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몸이 피곤한 원인 4가지
라라윈 건강관리하기 : 맨날 몸이 피곤한 이유 - 추위 피로, 꿈 피로, 피로 불면증, 미세먼지 피로
눈부신 햇살 속에서 기분 좋게 눈 뜨며 하루를 의욕적으로 시작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아침부터 피곤하고, 눈이 뻑뻑한 날이 더 많습니다. 어째서 자고 일어났는데도 아침부터 피곤한 걸까요..?
차라리 일이 많았다거나 피곤할 만한 이유가 있는 경우는 몸이 피곤한 원인이 분명하니 답답하지 않았습니다. 쉬었는데 피곤하거나 잠을 잤는데 피곤하거나 한 것도 없는데도 맨날 몸이 피곤할 때가 더 답답해졌습니다. 피곤한 원인을 알아야 원인을 제거하여 피로 탈출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의심스러운 원인을 찾아보았습니다.
추위 피로 : 추울때 더 피곤한 이유
요즘은 추워서 더 피곤한 느낌이었습니다. 나갔다 오면 녹초가 됩니다. 기분 탓인지 정말로 추울때 더 피곤한지 찾아보니 추울때 더 피곤한 것이 사실이라고 합니다. 추우면 혈관이 수축되어 혈액순환이 잘 안 되고,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계절보다 더 피곤해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유난히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은 대체로 기초대사량이 부족하여 몸에서 열을 팍팍 만들어내지 못해서 추위를 많이 탄다고 합니다. 적게 먹고 안 움직여서 춥고 피곤한 악순환이 계속되니, 많이 먹고 많이 움직여서 몸에 열을 내야 한다고 합니다.
추워서 피곤한 것은 겨울만 버티면 피로의 원인이 사라지니 그나마 덜 걱정스러웠습니다.
꿈 피로 : 꿈 많이 꿔서 피곤한 이유
피곤할수록 잠을 잘 자야 하는데, 피곤할 때는 잠을 설치기도 합니다. 온갖 꿈을 다 꿉니다. 꿈에서 결혼식이 내일인데 준비 안 되어 결혼식 망치는 꿈을 꾸거나, 깨어 있을때와 똑같이 일하는 꿈을 꿉니다.
꿈 속에서도 계속 일을 하고 뭘 준비하고 뭘 너무 많이 해서 피곤한건지.... 꿈을 많이 꾸면 유난히 피곤한 느낌이라 찾아보니, 이 역시 근거가 있는 피로였습니다. 양의학에서는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얕은 수면을 하기 때문에 피곤한 것이라고 보았고, 한의학에서는 다몽증이라 하여 심장이 허하기 때문으로 보았습니다. 잠을 잤는데도 피곤한 경우는 꿈 때문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피로 불면증 : 피곤한데 잠이 안 오는 이유
피곤한데 잠이 안 와요. 눈도 따갑고 멍하고 피곤하고 졸린 느낌은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잠이 잘 안 옵니다.
피곤한데 잠이 안 오는 이유에 대해서는 속시원한 원인을 찾기 힘들었습니다. 대체로 심리적 정신적 문제라고 추측하고 있었습니다. 스트레스가 심해서 자려고 누워서도 자꾸 생각을 하니까 잠이 안 오는 것이거나, 오늘 있었던 일이나 다음날 해야 할 일에 대해 생각하다 보니 신경과 감각이 깨어나며 잠이 오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는 것 입니다. 또 다른 해석은 '피곤한데 왜 잠이 안오지... 잠 못자면 내일 더 피곤한데... 빨리 자야 되는데...' 라는 잠에 대한 강박 자체가 불면증의 원인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제 귀에는 '아직 피곤한데 잠이 안 오는 이유에 대해서는 과학적으로 밝혀내지 못했다' 라고 들립니다. 아무튼 피곤한데 너무 피곤해서 잠이 안 오는 것은 많은 사람이 겪는 일인 듯 합니다.
피곤한데 잠이 안 오고, 기껏 잠 들어도 꿈 꾸느라 또 피곤하고....
세상 모르고 꿀잠자던 시절이 몹시, 정말로 무척 그립습니다.......
미세먼지 피로 : 미세먼지 심하면 피곤한 이유
미세먼지 심한 날 나갔다 오면 굉장히 피곤합니다. 저는 종종 머리가 아픈데, 미세먼지 심할 때 두통 증상을 일으키는 사람이 꽤 있는 듯 합니다.
미세먼지로 인해 중금속이 쌓여서 그런다고도 하고, 미세먼지가 심하면 비염이 있거나 기관지가 안 좋은 사람들은 코와 목이 계속 공격받으니 남들보다 쉽게 피곤해진다고도 합니다. 미세먼지 심할 때 머리아픈 이유도 비염있는 사람들이 코로 숨을 잘 못 쉬니까 산소가 부족하고, 통제가 잘 안 되니까 머리가 아파오는 것이라고도 합니다. 중국에서는 미세먼지로 인해 한 해 3만명이 죽는다고 하는데, 미세먼지가 안 좋고 위험하다는 것만 확실히 알려졌을 뿐, 미세먼지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증상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은 듯 합니다. 원래 경험적 데이터는 사람들이 많이 아프고, 많이 힘들어한 뒤에 축적되는 거겠죠....
제 몸으로 직접 느껴지는 것은 미세먼지 심한 날 나갔다 오면 100% 피곤하다는 것, 종종 머리가 아프다는 것, 눈이 따갑고 목이 칼칼하다는 것 등입니다.
추워서 피곤하고, 잠 못자서 피곤하고, 기껏 잠을 자도 꿈 많이 꿔서 피곤한데.... 환경까지 미세먼지로 인해 더더더 사람을 피곤하게 만드니 참 괴롭습니다. 추위 많이 타고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것은 개인이 해결해야 할 문제이나, 미세먼지는 정말로 어떻게 좀 해야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