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철학/생각거리 2007.12.15. 02:05 주차장 경비원 아저씨, 너무 그러시지 말아 주세요. #1 볼일이 있어 한 아파트에 가게 되었습니다. 아파트에는 잠시 말없이 주차하면 무시무시한 경고 스티커가 붙는 경우가 많아 미리 경비원 아저씨께 말씀을 드리고 방문증을 받아 차에 붙여 두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 일입니까. 다녀와 보니 차에, 그것도 운전석 앞에 떡하니 노란색에 빨간줄 죽죽 그어져 있는 경고장이 붙어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보는 순간 화도 치밀어 올랐지만, 그 보다는 운전석 시야를 가려 놓으니 당장 차를 가지고 갈 일이 걱정이 되었습니다. 시야를 가리는 스티커를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다가 아저씨께 부탁을 해야 겠다 싶었습니다. 아쉬운 것은 저이니, 아저씨께 가서 웃으며 여쭈어 보았습니다. "아저씨, 제가 (자초지종이 이러이러해서) 여기에 주차를 했습니다. 아까 관리실 아저씨께 방문증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