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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도박을 재미있어 하는 것은 본능인 걸까?

    아이들의 딱지치기부터 어른들의 도박과 똑같은 특성이. 요즘 아이들 사이에 딱지치기가 다시 유행인가 봅니다. 유행이 돌고돌아 몇 십년전의 놀이가 또다시 인기를 끕니다. 달라진건 예전엔 종이를 접어 네모지게 만든 딱지를 쓰던 것이, 동그랗고 화려한 모양으로 바뀐 것 뿐 입니다. 아이들의 딱지치는 모습을 구경하는데, 냉엄한 승부의 세계는 딱지치기에서도 그대로 적용되더군요. 어른들의 도박과 하나 다를 것이 없어 보였습니다. 1. 딱지 하나로 시작만 하면 다 딸 수 있을거야! 본전을 몇 배로 쉽게 키울거라는 착각. 컴퓨터 게임 고스톱을 치더라도 만원가지고 시작해서 몇 백만원을 따서 고수가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덤벼들게 될 때가 있습니다. 아이들도 "딱지 하나만~" 해서 간신히 친구한테 딱지 하나 얻어놓고는 그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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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일상 심리학

    학원에서 본전 이상을 뽑는 방법

    얼마전 한 아이가 오더니 제 손에 무엇인가를 쓱 쥐어줍니다. 뭔가 하고 보니 사탕입니다. "선생님 덕분에 제가 학교에서 그리기 대회 은상 받았어요.. 고마워요.." 정말 행복했습니다. 아이가 상을 받았다는 것만으로도 뿌듯한데, 내 수고를 조금이라도 알아준다는 생각에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학원은 사교육 기관이다 보니, 어머니들의 치맛바람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아이가 그림실력이 확확 느는 것은 아이가 원래 재능이 있는 덕이고, 아이가 실력이 지지부진하면 무조건 선생탓인 곳 입니다. 그러다 보니 "선생님, 고마워요"라는 말보다는 "선생님 왜 아이가 이렇죠? "라는 따지는 말을 듣는 날이 더 많은 곳 입니다. 학원강사는 월급은 별 볼일 없지만,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보람과 사명감이라는 보상이 커서 하는 일 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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