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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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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탐구/놀러다니기

    두물머리, 서울 근교 바람쐬러 갈만한 곳 - 드라이브 데이트 코스 추천

    라라윈 드라이브 / 데이트 코스 추천: 두물머리 아주 오래 전에 일이 안 풀리고 답답할 때면, 물가로 차를 몰고 가서 (죽으러 간건 아니에요... ^^:;) 물소리와 풀내음이 나는 곳에서 멍하니 흐르는 물을 보며 스트레스를 풀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 때 좋아했던 곳 중 하나가 정약용 선생님의 묘가 있는 한강 상류였습니다. 그 때는 그 근처가 그냥 황량했는데, 친구가 두물머리를 계속 강추해 주는데 보니 제가 좋아했던 그 물가 근처인 것 같았습니다. 이번에는 스트레스 때문이 아니라 볕 좋은 날 서울 근교 바람쐬러 갈만한 곳으로 두물머리를 찾았습니다. 어떻게 변했는지, 제가 알던 그 곳이 맞은 지 궁금하기도 했구요. ^^ 두물머리 오래된 느티나무 첫번째 주차장을 지나, 두물머리에서 가장 가까운 마지막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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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탐구/먹거리 즐기기

    청담동 시안, 분위기 좋은 퓨전 중국요리

    SKT의 Week & T 행사로, 맛있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즐기게 되었습니다. 시안 청담점에 갔습니다. ^^ 위치를 헷갈렸는데, 네비가 주변에서 길을 잃어주신 덕에 일대를 한참 돌다가 멋스러운 인테리어의 시안을 발견했습니다. 주차장이 있는데, 자리가 없으면 발레파킹을 해 주십니다. 서비스료는 2000원이었습니다. 입구부터 레스토랑 Week & T 행사에 대한 안내가 사방에서 눈에 띕니다. 계단 초입과 식당 문과 내부, 메뉴판도 모두 Week & T에 대한 소개가 놓여있었고, 벽면에는 SKT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보이는 사진작품이 걸려있었습니다. 약간 어두운 조명에 초가 놓여져 있어 은은하고 편안했습니다. 칸막이가 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기에 무리는 없는 정도의 차분한 분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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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탐구/놀러다니기

    노천탕 온천 자유로 아쿠아랜드, 서울에서 10분거리

    라라윈의 드라이브 데이트 나들이 코스 추천: 서울 근교 노천탕 온천, 자유로 아쿠아랜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니, 뜨끈한 바닥이 좋아지고, 따뜻한 음식, 온천이 그리워집니다. 함평의 해수탕, 포항의 해수탕, 대전의 온천을 그리워하면서 언제 한 번 가야하는데... 가야하는데.. 하면서도 바쁜 일정에 쫓겨 못 가고 있었는데, 다행히도 서울에서도 10분 거리에 좋은 온천이 있었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이 곳까지 얼마 안 걸리는 편인데, 사시는 곳에 따라 너무 먼 곳일 수도 있습니다.. ^^;;) 파주 자유로 아쿠아랜드 입니다. 자유로 드라이브를 즐기며 갈 수 있는 아쿠아랜드 우선은 가는 길에 자유로를 따라 신나게 달리면 되기 때문에, 갈 때부터 기분이 상쾌합니다. 갑자기 레이서본능이 살아나기도 하고, 강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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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길에서 기운을 다 뽑아가는 서울생활

    라라윈의 서울생활: 길에서 기운을 다 뽑아가는 서울 교통 상황 다시 서울에 왔습니다. 제가 태어나서 초중고대학교까지 있던 곳이고, 무척 익숙한 도시인데도.. 다시 이 곳에서 살려고 하니 적응하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서울의 교통 입니다. 고등학교부터 도심공동화현상으로 집에서 떨어진 도심의 학교에 가게 되어 혼잡한 도심버스에서 고생을 했었습니다. 대학교때나 직장이나 모두 아주 혼잡한 곳에 있던 곳이라 교통혼잡으로 고생한 기억은 수두룩 합니다. 그래서 교통체증에 어느 정도 내성이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겪으니 다시 괴로울 뿐 입니다. 제가 있던 곳이 교통선진시범도시 대전이어서 더욱 비교체험 극과극 같은 기분이 드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도시규모와 인구의 수도 다르지만, 그보다 대전은 교통신호체제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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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서울사람은 고향의 개념이 없다

    일 때문에 처음 대전에 왔을 때는 향수병에 시달렸습니다. 아는 사람도 없고, 서울과는 다른 점이 많아 적응하기가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운전을 하다가도 앞에 서울번호판 차가 가면, 저도 모르게 그 뒤를 졸졸 따라가기도 하고, 그 차의 운전자는 전혀 몰랐겠지만 서울번호판 차를 봤다는 것만으로도 고향사람을 만난 듯이 너무나 반가워하며 좋아했습니다. 그러나 서울번호판 차만 보고도 반가워 했으면서도, 막상 같은 서울사람을 만나면 무덤덤 했습니다. "집이 어디세요?" "서울이요." "아~ 그래요? 저도 서울인데." "네. 반갑네요." "네." 끝입니다. 고향사람이라고 해서 더 반가울 것도 없고, 같은 서울사람이라고 해서 특별히 더 친해지거나 하는 경우도 거의 없었습니다. 가만히 보면, 고향이라는 개념도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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