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를 멀어지게 하는 여자의 말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남자친구를 멀어지게 하는 여자의 습성

연애하면서 힘들어 지는 것은 누구 한 사람만의 탓은 아닙니다. 연애를 시작하면 여자에게는 고비가 찾아옵니다. 바로 첫번째는 "잡은 물고기 먹이 안준다"는 듯한 남자친구의 변화입니다. 처음에는 "하늘에 별 너무 예쁘다." 라고 하면, 별을 못 따주니 밤에 별처럼 보이는 야광 스티커나 별처럼 반짝이는 스노우볼이라도 사다주던 남자가, 어느 순간에는 "하늘에 별 너무 예쁘다. 갖고 싶어." 라고 하면, "미쳤냐? 별이 어딨어? 저거 위성이야." 이럽니다. ㅡㅡ;
연애 초반에는 "떡볶이 먹고 싶어." 이러면 당장 먹으러 가자던 남자가, 어느 순간 부터는 "애냐? 밥 먹어야지." 라면서 자기 먹고 싶은 것을 먹습니다.
연애 초반과 얼마 뒤... 여자 입장에서는 남자친구가 변했다고 느껴지는 순간이 무수히 많습니다...
그래서 시작은 농담처럼.. 하지만 뼈가 콕콕 박힌 말로, "변했어.." 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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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를 질리게 만드는 말.. "변했어."

남자친구가 운동을 시작했을 때는 좋은 말 입니다.
"팔봐. 근육 잡혔어. 몸매가 확 변했어." 라고...
그러나 이런 경우 말고, 연애 초반 같지 않다면서 변했다고 하면, 이 말이 생각보다 몹시 피곤하다고 합니다.


정말로 모름

주위 사람들이 볼 때는 "사랑에 빠진 남자"의 행동을 수 백가지 했었을지라도, 본인은 자기가 뭘 했는지 잘 모릅니다. 옆에서 보기에는 좋아하는 여자가 생기더니 부쩍 외모에 신경쓰고, 온통 신경이 그 여자에게 가 있고, "사랑에 빠진 남자가 하는 얼빠진 행동"같아 보이는 특징이 한 눈에 보이는데, 본인 스스로는 변했었던 것을 잘 모르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그 때는 오로지 그 여자에게 꽂혀 아무 것도 정신 없었던 것 뿐...
그러니 남자에게 변했다고 자꾸 말을 해봤자, 뭐가 변했는지 정말로 모른다고 합니다....


뭘 고쳐달라는지도 모름

남자가 제일 괴로워지는 것은 선문답 같은 함축적이고 중의적인 여자의 말이라고 합니다. 정말로 무슨 뜻인지 알아 들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오빠 변했어." "예전에는 안 그러더니." "쳇."
이 말 한 마디에도 그 속에 수 백 문장이 숨어있습니다.

- 처음에는 내가 문자 보내면 1초도 안되서 답문자가 오더니 답장 속도가 늦어졌다.
- 처음에는 내가 만나자고 하면 감지덕지한듯 달려나오더니 이제는 감히 귀찮다는 말도 한다.
- 처음에는 내가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고 하더니, 지금은 못생겼다고 놀린다.
- 처음에는 집에도 바래다 주더니 이제 귀찮다고 알아서 가라고 한다.
- 처음에는....

이런 식으로 수 백가지 고쳐야 할 것이 들어있기 때문에, 정확히 뭘 어떻게 해달라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고 합니다.
 

여자가 변했음

남자친구가 변했다며 싸우기를 몇 년, 어느날인가 남자친구가 폭발해서 했던 말이 있었습니다.

"너는 안 변한 줄 알아?"

싸우는 중간이었어도, 그 순간 멍해지며 할 말을 잃었습니다.
그제서야 10톤 망치가 머리를 내리치듯 번뜩 생각이 났습니다.
처음에는 남자친구의 마음을 얻으려고, 제가 지을 수 있는 가장 환한 미소, 제가 기울일 수 있는 최고의 노력, 제가 꾸밀 수 있는 최대한의 치장을 했었는데, 어느 순간 부터인가 남자친구가 편해지면서, 썩소, 귀찮음, 태클, 딴지... 등의 전혀 사랑스럽지 않은 여자로 변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 놓고는 처음 같지 않다고...
남자친구가 변했다고...
더 이상 날 사랑하지 않아서 그런다며 우울해졌었나 봅니다....

여기서 깜짝 팁은... 나부터 예전처럼 돌아가겠다며, 초반에 데이트 하던 곳 예약하고, 초반에 데이트 할 때처럼 화장이나 옷차림 신경쓰는 것보다, 처음처럼 웃고 긍정적인 것이 남자친구 마음을 푸는 데 더 즉효였습니다.
TV광고에 나오던, 직장인 라라윈씨는 친절합니다. 딸 라라윈씨는 짜증을 냅니다.. 처럼, 처음에는 남자친구에게 작은 위안이자 행복이 되어주던 여자친구가 어느 순간부터는 딴지쟁이, 짜증쟁이, 징징쟁이로 변해서 작은 위안이 아니라, 작은 피로에서 큰 피로로 변해있었는지도 몰라요...


많은 것들이 변화하고 진화하듯이, 연인사이도 바뀝니다.
연애 초반에 설레이고, 온통 그 사람 생각만 나서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는 상태가 평생 지속된다면 심장병 걸릴지도 모릅니다. 심장병은 안 걸리더라도, 최소한 굶어죽을지도 몰라요... 그 사람 생각만 하느라 온 신경이 가 있어 도무지 일에 집중할 수가 없으니까요...라라윈 서른살의 철학자, 여자 http://lalawin.com
남자친구와 고추가루 듬뿍 들어간 음식을 배불리 먹게 되는 순간 느꼈던 행복이 있습니다.
연애 초반에는 이에 고추가루 낄까봐 신경쓰이고, 너무 많이 먹어도 게걸스럽게 보일까봐 걱정되고, 너무 적게 먹어도 내숭같이 보일까봐 고민되어 같이 맛있는 것을 먹어도 맛있지가 않았습니다.
그러나 "설레임"을 내어준 대신, 남자친구와 김가루가 듬뿍 들어간 음식, 고추가루 팍팍 들어간 음식도 마음 편히, 맛있게 함께 먹을 수 있는 "편안함"을 얻은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편안함과 설레임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어, 남자친구에게 "변했어" 라면서 연애 초반같이 해달라고 너무 투덜거리면, 연애이전의 솔로 상태로 컴백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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