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심리/결혼에 관한 고찰 2014.08.04. 07:00 고부갈등의 시작, 반찬 하나 때문에 시어머니에게 서운하고 빈정 상해?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시어머니에게 서운할 때, 반찬 하나 때문에 빈정 상해? 얼마 전 이혼을 한 친구를 만났습니다. 이혼에 앞서 친구가 스트레스 때문에 몹시 아파서 수차례 입원까지 한 터라, 얼마나 힘들었을지 상상도 되지 않았습니다. 5년여의 결혼생활을 반추하며 친구가 풀어놓은 이야기는 무척 의외였습니다. "시어머니랑 같이 살면 가장 힘든게 뭔지 알아?" 음... 저희 엄마도 시집살이 경력이 화려합니다. 시어머니도 모자라 시이모도 모시고 살고, 제가 어릴적에 시고모 (저에게 고모할머니)들이 두어달씩 저희 집에 번갈아 묵으셨으니, 시집살이의 다채로운 국면을 참 많이 보았습니다. 그 중에 무얼 이야기해야 하나 잠깐 고민하다가 하나 던져보았습니다. "사람을 피곤하게 달달 볶는거?" "아니야." 친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