 단자 2개와 이어폰 단자, 이어폰 그림같은 것이 그려져 있는 작은 버튼이 있었습니다. 왼쪽면 위에 있는 이어폰 모양 같기도 한 저 버튼은 무언가 싶어서 눌러보았습니다.

원키 리커버리 OneKey Recovery 7.0 이라고 나오면서  바로 시스템 복원, 백업이 되네요.
오오오~ 이렇게 버튼 하나만 눌러서 시스템 백업, 복구해서 작업중이던 데이터는 보존해주고, 문제 이전의 상태로 되돌려주는 시스템 저같은 컴맹에게 꼭!! 필요한 시스템이라 아주 끌렸습니다. +_+

레노버 u410 오른쪽 옆면을 보니 더 맘에 들었는데, 왼쪽면에도 usb 단자가 2개 있었는데, 오른쪽에 usb 3.0 단자가 2개 더 있습니다. +_+ usb 단자가 4개 정도면 상당히 편안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_+

저 나름대로 중요하게 보는 노트북 요소 중의 하나는 키보드와 터치패드인데, 레노버 울트라북 키보드의 키가 좀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네모난 것이 아니라 약간 방패모양이라고 해야할지, 아래쪽이 약간 둥글게 나오고, 윗쪽은 약간 들어간 모양이에요. 에큐타입 (AccuType) 키보드라고 씌여있네요. 14인치라서 별도의 숫자키는 없지만, 각 키가 독립적으로 있어 오타가 거의 안나고, 손톱이 미끄러지는 재질도 아니라 쓰는데 편리했습니다. 터치패드 감도도 상당히 좋은 편이에요.

레노버 u410 스펙입니다. 레노버 u310, u410 모두 배터리 최대 9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학교에서 풀타임 수업들을 때 써도 거뜬할 것 같습니다.
한참 레노버 울트라북을 구경하다보니, 가격이 궁금해졌어요. 아무리 스펙좋고 디자인 예쁘고 다 좋아도 가격이 너무 ㄷㄷㄷ 하면 그림의 떡이니까요.. ^^:; 오픈마켓 가격 검색을 해보니 레노버 울트라북은 가격이 상당히 착했습니다. +_+
레노버 울트라북 u310 가격은 최저가 69만원~80만원, 레노버 울트라북 u410 가격은 110~120만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네요. 울트라북이 출시되기 전에는 1000달러 미만일거라는.. (그래도 이제 환율생각하면 110만원 넘지만..) 기대감이 컸는데, 실제로는 가격대가 120~150만원 정도에 판매되어서 약간 부담스러운 감이 좀 있었는데, 레노버 울트라북은 가격까지 좋네요..

Lenovo Ultrabook House 입구에 보였던 레드 울트라북과 핑크색도 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레드 색상은 한국 출시는 안 된다고 합니다. 예쁜데 왜 안 파냐며 (당장 살 것도 아니면서 마치 레드가 없어서 안 사는것처럼) 생떼를 부려봤는데, 막상 레드 색상은 사람들이 호기심은 갖지만 들여오면 판매는 잘 안되어서 이번 국내 출시에서는 빠졌다고 합니다. ㅠㅠ
레드랑 핑크 보여달라며 생떼를 쓰는데, 잠시 밖에서 Lenovo Ultrabook House 런칭 기념 공연이 있어 그 사이 체험공간을 정리하는 시간으로 쓰고자 하니 자리를 비워달라기에 밖으로 나왔습니다.

Lenovo Ultrabook House 오픈 기념 행사 - 국악비보이 에스플라바 S-Flava

현장에서 Lenovo Ultrabook House 벽면에 그래피티도 하고 있고, 가벼운 가위바위보 퀴즈로 시작하여, 곧이어 국악비보이 에스플라바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비집고 들어가 앞자리에 서서 구경했는데, 공연 중 점프해서 무대 아래로 내려와서 강남역 M-stage 길바닥(?)에서까지 비보잉을 선보였습니다. 눈을 뗄 수가 없었어요... 몸을 어쩜 이리도 자유자재로 다루는지... +_+
 



국악 비보이 에스플라바의 단체 무대에 이어 배틀도 이어졌습니다. 급 열혈 누나팬 모드가 되서 신났어요~

에스플라바 배틀 보기 http://www.youtube.com/watch?v=N1Fg2ZiRho4&feature=player_detailpage

이어서 잠시 에스플라바가 숨을 고르는 사이 비트박스도 선보였습니다.




비트박스 더보기 http://www.youtube.com/watch?v=fj7T7MAPnFI&feature=player_detailpage

뒤이어 씐나는 퀴즈 시간과 추첨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오늘의 경품은 레노버 울트라북 u310이라 제 추첨권 번호가 불리기를 기대하며 두근두근 기다렸는데.... 오늘 행운의 주인공은 다른 분이었어요.... ㅠㅠ

뭐.. 꼭... 부러워서 이런 사진을 골라 올린건 아니에요.... ^^;;;;;;
아직 저에게는 한달 뒤 Lenovo Ultrabook House 추첨 이벤트가 남아있으니까요... 그 때는 꼭....... 제가 되길...

짧고 강렬한 Lenovo Ultrabook House 오픈 행사는 끝이 났는데, Lenovo Ultrabook House 안에 보니 만화 시티헌터에서 보던 1000톤 망치, 마이크, 소품 등이 보였습니다. 아마도 한달동안 중간중간 다른 행사들도 계속 있나봐요..
그리고 이곳에서는 레노버 울트라북 u310, u410을 써볼 수 있는 것 외에도 직접 음악 믹싱도 해 볼 수 있었습니다... 재미나 보였어요..
 

에어콘도 빵빵하고, 의자도 많고, 인터넷도 빠르고... (음료수는 안 줘요.. ^^;)
강남역 오가며 들르기에 좋은 재미난 곳이 생긴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