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심리/연애질에 관한 고찰 2011.01.24. 07:31 사랑의 상처, 잊었다가도 다시 아픈 순간은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사랑의 상처, 언제 더 아플까? 사랑을 하노라면, 누군가를 좋아하노라면 그것이 머리보다 심장에 가까워서 인지 방어막도 없고 보드라운 가슴에 상처나는 일이 많습니다. 특히나 누군가를 많이 좋아하고 많이 사랑할수록, 믿었을수록 상처도 많이 받습니다. 신뢰 (trust) 에 대한 정의 중 하나는 "상대방에게 손해를 볼 수 있는 가능성을 기꺼이 감수하는 정도" 라고도 합니다. 믿는다는 것이 상대로 인해 뒤통수 맞을 가능성을 그만큼 감수한다는 것이라는 참 실용적인 정의라고도 생각되는데, 사랑에 대한 정의도 사랑이란 상대방이 나에게 상처입힐 가능성을 기꺼이 감수하는 마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랑하면서 좋아하면서 받은 크고 작은 상처들은 당시에도 아프지만, 비오는 날이나 날 궂은 때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