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일암에서 거북이를 못 보면 헛구경?
여행/맛집/요리법/여행 :
2009/10/10 05:56
라라윈의 여행지: 여수 향일암, 거북이를 꼭 보고 와야 하는 곳
저 역시 여수에 갔을 때, 향일암은 몇 번 갔습니다. 일출보다는 아침잠이 좋기 때문에, 오후 늦게 어떤 곳이길래 유명한 지 경치감상하러 올라가기도 하고, 일출감상에 큰 의의를 두는 친구들과 함께 여행갔을 때는 새벽에 올라 일출을 보기도 했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계단으로 되어 있어 올라가기도 편하고, 아기자기한 암자와 올라가는 중간의 바위통로들이 인상적입니다. 특히 향일암에 도착해서 바라보는 경치는 그저 입을 벌리고 넋을 놓게 할만큼 아름답습니다.
특색있는 암자이며, 전망이 아주 아름다운 곳이었다는 것. 그것이 다였습니다.
그러나, 향일암을 이렇게 관광했던 것은 헛구경이었습니다.
향일암을 다녀왔다면, 거북이를 보고 왔어야 했습니다.
향일암이 있는 곳은 금오산입니다.
금오(金鼇)는 '쇠 금'자와 '큰바다거북 오'자를 써서, 황금빛 커다란 거북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이름이 붙은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거북이 등껍질 모양의 바위
한 가지는 이 산의 특이한 바위모양 때문이었습니다.
향일암의 거북바위에 대해 알고 나서, 주위를 둘러보니 정말 바위마다 모두 거북이 등껍질처럼 문양이 있습니다.
어느 바위 하나 밋밋한 것이 없이 일부러 그리기라도 한 듯 문양이 선명합니다.
불상 대신 거북이상이 있는 암자
보통 절이나 암자에 가면, 크고 작은 불상이 많이 모셔져 있습니다. 삼천불, 만불이라 하여 자그마한 부처님들이 줄지어 놓여있는 광경을 많이 보셨을 것 입니다.
그러나 향일암에는 불상대신 거북이상이 곳곳에 줄지어 놓여있습니다.
여기를 봐도 거북이, 저기를 봐도 거북이 입니다.
누군가는 거북상에 동전을 놓고 소원을 빌었나 봅니다.
거북이 문양이 보이는 바위위에 거북상이 쌓여있습니다.
향일암이 있는 섬 금오열도의 모양 자체가 거북이!
거북 등껍질 모양의 바위와 수많은 거북상도 인상적이지만, 그보다 더 거대한 거북이가 숨어있습니다.
바로 섬 자체의 모양이 거북이 모양입니다.
발견하셨나요?
일주문이라고 쓰인 곳이 향일암에 올라가는 입구이고, 향일암은 거북이 엉덩이 쯔음에 있습니다.
향일암이 거북이 엉덩이에 자리잡게 된 사연
여기에는 전해내려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처음 원효대사께서 이 곳에 와서 기도를 하시려고 했을 때, 이 섬은 다른 모든 것들은 좋은데, 바위섬이라 배수가 너무 잘되어 물이 귀하여 사람이 있기 힘들었다고 합니다. 전국을 돌아서 너무나 좋은 기도처를 찾고도 식수때문에 아쉬운 발걸음을 돌리려는 찰라, 멀리서 보니 이 섬은 거북이 모양을 하고 있었고, 그렇다면 거북이가 소변을 보는 곳에 물이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찾아 올라가셨다고 합니다.
원효대사님의 예상처럼 과연, 거북이 성기에 해당하는 자리에 가자, 물이 나오는 곳이 있었고, 그래서 이 곳에서 수행을 하실 수 있었다고 합니다.
여기에는 전해내려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처음 원효대사께서 이 곳에 와서 기도를 하시려고 했을 때, 이 섬은 다른 모든 것들은 좋은데, 바위섬이라 배수가 너무 잘되어 물이 귀하여 사람이 있기 힘들었다고 합니다. 전국을 돌아서 너무나 좋은 기도처를 찾고도 식수때문에 아쉬운 발걸음을 돌리려는 찰라, 멀리서 보니 이 섬은 거북이 모양을 하고 있었고, 그렇다면 거북이가 소변을 보는 곳에 물이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찾아 올라가셨다고 합니다.
원효대사님의 예상처럼 과연, 거북이 성기에 해당하는 자리에 가자, 물이 나오는 곳이 있었고, 그래서 이 곳에서 수행을 하실 수 있었다고 합니다.
향일암에 가시면, 아름다운 일출 뿐 아니라,
거북이를 꼭 보고 오시기 바랍니다. ^^
+ 여수에 가면 보고 들를 곳들
- 여수, 맛집이 너무 많아서 5번을 가도 다 못가
- 사도, 해리포터의 마법책에서 튀어나온 듯한 신비한 섬
- 우리나라의 또 다른 땅끝, 향일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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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일암에 가면 꼭 보아야 할 것,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 향일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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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향일암은 아직 못가봤네요.
잘 보구 갑니다.
다음에는 꼭 가봐야 겠어요^^
향일암에 가시면 거북이를 꼭 보고 오세요~
거대한 거북이, 작은 거북이 모두 보시길...^^
좋은 소개 글 입니다. 멋진 글 잘 보고 가용..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
감사합니다~
바람나그네님~~ 즐거운 주말되세요~
저도 가보고 싶네요..^^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바닷가인데도 짠내가 나지 않고..
자연이 만들어 낸 길도 신기하고...
멋진 곳인거 같아요...^^
이게 얼마만인가요~ 라라윈님 글 진짜 오랜만에 보는것 같아요~
헤헤....
오랜만에 뵈어용~~ ^^
저는 등산을 안 한지가 정말 몇 년 된 것 같네요.ㅠ_ㅠ;
근데 진짜 거북이산.. 그려주시니까 정말 그래 보이네요. 신기 +-+
저도 등산과는 별로 안 친한데...
워낙 유명한 곳이라 올라갔었어요~ ^^
초등학교 때 한 번 갔었던 여수.. 지금은 배를 타고 다닐 때 배멀미가 심했던 기억만
남아있는 곳이네요..ㅎㅎ
라라윈님께서 찍으신 저 거북이가 쭉 늘어져 있는 것을 보니..
꼭 밥을 기다리는 거북이들이 머리를 쭉 뻗고 있는 느낌이랄까..
집에도 거북이가 있어서인지.. 참 친근한 느낌이네요.
그리고, 저 회색 질감.. 참 좋아하는 칼라입니다.
한 번 만져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또한 향일암에 꼭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드는..
30대의 세상 구경을 멋지게 하고 계셔서 부러운 느낌도 드네요. 라라윈님도 주말 행복하세요
거북이 특징을 잘 몰랐는데...
밥을 기다릴 때 저런 포즈인가 봅니다...^^
더욱 정감있게 느껴지는데요~ ^^
이야...역시나 이쁜 포스팅...^^
오랜만에 들러봅니다..^^
저도 오랜만에 포스팅했어요...^^;;;
향일암을 두번 다녀온 기억이 있는데 이렇게 자세한 거북이 이야기는 잘 몰랐네요
표고버섯 농사를 이곳에 가서 해얄까본데요
표고버섯 가장 상품이 거북이 등처럼 모양이 잘 갈라지고 둥근것들이 최상품이고
가격도 아주 좋거든요.
저기가서 버섯농사하면 모두 거북이처럼 될거 같은데요.ㅎㅎ
참 신기한 거북이 이야기 인데요.
저희 지역에도 신기한 거북 바위 이야기 있는데 함 간추려 봐야겠는걸요
저도 잘 몰랐는데...
이번에 가면서 문화해설사님께 설명듣고 배웠어요..^^
그러고보니 표고버섯의 껍질과 거북이 등껍질이 비슷한 모양이네요~~ ^^
뒤태 사진이 라라윈님?^^ㅋ 짱이세요!
주말 잘 보내세요~
정말 가을이 가기전에 가까운 산이라도 한번 가야하는데...
ㅎㅎ 제가 찍어서 제 사진은 없어요....^^;;;;
저도 또 나들이 가고 싶어집니다...
여수 향일암 너무 좋은 곳이지요. 특히 좁은 바위 사이로 들어갔던 기억이 납니다.
예전에 갔던 곳이에요.
향일암에서 나오다가 여수돌산 갓김치로 유명한 식당에서 김치를 사왔던 기억도 나는데..
잘 보고 갑니다^^*
좁다랗게 자연이 만들어 준 길이
정말 신기했어요...^^
그림이 있으니 더 거북이 같군요,
실제로 보면 거북이 같았는데,
사진으로는 안 나와서 살짝 그렸어요...^^
신기하네요...
혹시라도 여수 내려갈일 있으면 한번 방문해 보고 싶네요..
즐거운 주말이에요! 주말에는 행복한일만 가득 하시구요!
일주일동안 피로를 날려버리세요! ㅋㅋ 파이팅!
그것 참 희한하네요...
향일암 주면 여기저기 도처에 거북이 천지군요 ^^
으...작년에 여수 갔다가 돌산대교만 보고 돌아왔는데....다시 가보고 싶네요.
즐거운 주말되세요.
이런이런.. 저도 수박겉핥기만 하고 돌아왔군요..
게다가 제가 갔던날은 눈까지 내려서 해돋이도 보질 못했는데..ㅠ.ㅠ
아주 오래전에(20대 중반쯤? ㅡㅡ) 가봤는데 일몰만 보고 왔네요
저런 거북이는 보질 못했는데 다음에 가면 꼭 봐야겠네요 ^^
오오 거북이 귀여워요;;;
저거 떼가면 혼나겠죠? ㄷㄷㄷ
그러고 보면.. 라라윈님은 바쁘다 공부할게 늘었다... 하셔도...
그래도.. 여기저기 여행도 다니고 블로그도 하시는.. 몹시 부지런한 분이신가봅니다...
전 조금만 바빠도 블로그에 글올리기 중단인데...ㅋㅋㅋ
저도 친구들과 여수갔을때 향일암에서 일출 보는게 목표였지만
첫차를 놓쳐서 못갔어요 ㅠㅠ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더 가고 싶네요 ! ㅎㅎ
우리나라는 정말 생각보다 넓은것 같습니다. 국내도 아직 잘 모르면서 외국에만 갈생각을 하다니 ㅜ.ㅡ
내 자신이 한심하네요;;
남녀 관계에 대한 글만쓰시는줄 알았는데 (주로 다음을 통해서 많이 봤거든요~)
여행에 관한 글도 있네요~
잘보고 갑니다~
프레스 블로그에서 향일암 이야기를 듣네요^^
오래간만에 들렀다 갑니다. 잘지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