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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한 봉지로 예뻐지고 건강해지는 방법

· 댓글개 · 라라윈

라라윈의 연애질에 관한 고찰: 소금 한 봉지로 음식, 미용, 건강관리도 OK!

저는 소금을 많이 사용하는 편 입니다. 음식할 때도 주로 소금을 쓰고, 스크럽이나 피부관리에도 사용합니다. 그래서 소금 살때만큼은 가격보다 질을 따집니다. 다른 소금보다 두 세배 비싸더라도 좋은 것을 사곤 합니다. 내 몸은 소중하니까요. ^^
새로 나온 좋은 소금이 있으면 사서 먹고 써보곤 하는데, 블로그코리아에서 영광군의 명품 소금 '황토천일염' 체험이 있기에 얼른 신청했습니다.  예전에 영광에 놀러갔던 적이 있습니다. 굴비가 유명한 곳답게, 한정식도 마음에 들었고, 유난히 짠내음과 소금기가 가득하던 바닷가라는 인상이 강하게 남아있습니다. 원래 영광이 굴비때문인지 소금이 무척 유명한데, 천일염에 황토를 이용하여 만들었다고 하니 더욱 관심이 가는 명품소금이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체험단으로 뽑아주셔서 명품소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상자를 여는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대충 넣어서 보내도 괜찮을 것 같은 소금을 에어캡으로 둘둘 감싸서 안전하게 넣어보내신 데다가, 직접 연필로 적은 편지까지 넣어서 보내주셨습니다. 제품에 대한 정성이 가득 느껴졌습니다.



요리할 때 필수품, 소금



저희 엄마는 합성감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소금과 각종 장류, 천연조미료만 사용하십니다.  그 모습을 따라서 저도 합성감미료 대신 엄마가 직접 만들어 주신 멸치와 각종 해물을 갈은 가루를 사용합니다. 엄마같은 손맛도 없으면서 합성감미료도 안 넣으니, 제가 만든 음식은 저만 먹을 수 있는 놀라운 맛입니다.  ㅡㅡ;;; 없는 요리솜씨에 소금맛이라도 좋아야 먹을만해지기 때문에, 정말 중요합니다. 소금 맛에 따라서 음식맛이 많이 변합니다.



황토천일염은 맛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소금 알갱이가 입안에서 씹힐 때, 아삭아삭한 감이 있고, 적당히 짜면서 맛이 담백합니다. 단단하면서 굵고 맛없는 소금을 먹으면, 입안에 소금이 들어간 순간 지뢰라도 밟은 기분이 들곤 합니다. 속이 메스꺼울 정도로 짜니까요. 단단해서 잘 녹지도 않고, 심할 경우 뱉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 소금은 그냥 집어 먹을때도 맛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병에 담다가 몇 알갱이 흘려서 주워먹었는데 약간 짠 별사탕 먹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음식에 넣어도 부담스럽지 않고, 재료맛을 잘 살려주었습니다.
맛있는 소금이 생긴 덕에 소금만 넣고 볶는 야채 볶음과  목살 소금구이 자주 해 먹었습니다. 황토천일염이 맛있어서 고기에 뿌려서 구워먹었더니 고기와 찰떡궁합이었습니다.  다음엔 생선도 같은 방식으로 구워먹어도 맛있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피로회복과 피부미용에도 너무나 좋은 소금


이 정도면 몇 년 먹을 양...^^;;;


저같이 혼자 사는 경우, 소금 1kg는 몇 년 먹을 양입니다. 소금을 오래두면 습기때문에 좋지도 않고, 먹는 것 뿐 아니라 피부미용에도 좋아서, 저는 먹는 양보다 다르게 사용하는 양이 더 많습니다.

천일염을 이용한 족욕

우선 제일 좋아하는 것은 '천일염을 이용한 족욕'입니다.
천일염은 제독작용이 있어서, 손발을 담그면 피부의 노폐물을 제거시켜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피곤하거나 몸살기운이 있을 때 천일염 족욕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학원에서도  아이들 가르치는 내내 서 있고, 운동할 때도 계속 걷고, 검도 보법이 발을 끄는 것이라 발이 피곤할 때가 많은데, 뜨끈한 물에다가 천일염 풀어놓고 발을 담그고 있으면, 기분도 좋고 피로가 가십니다. 이 황토천일염은 빛깔이 고와서 기분까지 더욱 좋게 해 주었습니다.

천일염을 이용한 가글

다음으로 자주 사용하는 것은 '천일염을 이용한 가글'입니다.
말을 많이 하다보니, 목이 건조하고 따끔거릴 때가 많습니다. 요즘처럼 황사까지 불어줄 때는 아주 완벽하게 목이 피로합니다. 이럴 때 물에 소금을 넣어서 가글을 해주면 목이 편안해집니다. 입 벌리고 자고 난 뒤의 건조함이나, 감기증세에도 효과만점입니다.

천일염을 이용한 스크럽과 맛사지

다음으로 좋아하는 것은 '천일염을 이용한 스크럽과 맛사지'입니다.
소금은 습기만 흡수하는 것이 아니라, 묵은 각질과 과도한 피지도 흡수해 주어서 피부에 좋다고 합니다. 이렇게 스크럽과 마사지를 할 때는 소금의 질이 정말 중요합니다. 소금이 너무 단단해도 아프기만 하면서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주거든요. 적당한 단단함과 질이 매우 중요한데, 이 소금은 아주 딱입니다. 너무 단단하지도 않고, 뜨거운 물과 함께 문질러주면 적당히 녹으면서, 각질제거가 잘 되었습니다.  단, 소금스크럽과 맛사지가 좋다고 피부가 벌겋게 될때까지 소금이 녹아없어질때까지 하면 안되고, 적당히 해야 피부에 좋습니다. ^^
또, 소금은 살균과 소염효과가 있어 여드름이나 뾰루지를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 때는 직접 피부에 문지르는 것보다는 물에 타거나 살짝 녹아있는 소금을 화장솜에 묻혀서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냥 문지르면 따가워 죽고, 잘못 문지르면 덧나기도 합니다..

소금물을 이용한 수분관리

마지막으로 '소금물을 이용한 수분관리'에 이용합니다.
사람들이 만성피로를 느끼는 원인 중 하나가 수분부족이라고 합니다. 성인의 경우 하루 2리터 이상의 물을 마셔주어야 몸안의 균형유지에 좋다고 하는데, 대부분 사람이 수분부족상태로 만성피로를 느끼는 거라고 합니다. 저도 물을 매우 적게 마시던 편이라 이 이야기 듣고나서부터 물을 의식적으로 많이 마시곤 합니다. 하루에 몇 잔도 안 마시다가 2리터를 채우겠다 생각에 열심히 먹으려니 힘들더군요.. 그럴 때, 생수보다 소금을 아주 약간 타서 마시면 더 좋다고 합니다. 약간 타면 맛은 느껴지지 않는데, 몸에 흡수는 더 잘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피곤하고 갈증날 때 생수에 소금을 약간 타서 마시는데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


민간요법으로도 좋은 소금



평소에는 그냥 제 맘대로 대충 타서 사용하지만, 포스팅을 할거라 비율을 알아보려고 찾아보니, 좋은 소금으로 할 수 있는 민간요법도 많았습니다. 

변비

아침에 공복상태에서 마시면 장청소 효과가 있어 변비와 숙변제거에도 효과가 크다고 합니다. 몸 속에 숙변과 노폐물이 쌓인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늦어도 한시간 이내에 화장실에 가게 된다고 합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변의를 전혀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평소 싱겁게 먹거나 물을 제대로 마시지 않아 몸 안에 염분이나 수분이 부족하여 소금물이 전부 흡수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소금물 장청소를 3일 정도 꾸준히 하면 뱃속에 있는 노폐물이 빠져나가는 느낌이 들 정도로 쾌변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사람에 따라 좋다고 추천하는 비율이 다른데, 보통은 생수 한 병(1.5리터)에 소금 한 숟가락 정도를 넣어서 드시면 된다고 합니다. 그 양을 3일에 걸쳐(하루 0.5리터정도) 아침에 눈뜨자 마자 20~30분 내에 마시는 것이 효과가 큰 편이라고 합니다. 빈 속에 소금물을 마시는 것이기때문에 좋은 소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숙취해소

꿀물 뿐 아니라, 소금물도 숙취해소에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소금은 알카리성이고, 술은 산성이라 우리몸의 ph균형을 잡아주며, 소금이 열을 풀고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미식거리는 정도라면 변비를 위해 마시는 소금물처럼 흐리게 타서 마시면 되고, 숙취로 구토를 하고 속이 울렁거릴 때는 소금물을 진하게 타서 마시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각종 염증, 운동을 하다가 삐었을 때, 습진에..

소금 자체가 소염, 진통 효과가 커서 소금을 물에 진하게 개어 상처부위에 발라주면 상처가 빨리 아문다고 합니다.
특히 운동 등을 하다가 삐었을 때는 밥에 소금을 10분의 1정도 넣어서 붙이면 더 효과가 좋고, 습진에는 떫은 감에 소금을 약간 넣고 찢어서 환부에 바르면 습진에 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탈모와 비듬 예방

소금으로 모발 마사지를 하면 탈모 방지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비듬, 가려움증, 모발 건조 등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마른 모발을 빗은 다음 소금과 참기름을 1:1로 섞어 두피를 1~2분 정도 마사지하고,  5분 정도 그대로 둔 다음 미지근한 물로 씻어내고 샴푸하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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