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윈 IT 이야기 : 갤럭시 플레이어 70으로 네이트온 하다가 피싱 취급 당한 이유 - 갤럭시 플레이어 무료통화 메신저 어플 추천
그래서 갤럭시 플레이어 70에 네이버 톡도 깔고 카카오 톡도 깔고, 네이트 온도 깔았어요.
다음 마이피플 무척 좋아하는데, 갤럭시 플레이어 70에서 아직은 안 깔립니다. 4월 중에 설치 가능해진다고 하는데, 우선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편하게 바로 다운 받을 수 있는 것들부터 받았습니다.
친구가 강추하기에 네이버톡을 깔아봤는데, 스마트폰과 피처폰을 가리지 않고 함께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좋네요.
카카오톡은 워낙 많이 사용해서 더 이상 말이 필요없을 것 같고요. ^^
구글 토크는 원래 깔려있어서 설치할 필요가 없이 그냥 쓰면 되었습니다.
그리고 메신저의 황제급인 네이트온도 깔아봤습니다.
네이트온에 가입하고 유지하고 있는건 십년 넘어가는 듯 한데, 저는 메신저 부적응증 때문에 네이트온 접속은 1년에 두어번 합니다. 저와 네이트온 친구가 되어도 제가 네이트온에 접속해 있는 모습을 보는 것은, 설악산에 등반하여 맑은 날 일출을 제대로 볼 확률, 길가다가 만원짜리가 떨어져있는 것을 발견할 확률로 보실 수 있습니다. ^^;;;
그래도 갤럭시플레이어에서는 네이트온 어플을 깔아두면 더 유용할 것 같아서 설치하고, 설치 기념으로 친구에게 말을 걸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친구 曰 : "피싱인줄 알았다."
네이트온은 항상 오프라인이고, (1년에 2번 접속할까 말까이다보니..^^;;). 그나마 요즘은 카카오톡이나 마이피플로 말걸면 3일 뒤에 답장 보내는 애(그게 저에요.. ㅜㅜ)가 갑자기 네이트온으로 말을 거니 그랬을만도 한가 봅니다.
네이트온 피싱 조심 1순위가 접속 안하는 친구 이름으로 말거는거라고 하네요. ㅡㅡ;;;
네이트온을 접속하지 않았을 뿐인데, 어느덧 말걸면 피싱으로 의심받는 친구가 되어 있었어요.. ㅜㅜ
그러나 사실을 말해도 이쁜소리 듣기는 힘들었습니다.
갤럭시 플레이어 70에 네이트온 깔아봤다며 자랑했다가, 결국 테스트질을 위해 말건 얍삽한 친구가 되어 버렸어요... ㅡㅡ;;
메신저를 오랫동안 하지 않으면,
가끔 친구들에게 차단 당하기도 하고요....
피싱으로 오해받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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