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윈, 책이 만들어집니다.

'서른 살의 철학자, 여자' 이야기가 책으로 나옵니다.
꿈꾸던 일이 현실이 되어 너무나 행복하면서도 여전히 실감이 안나기도 합니다.
꾸준히 계속해서 글을 쓸 수 있도록 격려해주시고 용기와 사랑을 베풀어 주신 이웃분들 덕분에 이런 좋은 일이 생기게 된 것 같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너무나 감사하게도 부족한 제 글을 좋게 보시고 책으로 만들어 보자는 제안을 해주신 분들이 계셨습니다.
출판제의를 해주신것만으로도 감지덕지한 일이지만, 선물이 탐난다고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을 수는 없는것처럼 책도 방향과 컨셉이 맞아야 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도서출판 썸앤준의 대표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보내주신 메일 한 통에서 전해져 오는 느낌이 너무나 좋아서 "이 분이다!"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떨리는마음으로 찾아뵈었는데, 너무나 편하게 대해주시는 대표님 덕분에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책을 만드는 이야기도 좋았지만, 서른을 살아가는 저에게 도움이 되는 인생선배님으로서의 말씀들에 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어찌보면 출판사와 저자의 업무관계이기도 한데, 출판사에 가면 너무나 재미있습니다. 출판후기만으로도 책 한 권은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책을 준비하면서도 한동안 얼떨떨하니 실감이 나지 않았습니다.
워드파일에 쓰는 글들이 정말 책이 된다는 것이 피부로 다가오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원고의 일부분을 가제본을 만들어 보여주시자, 정말 실감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책에 실릴 사진을 보여주시고, 책에 들어갈 일러스트 스타일을 이야기하고....
신기하게도 늘상 보던 워드파일은 어느새 책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책에는 제가 직접 일러스트를 그리기로 하였습니다. 제 책이기에 더 욕심내서 그리고 있는데,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사진은 책의 디자이너이자 사진가이신 준님의 사진이 실립니다. 사진전에서 보던 멋진 사진을 책에 담게 되어서 행복하면서도,사진이 넘 멋져서 글은 별로인데 사진만 좋다고 하는 분이 계시면 어쩌나 하는 복에 겨운 고민도 하고 있습니다. ^^;;;


책을 계기로 저 자신도 다시 돌아보고, 블로그의 글들도 다시 돌아보고 있습니다. 블로그에서는 스크롤 압박때문에 적당 분량을 나눠서 올리고, 한 주제에 대해서도 여러 이야기들을 조각조각 올렸었는데, 책에서는 좀 더 긴 호흡으로 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블로그에 글 한 편 올릴 때도 2~3시간 고민하면서 한 편 쓰곤 했는데, 책은 한참 쓰고 다시 읽어보면 다시 고치게 되고, 또 읽어보면 또 수정하게 되어서 더 오랜 시간이 걸리네요. 열심히 집필하고 있는데, 좋은 책으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책이 완성되면 출판사 대표님께서 책을 여러 권 주신다고 하셔서, 감사한 이웃분들께 선물도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괜찮은 책이 나올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 주세요.. ^^



+  좋은 일이 하나 더 있습니다. ^^  겸사 겸사 블로그 이벤트를 합니다.
    다모스켈프의 샴푸 이벤트를 하고자 하는데, 내일 포스팅 올릴테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2012/02/29 - 우라질 연애질, 라라윈 책이 드디어 출간되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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