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오버 VR360 마크2 시력보호 버전 개봉기
라라윈 기계 잘쓰기 : 크로스오버 VR360 마크2 시력보호 버전 개봉기
기어 VR 체험(링크)하고 혹해서 주문한 VR기계가 총알배송 되었습니다. 최저가 VR 기계인 3,500원짜리 카드보드 VR을 사려고 보니, 배송비가 2,500원이길래 19,800원에 시력보호 기능까지 추가된 VR기계를 함께 샀습니다. 배송비 2500원을 절약하고, 원래 4만원 짜리 기계를 19,800원에 샀으니 잘 산거라고 자기합리화를 하며 결제 버튼을 눌렀습니다. (배송비 2500원 아끼겠다며 2만원짜리를 하나 더 산게 과연 합리적인지......;;)
상자 하나에 카드보드 VR과 크로스오버 VR360 마크2가 같이 들어 있었습니다. 카드보드 VR이 아주 얇네요.
VR360 카드보드 VR은 접으면 되나 봅니다.
생각보다 조립이 오래걸려 카드보드 VR 후기는 따로 적었습니다.
▶︎ 3천원짜리 카드보드 VR 후기, 구글 카드보드 어플로 보니 예술
크로스오버VR360 마크2 시력보호 개봉기
상자에서 꺼내는데 아주 가벼웠습니다.
구성품은 VR360 기계 + 사용설명서 + 렌즈 닦는 천 + 2500원 내고 추가구입한 자석 버튼 입니다.
앞은 이렇게 귀여운 로고가 그려진 덮개로 되어 있습니다.
덮개를 열고, 스마트폰을 집어 넣으면 됩니다. 덮개는 완전히 열리지는 않고 약간만 열립니다.
고무밴드는 제법 넓직하고, 찍찍이로 위 옆 길이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얼굴에 닿는 부분은 폭신한 스펀지로 되어 있고, 렌즈에는 시력보호를 위한 로우 블루라이트 렌즈 때문인지 푸른 빛이 돕니다. 나름 신형이라서 렌즈까지의 폭이 넓어 속눈썹이 렌즈에 닿는 불상사도 없고, 안경을 쓴 상태로 VR360 기계를 쓸 수도 있다고 합니다.
살펴보니 구조는 기어 VR과 똑같은데, 기어 VR은 고급진 고글처럼 생겼다면 크로스오버 VR360 마크2 시력보호용은 전반적으로 저렴해 보입니다. 대신 가격이 기어 VR의 5분의 1 입니다. 기어 VR 가격은 10만원, 크로스오버 VR360 신형 가격은 2만원 입니다.
간단한 VR360 기계 사용법
VR360 기계 사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그냥 4인치~ 6인치 스마트폰을 집어 넣고 VR 어플이나, 유튜브 VR360 동영상을 보면 됩니다.
사용설명서를 찍어놓기는 했으나, 별 내용은 없습니다.
한 번에 30분 이상 보지는 말라고 합니다. 너무 오래보면 눈의 피로를 유발하니 눈 운동 후 다시 보거나, 좀 쉬라고 합니다.
잠깐 사용해 보니, 기어 VR 체험관에서 잠깐 써볼 때보다 더 신기합니다. 스킨 스쿠버 VR 동영상을 보았는데, 정말 제가 바다속에서 헤엄치는 느낌이었습니다. 비싼 VR 360 기계를 사보지 않아서 단언하기는 어려우나, 저렴한 기계여도 괜찮은 VR 360 동영상만 구하면 잘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동영상이 선명할수록 실감이 나는데, 해상도는 기계가 아니라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와 동영상 해상도 따라가는 거라서, 기계 자체는 별다른 기능이 없는 듯 합니다. 그래서 카드보드로도 VR 기계를 만들 수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카드보드 VR 360은 어떤지 궁금해 조립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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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