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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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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계치탈출/자동차 잘타기

    교통사고 일주일, 그리고 한 달

    라라윈 자동차 잘타기 : 교통사고 후 한달동안 날씨가 너무 좋아 세상이 그림 같은 날이었습니다. 날이 너무 예뻤어요. 그림보다 더 그림같은 날씨에 감격하며 집을 나섰습니다. 구리 쯔음에서 앞에 수상쩍은 트럭이 끼어들어 밍기적 거렸지만, 그림같은 풍경에 취해 다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괜찮지 않았어요. 확 가다 확 서고 뭔가 수상쩍던 그 트럭이 어느 순간 코 앞에 있고, "아니 얘가 왜 서 있어?" 하는 순간에는 이미 쾅 소리가 나고 에어백이 터졌습니다. (사고는 한 순간 ㅠㅠ) 이게 무슨 일인지 멍한 채로 앞을 보니 본넷이 찌그러져 있고, 에어백이 터져있고, 앞 차가 코 앞에 있습니다. 사고 났나 봐요. (잠시 멍... 이게 뭔 일이래...) 무슨 일인지 확인하러 내려보니 앞 차 운전자와 동승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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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계치탈출/자동차 잘타기

    여성운전자 교통사고 처리, 황당한 예방법

    여성 운전자를 위한 황당한 교통사고 처리 방법 5가지 한예슬 무죄 판정이 났네요. 한예슬 뺑소니라면서 엄청나게 이슈화 됐던 것과는 달리, 무죄판결은 소리소문없이 그냥 지나가는 느낌입니다. 한예슬도 다 잘 한 것은 아니지만, 엄한 사람을 만나 고생 많이 한 듯 합니다. 한예슬 뿐 아니라, 누구도 교통사고의 위험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자동차 보험, 운전자 보험도 들어놓고, 미리감치 교통사고가 났을 때 어떻게 해야되는지, 교통사고 처리방법도 배워둡니다. 특히 제가 여성운전자라서 그런지.. (게다가 10년 운전했는데 여전히 김여사 운전 스타일..ㅜㅜ) 교통사고를 대비한 황당한 준비물에 대해 많이 배웠어요... 10년의 라라윈식 최여사 운전을 하면서 배웠던 교통사고 처리방법들 입니다. 1. 후추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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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계치탈출/자동차 잘타기

    한예슬 뺑소니 사건, 여성 운전자는 사고가 나도 차에서 내릴 수 없는 이유

    여성 운전자 안전수칙, 교통사고 시 내리지 말것? 몹시 좋아하는 배우 한예슬이 뺑소니 사건에 말려드니 참 안타까웠습니다. 그러나 좋아하는 배우이기에 앞서, 저 역시 당할 수도 있는 일이라서 더 섬찟한 사건이었습니다. 현재 상황은 한예슬이 사고를 인지하고 차에서 내리지 않은 것이 가장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데, 여성 운전자 안전수칙을 기준으로 보면 한예슬은 제대로 대처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여성 운전자의 경우, 사고가 났을 때 차에서 내리는 것이 몹시 위험할 수 있습니다. 여성 운전자만 노리는 범죄들에 대한 뉴스는 심심치 않게 터지는데, 저 역시 피부로 느낀 적이 있습니다. 고속도로의 "백화점 납품 물건 빼돌린건데, 특가로 드릴게요!" 혼자서 고속도로를 타고 서울로 오던 길이었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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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차를 들이받더니 차 한 대 사준다는 아줌마

    저녁이었습니다. 주차를 하고 내려서 들어오려는데, 어떤 분이 운전이 미숙했는 지 핸들을 이상하게 돌려서 제 차 뒷 범퍼를 들이 받았습니다. 한 번 받더니만 뒤로 후진해서 다시 빼는 듯 싶더니 다시 한 번 세차게 들이받습니다. 그러고는 빼는 것도 아니고, 내려서 미안하다는 것도 아니고, 차 속에서 혼자 궁시렁 거립니다. 저는 그 모든 광경을 뒷 범퍼 바로 옆에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_+ (딱 걸렸어! 현장적발이닷~) 놀라서 차 유리를 두드리며, "아줌마! 지금 제 차 받으셨잖아요!" 라고 했더니, 냅대 한 마디 합니다. "뭐 이년아? 그깟 차 얼마나 한다고 그래? 차 한 대 사주면 될거아냐?" 헉...자기가 들이 받았으니 미안하다거나 이런 것도 없이 냅대 그깟 차 한 대 사주신 답니다. 마치 가을동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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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아빠가 뺑소니 사고를 당하시고 보니...

    새해 인사가 늦었습니다. 먼저 2010년 새해를 맞아 바라시는 모든 일들이 다 잘 이루어 지시길 빕니다! 새해인사가 늦어진 사연이 있었습니다. 지난 12월 마지막 주, 행복하게 송년회를 마치고 집에 왔는데 아빠가 12시가 다 되도록 집에 들어오지를 않으셨습니다. 저희 아빠는 술도 한 두 잔 밖에 못 드시고, 어딜 가셔도 2차 3차 계속 가시는 것이 아니라 늦어도 11시 쯔음이면 항상 집에 오십니다. 그래서 일찍 주무시고 일찍 일어나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시는 분이라서, 연락없이 밤 늦게 안 들어오신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런 분이 12시가 되도록 들어오시지도 않고, 연락도 안 되고 있던 것 입니다. 게다가 8시에 모임에 가신다고 하셨는데, 모임에 오시지 않고 전화도 안 받으신다고 집으로 연락이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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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보행자, 이런 착각 위험해!

    운전을 하다보니 생각보다 차는 유연하고 위급상황에 빠르게 움직이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운전자가 조심한다고 해도 보행자를 위험하게 만들 수 있는 요인들이 꽤 많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행자의 입장일 때는 그런 특성들을 몰라, 잘못알고 있던 부분이 많았습니다. 혹시 차를 보면서, 다음과 같은 착각을 하고 계시지 않은 지 확인해 보세요~ ^^ 1. 운전자가 항상 보행자를 봤을 것이라 믿는다. 그러나 운전자가 보행자를 못 보는 상황은 너무나 많습니다. 우선은 차량 자체가 시야를 가리는 부분이 많습니다. 차 옆의 지붕과 연결해주는 부분에 가려서도 앞이 잘 안 보입니다. 앞의 아주 좁은 부분만 살짝 보일 뿐 입니다. 게다가 가만히 앉아서 운전을 하다보면 집중력이 떨어져서 주위를 덜 살피게 되고, 시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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