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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참례한 명동성당 미사 후기 & 명동성당 미사시간 찾다가 알아본 명동성당 결혼식 비용과 주의사항

라라윈 2016. 11. 18. 13:37

라라윈 특별한 날: 처음 참례한 명동성당 미사 & 명동성당 미사시간 알아보다 찾아본 명동성당 결혼식 비용과 주의사항

명동성당은 명동성당에서 교육받으러 간 엄마 아빠 만나러, 명동교자 먹으러 놀러갈 때 구경삼아 들렀을 뿐, 명동성당에서 미사를 드려본 적이 없었습니다. 운좋게 일요일에 수녀님과 기자님을 만나며, 명동성당 11시 미사를 함께 드리고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명동성당 앞에 도착해서 성당을 올려다 보는데 역광으로 보이는 성당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 경건한 마음이 들게 만들었습니다.



우뚝 솟은 성당이 주는 위엄이 상당합니다.



뒤로 태양이 후광처럼 비치자, 명동성당 대성당을 향해 올라가면서 이미 가슴이 벅찼습니다.



성당 앞에는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습니다. 일행인 수녀님은 입구 앞에 서 계셨으나 일행이라며 새치기를 하면 너무 얌체짓 같아 뒤로 줄을 섰습니다. 볼수록 명동성당은 참 멋있습니다.



줄은 구불구불 W자 모양으로 길었습니다. 앞의 미사가 끝나고 질서정연하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하느님께서 성당에만 계시는 것이 아니라 늘 저와 함께 하신다고 주장하면서 미사를 자주 빼먹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미사를 드리니 좋았습니다. 성당 내부의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 성가대의 특송에 마음이 거룩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명동성당에서는 미사를 처음 드려봐서 괜히 기분이 좋은 것도 있었습니다. 문득 나중에 기회가 되면 전동성당에서 미사 참례를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명동성당 미사 시간 & 영어 미사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