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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목표 (이렇게 공개적으로 말하면 지키겠지...)

· 댓글개 · 라라윈

라라윈 새해 계획: 2016년 목표 (이렇게 공개적으로 말하면 지키겠지...)

요즘  '어떻게 살아야 하나?'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해보게 됩니다.

세월호 사고와 치아교정 전까지의 저의 주요 관심사는 '행복' '연애' 였습니다. 세월호 사고 이후에는 '세상' ' 정치'에 대한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정치는 정치하는 사람들이 하는 거고, 저는 저 좋은대로 살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매일같이 욕이 절로 나오는 기사들을 접하며 '이런 세상에서 대체 저는 어떻게 살아야 되는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해보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치아교정과 수술을 겪으며 건강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생각을 한다고 금세 답이 나오는 것도 아니라서 그냥 머릿속이 복잡하기만 했습니다.

새해가 되고 하니, 올해는 또 어떻게 살아야 되나 하는 고민을 하면서 멍하니 벽을 쳐다보는데... 응?



2016 목표, 새해계획, 스쿼트런지플랭크 30일,


작년에 붙여놓은 작심삼일 계획표가 눈에 띄었습니다. 건강이 중요하니 최소한 스쿼트 런지 플랭크라도 해보겠다며 스쿼트 런지 플랭크 30일 계획표 뽑아서 붙여놓고는... 10월 11일 이후로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네요...;;;

'벽에다 붙여 놓으면 그래도 좀 하겠지..' 라는 생각에 척 붙여놓았으나, 어느새 자동필터링이 되어서 무려 3개월이 지난 오늘까지 벽에 있는 것도 몰랐습니다. 모니터 주변에 포스트잇 붙여놓고 좀 지나면 안 보이는 것 같은 현상이 일어나 버렸어요.

그래서 올해는 블로그에 2016년 목표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이렇게 공개적으로 적어놓으면 지키겠거니 하면서......



1. 운동하기 (매일 하나라도)

스쿼트 런지 플랭크던, 자전거 타기던, 북한산 둘레길 걷기던, 무엇이든 하루에 한 가지는 하려고 합니다.


2. 10시에 자고 일찍 일어나기

아기 머릿결 프로젝트(랑크)물로 세안하기(링크)를 해보면서 느낀 것은, 잘 자고 잘 먹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가능한 10시에 자고 아침에 일어나보려고 합니다.


3. 블로그에 글 2편씩 쓰기 (주말 빼고)

좀 더 유쾌하고 맛깔나는 글을 쓰고 싶은데, 잘 안 되어서 고민을 하던 차에, <서민적 글쓰기>를 읽고 요약해주신 서민 교수님의 글쓰기 팁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도 하루 두 편씩 꼬박꼬박 쓰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주말은 빼고..)


서민적 글쓰기, 서민교수님

출처 : http://ppss.kr/archives/61976?fb_action_ids=954963841220186&fb_action_types=og.likes


4. 다독왕 되기 (1주일에 책 한 권 이상 읽기)

멀고 먼 옛날, 학교 도서관에서 도서 대출을 가장 많이 했던 학생으로 뽑혀 다독상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아마도 도서관에 앉아서 책을 많이 읽은 친구가 진정한 다독왕이었을텐데, 도서관에서는 그것을 측정할 수 없으니 대출기록으로 상을 줬던 것 같습니다.

올해 목표도 도서관을 뻔질나게 다니며 책을 많이 빌려 읽어 다독왕이 되는 것 입니다.



오늘 나화영님(본명은 더 예쁜 고예슬님)의 블로그에서 본 글(링크: 2015년 목표 최종점검)처럼, 저도 올해 연말에는 계획했던 것들을 다 이루었다는 포스팅을 꼭! 하고 싶습니다.



- 8년간 써오던 엑셀 가계부 양식을 바꾼 계기, <4개의 통장> 가계부

- 설날 목표로 올해는 솔로탈출을 적었다면...? 솔로탈출에 도움되는 쉬운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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