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거리까지 남겨주는 드라마, 별순검 시즌2

라라윈 볼거리 즐기기 : 별순검 시즌2 1화 ~ 10화 줄거리

오늘도 별순검 못 본 것까지 다운 받아 보았다..^^;;;
오늘은 못 본 것 들 중 마지막으로 1부와 3부를 보았다.
지금껏 본 다른 편들도 매우 재미있었지만, 1부 3부는 더 의미심장한 여운이 남는다.


별순검 시즌2 1화 : 백정 살인 사건

얘기는 목이 잘린 백정의 시신이 발견되며 시작된다.
그에 앞서 조선 말기 백정이 어떤 취급을 받고 살았는가에 대한 부분이 보여진다.
아마도 조선말기이기에 인간답게 살고 싶다는 꿈이나 꾸었지, 그 전에는 백정 역시 개, 소와 마찬기지로 다루어 졌을 것이 눈에 선한 장면들이었다. 그런 백정의 처지때문에 일이 꼬이고 꼬여 벌어진 일이기에 한 편 안쓰럽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했다.

목 잘린 시체의 주인이 전혀 다른 이라는 반전이나 예상외의 결말이었다.
역시 '별순검'이다. 끝까지 추리하게 하고 또 생각하게 하고, 그래도 반전이 또 있는.


별순검에서 그리는 조선시대

처음 별순검 자막에 '조선과학수사대'라고 나와서 CSI 아류작 쯤 되거니 했다.
하지만, 개인적 생각으로는 CSI는 비교불가한 드라마다. CSI 에는 시대상이나 수사의 벽이나 인간의 복잡미묘한 심리와 관계가 그려지지는 않는다. 별순검은 하나하나의 사건들 속에 그 시대 인물상과 그들이 처했을 고충, 상황들이 그려진다.

1부에서는 백정의 삶, 2부,4부 에서는 과부의 삶, 3부, 6부 에서는 일제의 횡포,
3, 5부에서는 객주, 상업의 발달 상, 7부에서는 궁녀들의 삶, 8부에서는 고부간의 갈등,
9부에서는 양인이 운영하는 학당내의 이야기, 10부에서는 당시의 고리대금업자 등과 같이
주제별로 그 시대상과 인물상이 그려지는 것이다.


별순검 시즌2 3화 : 객주 살인 사건

3부에서는 조선시대 말기 상업이 번창하고, 돈의 값어치가 높아진 시점을 보여준다.
조선 상단의 거물 객주의 죽음(요즘으로 치자면 대기업 회장의 의문사?)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처음부터 목에 꼽힌 비녀에서 강한 궁금증을 자아내던 드라마는 이 인물과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모두 보여준다. 용의자는 계속 바뀌고, 결국 깔끔한 반전으로 이야기는 마무리 된다.


이 드라마는 늘 산뜻한 반전이 있어 앞서 추리해 보고 함꼐 수사해 보는 즐거움을 배가시켜 주는 것 같다.  늘 예상외의 인물과 이유, 하지만 한 편 고개가 끄덕여 지기도 하는 범인들.
과학적인 수사방법과 인물들의 개성있는 캐릭터, 멜로 라인은 덤이다. ^_________^

10편을 다 보고 느껴지는 것은 사람과 사람이니 말이 통하는 만큼 이야기로 해결을 할 수도 있건만 혼자만의 추측이 오해를 부르고 오해가 미움을 불러 미움이 걷잡을 수 없는 결과를 낳게 한다는 것이었다.

근데 막상 이야기로 해결해야지 해도 입이 안 떨어지고
결국은 내 생각으로 혼자 다 생각하고 결론지어 버리게 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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