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롭커피(dropp coffee), 제대로 내린 커피 한 잔

라라윈이 가 본 카페: 서울 부암동 드롭 커피 (Dropp Organic Coffee)

오랜만에 들른 부암동에서 예전의 추억이 있던 커피점에 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인기폭발로 비싼 테이크아웃점처럼 변해버려서.. ㅜㅜ 새로운 커피점을 찾았습니다.
한 잔을 마셔도 제대로 된 커피를 내려주는 곳이라 마음에 든다는 친구의 추천에, 찾은 곳은 드롭커피였습니다.
밖에서 부터 강하게 풍겨오는 모던한 느낌의 카페로, 지문을 남기는 것이 미안해지는 깨끗하고 묵직한 커다란 유리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드롭커피(dropp coffee), 모던한 인테리어


군더더기없이 미니멀하고 모던한 공간이 조금은 숨 막힙니다.
미니멀한 것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카페 인테리어로는 편안한 분위기를 더 선호해서 그런지 너무나 현대적인 느낌이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더욱이 전면거울을 마주하고 앉아서, 한쪽 벽면을 가득히 채운 거울에 되비치는 모던한 공간 때문에 더욱 이 공간에 대한 환각으로 불편했습니다.
너무나 하얗고 깔끔하고 뺄 것이 별로 없는 현대적인 공간.
인테리어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호불호가 다를 것 같습니다.  ^^;




드롭커피(dropp coffee), 제대로 내려주는 커피 한 잔


드롭커피(dropp coffee)의  시간을 들여 제대로 내려준 커피 한 잔은 너무나 모던해서 불편한 느낌을 감수하도록 해 주었습니다.
저는 커피에 대한 조예가 깊지 않아서 커피 맛을 온전히 느끼지는 못합니다. 커피의 품종에 따른 맛을 온전히 뽑아낸 것인지 알지는 못하지만, 커피에 들어간 정성은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냥 재빠르게 칙칙 뽑아준 것이 아닌, 신경써서 제대로 내려주는 커피 한 잔에 마음이 훈훈해집니다.




천천히 드롭커피(dropp coffee)의 제대로 내려준 커피 한 잔을 즐겼습니다.
숨어있는 커피맛도 찾아보고, 느껴보고...
함께 한 너무나 사랑스러운 친구와의 시간도 즐기고, 느끼고....
그렇게 한 번 입을 데고 떼었던 흔적, 즐거웠던 시간의 흔적이
하얀 커피잔에 천천히 얼룩져 남아있습니다.




드롭커피(dropp coffee) 예쁘고 하얀 커피전문점


안에 앉아 있을 때 보다도 밖에서 보는 드롭커피(dropp coffee)는 더 예쁩니다.



커피 한 방울 같은 작고, 깔끔한 간판도 인상적입니다.


드롭커피(dropp coffee)는  제대로 내려주는 커피 한 잔을 찾고 있는 분이라면, 추천하고 싶은 카페입니다.
모던한 공간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더욱 추천이고요. ^^



상  호    dropp organic coffee 
위  치   서울시 종로구 부암동 278-5
전  화    02- 394 - 0045
메  뉴    커피.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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