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철학/생각거리 2007.11.05. 02:55 피곤한 이에게 길은 멀어라 : 법구경 라라윈 가슴에 들리는 말 : 피곤한 이에게 길은 멀다 피곤한 어느 날, 마음에 닿는 말이었다. 피곤한 이에게 길은 멀어라 잠 못 드는 이에게 밤은 길어라 진리를 모르는 어리석은 이에게 아 아삶과 죽음의 밤길은 멀고 길어라... 법구경 지극히 당연한 말이다. 마지막 구절 빼고. 어찌보면 지금 내가 그렇기에 상황이 더 힘들고 내 마음이나 생각때문에 더 그렇게 느끼는지도 모른다. 잠이 안온다 안온다 하니 밤이 더 길게 느껴지는 것이지 잠이 안오니 이 기회에 뭐라도 하자 하는 이는 그 밤도 짧을 터... 마찬가지로 피곤하다 피곤하다 하니 몸이 더 천근만근 되는 것 같고 일이 더 과하게 느껴지는 것이지 피곤하지 않다, 이쯤은 괜찮다 하는 이에게는 길도 가깝고 짧을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