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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 활을 만드는 장인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설화문화전 - 삼청동 데이트 코스 추천

· 댓글개 · 라라윈

라라윈 데이트 코스 추천 : 최종병기 활을 만드는 장인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설화문화전

제7회 설화문화전의 주제는 "활力, 시대를 관통하다." 라고 합니다. 제6회 설화문화전에서는 옹기를 재조명했었는데, 이번에는 활을 만드는 장인을 재조명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활쏘기로 유명합니다. 현재에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 선수들이 금메달을 휩쓸고 있고, 영화 최종병기 활의 이야기가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니라 정말 우리나라의 활쏘기는 대단했다고 합니다. 쏘는 기술도 대단하지만, 그러한 활과 화살을 만드는 장인의 능력 또한 엄청나다고 합니다. 활과 살을 하나 하나 깍고 줄을 꼬고 감아 만드는 과정이 보통 일이 아니라고 하였는데, 이번 설화문화전에서 활과 관련된 전시회를 한다고 하여 무척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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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문화전은 올해로 7번째 입니다. 이전의 설화문화전의 흐름을 보면 설화문화전 디렉터에 따라 조금씩 초점이 다랐어도 전통문화와 현재가 서로 녹아들며 보여주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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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의 설화문화전 <수작>에서는 손으로 만든 빼어난 작품들에 대한 조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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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의 <흙, 숨쉬다, 옹기>에서는 옹기를 재조명한 전시회였어요. 
올해 <활力, 시대를 관통하다>는 활에 대한 재조명인데, 특히 이번 설화문화전에는 전시회에 흥미가 별로 없는 남자친구를 꼬셔 함께 가도 좋아할 것 같습니다. 추상화 전시회 보러 가자고 하면 물감이라도 씹은 듯한 표정으로 괴로워하던 남자라도, 인사동의 나이프 갤러리나 도검 박물관 같은 곳에 가자고 하면 흔쾌히 앞장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전시회 주제가 활이라고 하니 반응이 좋으네요. 설화문화전 티져 동영상까지 보고나면, 더욱 더 보고 싶어집니다.




유려한 곡선의 활을 만들어 하나 하나 다듬는 그 장인의 정성과 화살 하나하나까지 다듬는 그 모습이 감동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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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설화문화전 전시 일정은 2013년 10월 25일 금요일 ~ 11월 9일 토요일까지 입니다. 전시장소는 팔판동 갤러리 인이에요.


청와대길 안쪽의 특별한 갤러리, 갤러리 인 Gallery IHN

갤러리 인 (Gallery IHN)은 사람들이 많이 가는 삼청동 메인 길 (삼청파출소, 삼청수제비 공목)이 아니라, 청와대 길 안에 있습니다. 갤러리 인 주소를 보면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와대로 73번지 입니다. 청와대에 들어가기 위해 검문하는 경찰 아저씨를 지나서 갑니다. 사람들이 드나드는 것에 대해 뭐라 하시지 않는데, 아무래도 앞에 경찰 아저씨들이 계시니, 재미삼아 구경하러 가기에 약간 부담이 느껴지긴 합니다. 하지만 과감히 들어가셔도 돼요. 청와대 안쪽 길은 한산하여 사진찍고 데이트 하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올해는 날씨가 요상하여 아직 단풍이 들지 않고 있는데, 10월 말 경이면 단풍까지 예뻐 사진찍고 데이트하기에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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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이 근처는 주차가 쉽지 않습니다. 유료 주차장도 만차일 때가 많아서 차 댈 곳이 마땅치 않아요. 삼청동 주말 주차 팁은 인근의 트윈트리 빌딩의 커피숍을 이용하면 주차를 6시간 가량 지원해주니, 그 곳에 차를 세우고 걸어다니는 방법이 있습니다. 트윈트리 빌딩 뒤 편의 트윈 빌딩 윌리스 주차장의 경우 주말 종일 주차에 9,000원이니 그 곳을 이용하는 것이 다른 유료 주차장보다 저렴할 수도 있습니다.


팔판동 청와대 길 안쪽 갤러리 근처의 데이트 코스

갤러리 인에서 전시회를 보고 나면, 선택할 수 있는 데이트 코스가 아주 많습니다.

1. 청와대 길 산책

갤러리 인에서 청와대쪽으로 걸어 올라가며 보이는 풍경이 멋스럽습니다. 한쪽으로는 경복궁 담장 너머 경복궁이 엿보이고, 청와대 길의 나무들이 아늑하게 꾸며져 있어 사진을 찍기에도 보기에도 참 아름답습니다.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 둘만의 길, 둘만의 추억으로 남기기 좋은 길이에요. (- 마이클 케냐, 전율 돋는 천재의 완벽한 사진전 at 공근혜 갤러리)

2. 삼청동 뒷길

삼청동 메인길은 주말이면 사람들로 미어터집니다. 요즘은 삼청동 뒷골목까지도 사람들이 꽤 많은데, 삼청동 뒷길에 있는 작은 가게들을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이 길에 있는 동경제과학교에서 유학하고 온 파티쉐가 만든다는 레트로나 파이의 디저트와 커피도 맛있고, 오너쉐프 음식점 플로라도 꽤 맛납니다. (- 플로라(Flora), 삼청동의 데이트하기 좋은 오너쉐프 음식점)

3. 삼청파출소 ~ 정독도서관 길

삼청파출소에서 정독도서관 북촌으로 가는 길은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참 많습니다. (- 커피방앗간 맛있는 드립 커피와 천원짜리 1분 초상화 - 북촌 정독도서관 데이트 코스)

여유로이 전시회 둘러보시고, 알콩달콩 데이트 즐기세요. 조금 더 추워지면 겨울철에 산책을 하기에는 좀 꺼려지니 늦가을 정취를 놓치지 말고 만끽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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