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메세지 삭제 방법, 읽은 카톡도 취소 가능
라라윈 모바일 잘쓰기 : 카카오톡 메시지 삭제, 읽은 메시지 없애기
지난 달 카톡 메시지 삭제해도 내 카톡에서만 사라질 뿐 삭제 안 된다며 투덜 댔는데, 그 사이 카톡 메세지 삭제 기능이 생겼습니다. 카톡을 받아서 확인하는데 "삭제된 메시지 입니다." 라는 톡이 보여서, 알게 되었어요.
오호라. "삭제된 메시지 입니다"가 보인다는 건 카카오톡에서 보낸 메세지 삭제가 가능하다는 것 입니다. 바로 실험해 보았습니다.
카톡 메세지 삭제 방법
정직한 내용으로 "메시지 삭제 테스트"라고 보내 보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지우고 싶은 카톡을 꾹 누르니 옵션이 나타납니다. 삭제를 누릅니다.
예전에는 "나에게서만 삭제"로 나와 허탈했는데 (나한테만 삭제되면 무쓸모라 ㅠ) '모든 대화 상태에게서 삭제'가 있습니다. 눌러보니 "선택한 메시지를 모든 대화 상대의 채팅방 화면에서 삭제합니다. 다만, 채팅방 사용자의 카카오톡 버전에 따라 메시지가 삭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라고 나옵니다. 이거죠. 상대에게서 삭제가 되어야 진정한 카톡 삭제죠!
삭제를 누릅니다.
"삭제된 메시지 입니다." 라고 나옵니다. 상대방이 읽기 전이라 1표시도 그냥 있습니다. 성공적으로 상대방이 읽기전 보낸 카톡을 지웠습니다.
상대가 읽은 카톡도 삭제 될까?
보낸 카톡을 광속으로 지우고 보니, 상대방이 읽어도 삭제가 되는지 궁금해졌습니다. 2차 실험을 했습니다.
"읽어도 삭제 되는지 테스트" 라고 보내 놓고 확인합니다. 읽었습니다. 1자가 사라졌습니다.
보낸 카톡을 삭제해 봅니다.
보낸 사람이 카톡을 삭제함과 동시에 상대방 카톡창에도 "삭제된 메시지 입니다." 라고 나옵니다. 상대방이 읽었어도 보낸 카톡 취소가 가능하네요.
상대방이 빛보다 빠르게 캡쳐를 해 놓는 경우는 어쩔 수 없지만, 그냥 읽기만 한 경우에는 재빨리 지움으로써 이불킥 할 일을 줄여 줄 것 같습니다.
보낸 카톡을 삭제할 일이 없으면 가장 좋지만,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해 보낸 카카오톡 삭제가 가능한 것이 안심이 됩니다.
[카카오톡 실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