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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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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특별한날 기록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어떤것을 좋아하실지 몰라 라인 카톡 새해인사 모아봤어요~

    라라윈 새해인사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어떤것을 좋아하실지 몰라 라인 카톡 새해인사 모아봤어요. :)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갔습니다. 국가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무척 일이 많고 힘든 한 해여서, 2016년이 가는 것이 몹시 홀가분하게 느껴집니다. 2016년 빠빠이. 병신같은 병신년 안녕~ 고됐던 2016년을 보내며, 2017년도 새해에는 정말 정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빌며 다양한 새해 인사를 모아보았습니다. 부모님 스타일 새해 인사 먼저 저희 엄마 아빠가 카톡으로 자주 보내시는 전통적 새해 인사 입니다. 새해 복 많이많이많이많이많이 받으세요! 라인프렌즈 새해 인사 새해에 부자 되세요! 유쾌하고 씐나는 새해 되시고요! 카카오프렌즈 새해 인사 새해에도 건강하세요! 우주의 복까지 받으세요 ~ 씐나고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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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특별한날 기록

    우리동네 은평꽃거지갑 박주민 의원 만났어요

    라라윈 특별한 날 기록 : 우리동네 은평꽃거지갑 박주민 의원 만났어요 ♥︎ 명절 전날이라 그런지 시장을 지나는 길에 사람이 아주 많았습니다. 그 가운데 익숙한 잠바때기를 입은 낯익은 얼굴이 보였습니다. 박주민 의원이었습니다! 너무 반가워 저도 모르게 핸드폰을 꺼내 얼른 사진을 찍었습니다. 우리동네 국회의원이기는 하나, 동네에서 마주친 적은 처음이었거든요. 주로 뉴스나 인터넷에서 많이 봤습니다. 어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뉴스에서도 모자에 털달린 파란 잠바를 입고 있었기 때문에 더 쉽게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시선을 의식해서 잘 차려입기보다, 보통 사람들처럼 겨울이면 똑같은 잠바 하나로 매일 입고 다니는 모습이 더 아는 동네 오빠처럼 느껴졌습니다. 제가 반가워하는 티가 팍팍 났는지, "의원님을 찍기만 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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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스스로 흘리는 개인정보, 버스에서 커피숍에서 한 얘기 누군가 듣고 있을거에요.

    라라윈 생각거리 : 스스로 흘리는 개인정보, 버스에서 커피숍에서 한 얘기 누군가 듣고 있을거에요 버스를 타고 가는 도중 옆 자리에 앉은 사람이 계속 통화를 했습니다. 본격적인 일중독인지 잠깐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누군가를 쪼고 확인을 했습니다. 버스에서 업무를 본건데, 그 사이 저는 그 사람의 직업, 위치, 관계자들을 다 알게 되었습니다. 공공장소 수다는 비매너이지만 업무전화는 괜찮아? 버스에서 흘리는 회사 기밀 누군가 듣고 있어요. 버스나 지하철에서는 수다 전화만 시끄러운 것이 아니라 업무 전화도 시끄럽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뭐든 '일'이라고 하면 굉장히 관대합니다. 바쁘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일이 너무 바빠서 명절에 못가요' '명절에도 출근해야 돼요' '주말에도 바빠서 일 때문에' 같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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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특별한날 기록

    영하 13도 촛불집회, 추위보다 추워서 핸드폰 꺼짐 현상이 더 고통

    라라윈 특별한날 기록 : 영하 13도 촛불집회, 추위, 아이폰 꺼짐, 단상 지난 촛불집회는 영하 13도의 위엄을 톡톡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원래 겨울이면 한번씩 폭설로 학교에 걸어올라가던 추억이 있는데 올해는 유난히 눈도 적고 날씨가 포근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지구 온난화가 심각해진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도 되었는데, 지난 주말 아직 살아있다며 매서운 날씨를 내보였습니다. [예년] - 폭설로 버스 운행 멈춘 날, 북촌부터 성북동까지 강제 등산의 추억 추우니 뜨뜻히 껴 입은 옷 사이로도 얼어간다는 것 외에, 추워서 핸드폰이 자꾸 꺼지는 것이 더 고역이었습니다. 어째 제 몸이 추운 것보다 핸드폰 꺼지는 것이 더 고통이 된 걸까요.... 추위에 핸드폰이 자꾸 꺼져서 이 날 촛불집회는 마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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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분노 왕국, 왜 이리 사소한 것에 짜증이 나고 화가 날까

    라라윈 생각거리, 버튼 하나만 안 눌려도 화가 나는 분노 왕국 편의점 택배를 보내러 갔습니다. 먼저 온 손님이 있습니다. 처음인지 헤맵니다. 편의점 택배를 보내러 갈때는 꼭! 컴퓨터에서 예약 접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같은 시대에 이렇게 불편하고 오래 걸리게 해 놨을까 싶어 그냥 가기 쉽지만, 정말 불편합니다. 하나 하나 입력하다가 오류나면 처음부터 다시해야 되는데 정말 성질 납니다. 제 앞에 온 손님은 나이드신 아주머니와 아드님인 듯 했습니다. 아드님도 헤매고, 시간은 하염없이 흐르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저는 예약하고 가서 1분 남짓이면 끝날 일이었는데, 앞의 분들 때문에 5분 넘게 기다리니 슬슬 화가 났습니다. (참고: 편의점 택배 보내는법, 헛걸음하지않게 포장해서 비회원 택배예약 접수 하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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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안심은 커녕 더 불안한 여성 안심 귀갓길

    라라윈 생각거리 : 안심은 커녕 더 불안한 여성 안심 귀갓길 지금 거주지로 이사 올 때, 싸고 주차가 가능한 괜찮은 집을 찾았습니다. 차를 가지고 다니니 대중교통 편의성은 고려하지 않았고, 대중교통 편의성이 떨어질수록 집세가 쌌습니다. 그래서 콰트로 역세권 집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주변에 지하철역만 4곳이 있는데, 역 4개가 다 멉니다. 전부 1km 이상 떨어져 있어서 꽤 걸어야 합니다. 마을버스가 있지만 마을버스 배차간격이 길어서, 기다리느니 걸어가는 것이 빠를 때가 많았습니다. 지름길로 가면 10여분 정도 걸으면 됩니다. 지름길은 골목 사이 사이를 가로지르는 길인데, 언제부터인가 그곳에 '여성 안심 귀갓길'이라는 문구가 쓰여지기 시작했습니다. 길바닥에 대문짝만하게 '여성안심귀갓길'이라고 쓰여 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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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촛불집회 매주 가면서 느낀, 배운점 & 힘든점

    라라윈 생각거리 : 촛불집회 매주 가보니 느낌 촛불집회 장점 & 단점 매주 잠깐이라도 촛불집회에 가는 것이 저의 토요일 일과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저는 토요일에 데이트 하는 것도 싫은 사람인데, 11주 동안 이렇게 열심히 출석하게 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자꾸 가다보니 장점 단점이랄까요, 배운점과 힘든점 들이 있었습니다. 촛불집회 나가서 좋은 점 & 배운점 1. 희망이 생긴다. 구석 구석 썩어 문드러진 나라에서 더 이상 희망이 없다는 생각을 하며 이민을 알아보고 있었는데, 촛불집회에서 보게 되는 성숙하고 수준높은 시민들의 모습을 보니... 지도층은 썩었을지 몰라도 사람들은 희망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촛불집회 갈때마다 국뽕 한 사발, 자부심 두어 사발은 들이키고 들어옵니다. 촛불집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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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특별한날 기록

    2016년 10대 사건 & 2017년 계획

    라라윈 2016년 10대 사건 & 2017년 계획 2017년 1월 1일. 책상 앞에 앉아 기분좋게 이것 저것 정리했습니다. 오랜만에 일상으로 돌아온 기분이었어요. 가장 놀란 것은 최순실 사건 이후, 제 일상도 일상같지 않았던 것 입니다. 매일 기록하고, 매월 말이면 월말 결산도 해보고, 다음 달 예산도 계획하는데 10월말부터 수 년간 해 오던 이 일들조차 깜빡하고 있었습니다. 기록이나 정리를 꼭 해야하는 일은 아니나, 텅 빈 공간을 보면서 '이것도 빼먹을 정도로 정신이 없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6년은 여러모로 일이 참 많았네요. 페이스북에서 온은주님께서 2016년 10대 뉴스 꼽으신거 보고 따라해보았습니다. 2016년 10대 사건 1. 난생 처음 촛불집회 참가 처음에는 잔뜩 쫄아서 두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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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특별한날 기록

    혼자간 촛불집회 후기, 인상적인 촛불집회 깃발과 따뜻한 사람들

    라라윈 혼자간 촛불집회 후기, 인상적인 촛불집회 깃발과 따뜻한 사람들 7차 촛불집회는 혼자 다녀왔습니다. 매주 저의 든든한 동지였던 진희가 아픈 관계로 오랜만에 혼자 촛불집회에 갔는데, 이야기 나눌 사람 없이 혼자 있노라니 참여자 겸 구경꾼 같은 느낌이라 주위를 둘러보게 되었고, 인상적인 깃발, 기억에 남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촛불집회 미니 연등 & 아이돌 응원봉 매주 촛불집회에 새로운 등불이 등장합니다. 이번주에 본 탐나는 촛불은 미니 연등이었습니다. 초롱 들듯이 들고 가시는데 밝기도 하고, 집에 걸어두어도 근사할 것 같습니다. 보다 눈에 확 띄는 것은 아이돌 응원봉이었습니다. 팬덤연대가 행진하는데 응원봉 포스가 엄청났습니다. 응원봉 하나 사고 싶어졌어요. 촛불집회 깃발 제가 가입해야 될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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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특별한날 기록

    엄청난 촛불집회 인원 체감한 6차 광화문 촛불집회 후기

    라라윈 특별한 날 기록 : 엄청난 촛불집회 인원 체감한 6차 광화문 촛불집회 후기 어느덧 매주 습관처럼 토요일이면 촛불집회에 가고 있습니다. 이번주에는 빨빨거리고 돌아다닌 덕분에 경복궁 영추문 앞,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 광화문 광장 앞, 대사관 옆 등의 다른 분위기를 체감했습니다. 안국역, 촛불파는 노점상 옆의 작은 나눔 실패 안국역 근처에는 led 전기촛불 파는 상인과 양초 파는 상인들이 있었는데, 약속시간 기다리며 보니 초 팔아서 남기는 수익이 족히 천 만원은 족히 넘기실 듯 했습니다. 30분 사이 팔리는 led 전기 촛불 개수가 어마어마 하더라고요.... 창조경제라면 창조경제이겠으나, 순식간에 엄청나게 벌어재끼는 노점상인들을 보니 배가 아파서 고깝게 보였습니다.약속시간을 기다리며 옆에서 핫팩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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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안될거 뻔히 알면서 5%를 지지하는 이유

    라라윈 생각거리 : 안될거 뻔히 알면서 5%를 지지하는 이유 이 끔찍한 상황의 시작이었던 4년전 대통령 선거일. 저는 할머니 장례식장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 날 저녁 각자의 지지자에 따라 어깨춤을 추는 친척도 있고, 가뜩이나 슬픈데 한국의 미래까지 걱정된다며 한숨을 푹푹 내쉬는 친척도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오랜만에 만난 사촌오빠는 노동운동을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뭘 잘 모르는 저는 그거 진보 어쩌구 하는 사람들 아닌가 하는 선입견이 있어, 그러면 2번을 찍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돌아온 대답은 뜻밖이었습니다. "만약 투표를 하러 갔다면 나는 7번 김순자 후보를 찍었을거야." ?????????김순자 후보라고요??????? 제 주변에서 유일하게 김순자 후보를 찍겠다는 사람이었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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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특별한날 기록

    청와대 앞 폴리스라인 분위기 & 광화문 촛불집회 시간 깨알팁

    라라윈 특별한 날 기록 : 청와대 앞 폴리스라인 분위기 후기 & 광화문 촛불집회 시간 위치 깨알팁 따땃한 집에서 뒹굴대노라면 나가기 귀찮습니다. 하지만 별다른 일이 없이 집에 있으면 마음이 불편해 결국 실시간 광화문 상황 중계를 들여다 보고 있게 되어서, 그러느니 나서서 촛불집회 나오는 편이 몸은 피곤하나 마음이 편하네요. 광화문촛불집회 시간 & 위치 정보 촛불집회 오기 전에 광화문 촛불집회 시간이 몇 시인지, 몇 시에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열심히 찾아봤었는데, 몇 번 와보니 의미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6시에 행진 시작이라고 쓰여 있어도 3~40분씩 지연되기 일쑤입니다. 앞의 행사 발언이 좀 더뎌지거나, 행진 시작하려고 대열 갖추고 선두차들 정렬하는 것, 안내해서 움직이는데 모두 상당한 시간이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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