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윈 겔럭시s5 사용법: 갤럭시 S5 배경화면 알림창 고정되는 기념일 기능 없애는 방법
갤럭시 S5 기능 중에 기념일 알림 기능이 있습니다. 기념일이면 알림창에 커다란 배너가 나옵니다. 처음에 겔럭시 S5 기념일 기능을 보고는 감탄했습니다. 오오오오!
저는 생일이나 기념일 잘 잊어버려서 구박받는 스타일이라, '이건 나를 위한 기능이야!'라며 아주 좋아했습니다.
"오늘은 ㅇㅇㅇ님의 생일입니다. 생일 축하메시지를 보내보세요." 라고 하는 우측에 있는 연필 아이콘을 누르면, 여러 어플도 나옵니다. 딱히 메시지 어플이 아닌 어플도 마구 뒤섞여 나오기는 하지만 여튼간에 친구의 생일을 잊어 버리지 않고 챙길 수 있게 해주는 것은 아주 좋았습니다.
문제는 축하 메시지를 보내면 알림이 사라져야 하는데, 무조건 24시간 내내 알림창에서 좀비처럼 죽지도 않고 계속 나옵니다. ㅡㅡ;
친구 생일도 좋기는 하지만, 저는 알림창에 뭐가 있는 꼴을 못 봐서 계속 지우는 스타일인데, 알림창 다 확인하고 없애면 또 알림이 들어와 있고 또 알림이 들어와 있으니 슬슬 짜증이 났습니다.
더 놀랐던 것은 추석날이었습니다. 갑자기 갤럭시 S5 바탕화면 사진이 확 바뀐 겁니다. 이날 홍콩에서 새벽 비행기 타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폰 화면이 갑자기 멋대로 강제 변경되서 정말 놀랐습니다. 해외에서 갑자기 폰에 문제 생긴 줄 알았어요. ㅜㅜ
갤럭시 s5 바탕화면이 강제 변경되고, 알림창에 보니 "오늘은 추석입니다" 라는 기념일 알림이 있는 것을 보고,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는데 정말 놀랐습니다. 더욱이 저는 소심하고 이상한 성격 탓에 명절같은 날 안부인사를 해야 된다는 압박감에 많이 시달립니다. 누구에게 뭐라고 보내야 할지 근사한 추석 명절 인사말을 머뭇머뭇 하루 종일 고민하곤 하는데, 스마트폰 알림에서도 "메시지를 보내세요" 라고 나오니 할일 목록이 생긴 것 같아 부담스러웠습니다.
고맙지만 부담스러운 기념일 알림 기능을 꺼버리기 위해 찾아보니 설정 - 소리 및 화면에 숨어 있습니다. 갤럭시 s5 배경화면에 숨어 있는 줄 알고 한참 찾았더니 기념일 알림 설정이 따로 있었습니다.
갤럭시 S5 기념일 알림 기능은 특별한 축제일에 특별한 애니메이션 효과를 제공하는 기능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기념일 알림은 발렌타인데이와 크리스마스 같은 날에도 애니메이션이 나온다고 합니다.
솔로 분들은 빨리 끄세요. 크리스마스, 발렌타인데이 같은 커플 축일에 제멋대로 폰 배경화면이 하트 뿅뿅으로 바뀌어 있으면 폰 집어 던지고 싶을 수도 있어요.. ㄷㄷ
갤럭시 S5 배경화면 강제 변경이 되는 기념일 알림 기능을 끄면 해결입니다.
참 깨알같은 기능들을 많이 고민하고 넣어줘서 고맙기는 한데, 많은 순간 이런 식의 배려(?)가 참 불편합니다.
마이매거진 강제 탑재, 기념일 알림 강제 설정, 그 밖의 기억나지 않은 참 많은.... 내가 안 쓰는 기능들...
[제멋대로 설정을 거부한다. 각종 불편한 것들 삭제 방법]
- 갤럭시 S5 마이매거진 삭제 방법, 사용안하는 마이매거진 사용중지 하기
- 갤럭시 노트 페이스북 연락처 동기화 취소, 페북 생일 일정 알림 설정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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