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장거리 연애, 고감도 무료 전화를 할 수 있는 콘덴서 마이크로폰 컴소닉 CM-5010 Pro 마이크

라라윈 콘덴서 마이크 추천: 콘덴서 마이크로폰으로 해외 친구, 남자친구와 고감도 무료 전화 - 컴소닉 CM-5010 Pro 추천

컨퍼런스, 회의장이나, 학교의 최첨단 강의 시스템에 보면, 강단에 놓여있는 마이크가 있습니다. 별도로 무대에서 대담이나 인터뷰 진행할 때 자주 설치되는 고정 마이크입니다. 손에 들고 말하는 마이크는 손에 들고 있어야 하니 거추장 스럽고, 거리 조절을 잘 못하는 목소리가 울려서 거슬리는데, 고정되어 있는 마이크는 스타일도 좋으면서 손이 자유롭고 거리가 잘 유지되어서 좋을 것 같았습니다.
이 마이크를 뭐라고 부르는지를 몰랐는데, 콘덴서 마이크, 콘덴서 마이크로폰이라고 찾으니 나왔습니다.
 

간지나는 콘덴서 마이크로폰 해외 화상회의 장면

특히 제가 콘덴서 마이크로폰의 폭풍간지에 꽂혔던 것은, 콘덴서 마이크로폰으로 미국에 안식년으로 가 계신 교수님과 화상 회의를 통해 지도받던 박사님의 모습을 보면서 였습니다.
박사과정을 밟고 계시는데, 담담 지도교수님이 연구년으로 미국에 있는 대학에 가 계신다기에 논문지도는 어떻게 받는지 물어봤더니, 연구실에서 일주일에 한 번씩 교수님과 화상 회의로 논문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한국의 업무에 대해 이야기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외국에 있는 분과 화상회의를 통해 업무를 처리하는 모습 자체가 멋진데다가, 노트북에 달려있는 바늘구멍같은 마이크가 아니라, 콘덴서 마이크로폰을 옆에 놓고 해외 화상회의를 하는 모습이 아주 멋졌습니다. +_+
저도 콘덴서 마이크로폰이 있으면 해외친구와 스카이프 무료 전화 같은 것을 할 때나, 국내 친구와 구글 음성 화상 채팅이나 네이트온 음성 영상 채팅 할 때도 아주 간지날 것 같은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_+

컴소닉 CM-5010 Pro 콘덴서 마이크로폰 박스 구성품

콘덴서 마이크로폰의 디자인들은 상당히 비슷비슷한데, 특히 감도가 좋다는 컴소닉 CM-5010 Pro 콘덴서 마이크로폰 입니다.  컴소닉 CM-5010 Pro 콘덴서 마이크로폰은  키보드 상자만한 큼직하고 튼튼해 보이는 케이스에 담겨져 있었습니다.

 

열어보니 마이크보다도 스티로폼이 더 많죠. ^^;; 간지나는 콘덴서 마이크로폰이 손상되지 않도록 안전하게 포장되어서 오네요. ^^

컴소닉 CM-5010 Pro 콘덴서 마이크로폰 구성품

콘덴서 마이크, 전원 연결선, 마이크 케이블, 설명서 입니다.
구성품은 간단하고, 조립과는 조금 안 친한 저도 쉽게 콘덴서 마이크를 연결할 수 있었습니다.

 

컴소닉 CM-5010 Pro 콘덴서 마이크로폰 조립

그냥 마이크 대와 마이크 받침대를 구멍에 맞춰 끼워주고, 위의 까만 부분을 돌려주면 끝나요. 초간단. 10초도 안 걸립니다. ^^
 

짜잔~ 컴소닉 CM-5010 Pro 콘덴서 마이크로폰 조립 완료. ^^
흠흠 벌써부터 뭔가 간지나는 해외친구, 국내친구, 남자친구, 여자친구와의 화상 회의라 쓰고 화상 채팅이라 읽는 최첨단 수다가 기대됩니다. ^^ 콘덴서 마이크를 앞에 두고 화상 음성 채팅을 하면서 무료 전화를 했더니, 제가 아나운서라도 된듯한 기분도 들어요~ ^^  (머지않아 인터넷 방송도 하겠다고 나설 기세...^^;;)

컴소닉 CM-5010 Pro 콘덴서 마이크로폰 받침대

마이크가 잘 고정되도록 묵직하면서 유려한 디자인입니다. 앞면에 전원 버튼이 있고, 뒤쪽에 전원 연결선과 마이크 케이블 연결잭이 있어요.

전원선을 연결하는 대신, AA 건전지 두 개를 넣어서 쓸 수도 있습니다.
학교나 외부에 가지고 다닐 때는 전원선보다 건전지 두 개 넣어가지고 다니는 것이 훨씬 편했어요. 작지만 짐이 하나 줄 잖아요. ^^

전원이 켜지면, 마이크 아래쪽에 불이 켜집니다. 빨간색 불빛이 상당히 예뻐요.
방송국 ON AIR 빨간등이 들어온 것 같기도 하고요. (어디서 본 건 많은.. ^^;;)

컴소닉 CM-5010 Pro 콘덴서 마이크로폰 크기 & 무게

컴소닉 CM-5010 Pro 콘덴서 마이크로폰 상단의 대는 아주 자유롭게 부드럽게 잘 움직이는데, 받침대는 상당히 묵직합니다. 그래서 자유롭게 움직여도 흔들리거나 밀리지도 않아요. 컴소닉 CM-5010 Pro 콘덴서 마이크로폰 받침대 옆에 아이폰4, 로지텍 마우스를 놓아보니, 대략 2~3배 정도의 크기인 듯 합니다.
밖에 가지고 다닐 때는 분리해서 원래 상자에 넣어서 가지고 가도 되고, 컨버스 백에 집어넣어 들고 다니니 가지고 다니면서 필요한 장소에서 사용하기에도 좋았습니다. 받침대가 좀 묵직하길래 무거울까봐 걱정했는데, 책 한권 정도의 무게감인것 같아요. 이 정도는 가뿐히 들고 다닐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컴소닉 CM-5010 Pro 콘덴서 마이크로폰 5m 케이블

컴소닉 CM-5010 Pro 콘덴서 마이크로폰 케이블은 무척 길어요. 5m나 됩니다. 
노트북에 연결해서 해외친구, 남자친구, 여자친구와 화상채팅 무료 통화를 즐길 때는 굳이 긴 케이블이 필요없지만, 프리젠테이션 장면에서 발표자와 피드백을 주는 분의 위치가 멀어서 마이크를 따로 설치해야 하는 상황이나, 소모임 간담회 등에서도 멋지게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5m 라 어지간히 큰 공간 아니면 다 커버됩니다.

해외친구, 남자친구, 여자친구와의 무료통화를 고감도로.. +_+

으흐흐. 드디어 저도 간지나는 콘덴서 마이크로폰을 놓고 화상채팅과 무료 전화를 이용했어요.
기분상 MSI넷북에 달려있는 캠과 마이크로 화상채팅 하던 것과는 달리, 저의 로망이 된 해외 영상 회의를 하던 박사님처럼 프로페셔널해보이는 느낌이 들어 우선 기분이 아주 좋고요, 기분 뿐 아니라 마이크 감도가 아주 좋습니다.

보통 노트북에는 모니터 위쪽에 마이크와 웹캠이 함께 달려있습니다.
가끔 상대방이 안 들린다고 하면 좀 더 가까이에서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마이크 옆에 웹캠이 있다보니, 또렷한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웹캠에 얼굴을 들이대며 큰바위얼굴이 되는 민폐를 끼쳐야 합니다. 그래도 안 들린다고 하면 말하는 쪽도 점점 짜증나고요.
더욱이 남자친구에게 달콤하고 나직하게 닭살돋는 말을 하고 있는데, 계속 "안들려, 응?" "뭐라고?" 이러면, 나중에는 달콤한 대화가 싸움으로 변질될 수도 있습니다. "아, 사랑한다고! 안들려? 귀먹었냐?" 등의... ㅡㅡ;;;
그런데 컴소닉 CM-5010 Pro 콘덴서 마이크로폰의 장점은 켜져있는지 아닌지도 모를 정도로 잡음이 없이 소리가 깨끗하게 고감도로 전달돼요. 크게 말하지 않고, 혼잣말 하듯이 속삭여도 친구들이 잘 들린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에서도 프링, 스카이프 등의 무료 통화 어플들이 있지만, 컴퓨터에서도 스카이프, 네이트온 구글 등의 화상 음성 채팅 기능으로 무료 통화를 할 수가 있습니다. 써보니 마이크 음질이 구려서 좀 대화하다가 그냥 핸드폰으로 전화해 버린 적도 있었는데, 이제 고감도 콘덴서 마이크로폰 덕분에 전화비가 많이 굳을 것 같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