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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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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학생주임 선생님이 때린 정당한 이유?

    1박2일 시청자투어를 보노라니, 고등학교 시절 생각이 났습니다. 검정스타킹에 교복을 단정히 입은 학생과 거구의 강호동을 보니, 학생주임 선생님이 떠올랐습니다. 학생주임선생님도 운동하시던 분이셔서, 거구에 무서운 인상, 거구에서 나오는 풀파워로 휘두르는 몽둥이가 정말 공포스러웠습니다. 더 무서운 것은 그 때 그 때 다른 기준이었습니다. 이름표, 학교뱃지, 리본, 교복 조끼가 없으면 걸리는 것은 분명한 것이라 걱정이 되지 않았는데, 양말과 신발검사는 그 때 그 때 내키는 대로 였습니다. (완전 지맘대로...ㅡㅡ+) 분명히 다른 교련선생님은 괜찮다고 하시던 나지막한 검정 단화라도, 어느 날 갑자기 구두가 또각거린다고 "야! 이리와봐!" "구두가 왜 이리 높아?" 하면서 몽둥이 팡팡 똑같은 양말이라도, "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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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탐구/볼거리 즐기기

    바람, 공감 200% 영화

    누구나 학창시절이 있습니다. 지나고 나면 별 것 아닌 것이 가장 중요했고, 나중에 후회할 것을 알면서도 한 번쯤 부모님 속을 썩이기도 하고, 각각 추억 많고 사연많던 시절입니다. 마음은 TV속 연예인보다 화려하고 싶고 영화 속 주인공보다 더 멋지고 싶지만, 현실은 그렇지도 않습니다. 결국은 평범하고 무난한 학창시절이지만 그 속에 각각 나름의 파란만장한 이야기가 있는 삶의 한 토막입니다. 영화 '바람'은 바로 그런 고등학교 시절을 웃음과 눈물 속에 풀어낸 영화였습니다. 시작하고 10분까지는 불안했습니다. 재미없는 칙칙한 영화의 기운이 물씬 풍겨옵니다. ㅠㅠ 그러나 저의 불안한 예감은 틀렸습니다. 치기어린 하이틴 로망스가 아닐까 했던 우려와는 달리, 영화는 솔직담백 코믹합니다. 그리고 무척 현실적입니다.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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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버스에서 만난 꽃미남이 두고내린 서류봉투

    라라윈의 일상이야기: 버스에서 본 꽃미남이 서류봉투를 두고 내리기에... 한창 환상속에 젖어살던 여고시절이었습니다. (벌써 10년이 넘은...ㅠㅠ) 그날도 하루종일 시커먼 여자들 속에서 시달리다가, 집에 오는 길까지도 여고생들로 가득한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버스에는 여고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승기군 못지않게 잘생긴 혼혈 느낌의 조각미남이었는데.... +_+ 버스에 완전 잘생기신 꽃미남님이 타고 있었던 것 입니다. 그것도 대학생 느낌이 나면서, 혼혈인 듯, 다니엘 헤니와 현빈과 온갖 꽃미남을 뒤섞어 놓은 듯 기가 막히게 잘 생기긴 사람이었습니다. 여자들만 우글대는 여고에 있다보면, 버스같은 곳에서 우연히 멋진 남자를 만나 사귀는 환상을 많이 가집니다. 더욱이 10년에 한 번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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