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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어릴 때 미성년자 관람불가 영화를 보면 생기는 후유증

    얼마 전 '천사와 악마'를 보기 위해 늦은 시간에 극장에 갔습니다. 시작도 늦었고, 런닝타임도 긴 영화라 끝나고 나니 새벽이었습니다. 15세 관람가 영화인데다가, 새벽시간이라 극장에는 성인들만 있었습니다. 그러나 영화를 보고 나오는데, 왠 어린아이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엄마 아빠와 함께 가족 나들이를 나와 '천사와 악마'를 본 모양입니다. 지나가며, 아이들이 엄마 아빠에게 질문을 퍼부어 댑니다. "왜 몸에 불을 질러?" "이상한거 찍는거는 뭐야? 징그러." "그럼 범인이 누구인거야?" 엄마 아빠가 열심히 설명을 해 주시던데, 아이의 표정을 봐서는 전혀 이해되는 것 같지 않아보였습니다. 내용이 이해되지 않는 것도 문제겠지만, 더욱 문제는 '천사와 악마'에 어린이들이 보기에는 부적절한 장면들이 있는 것 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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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탐구/볼거리 즐기기

    별순검, 적극적 시청자의 힘

    별순검에 너무 빠져든 덕에 시청자 입장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별순검이라는 드라마가 시즌2를 맞이한 것은 의 힘 이었음을 알게되었기 때문이다. 라 함은 와 대비하여 수동적 시청자가 그저 티비에서 나오는 것을 시청하거나 하지 않는 정도로 선택권을 가지는데 반해 직접적으로 프로그램이나 극의 내용에 영향력을 미치고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피력하는 시청자를 이야기 한다. 나는 이때껏 수동적 시청자 였다. 내가 하는 일은 티비에서 재미있는 것이 나오면 보고, 아니면 돌리고, 또는 끄고. 드라마 내용이 맘에 안든다고 홈피에 들어가 답답하다, 전개가 느리다는 말을 해 본 적도 없고 드라마가 너무 좋다고 해서 제작진에게 격려글 남겨 본 적도 없었다. 하지만, 별순검 시즌 1이 불과 5편에서 끝났음에도 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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