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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탐구/먹거리 즐기기

    [금산] 어죽도 맛있고 징거미 새우튀김도 맛있는 가선식당

    금산에 가면, 빼먹지 않고 들르는 어죽을 먹으러 갔습니다. 가는 길의 경치가 아주 좋습니다. 길이 조금 꼬불대서 운전하기 쉬운 편은 아니지만, 제가 운전하지 않으면서 경치만 감상하는 날은 최고입니다. ^^ 바위가 멋있는 산과 강에 비치는 풍광이 아주 아름답습니다. 맛있는 음식에 입도 행복해지고, 아름다운 경관에 눈도 행복해집니다. 선희식당에 자주 다녔는데, 오늘은 선희식당과 쌍벽을 이루는 가선식당에 갔습니다. 오호~~ 식당 앞에 제가 먹을 물고기들이 헤엄치고 있습니다. 생생해 보이는 녀석들이 아주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쓰읍.. 물고기만 보면 맛있겠다는 생각이.... +_+) 오늘은 사이드메뉴로 뭘 먹을까 보는데, 여기는 새우튀김이 징거미군요. +_+ 얼른 시켰습니다. 우선은 간단한 밑반찬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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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탐구/먹거리 즐기기

    진주냉면, 해물육수에 육전을 얹은 고급스러운 맛

    진주에 비빔밥 못지않게 유명한 것이 냉면이라고 합니다. 과거에는 평양냉면, 함흥냉면보다 더 유명한 것이 진주냉면이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에는 ‘냉면 중에 제일로 여기는 것은 평양냉면과 진주냉면이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또한 1939년 실화를 바탕으로 쓴 이병주의 소설 가운데, 일본인 교사 ‘구사마’가 “진주를 떠나면 영영 이 맛있는 냉면을 못 먹게 될 텐데”하며 한숨짓는 대목이 나올 정도로 그 맛이 유명했다네요. 진주냉면의 특이점은 해산물 육수에 메밀면을 쓰고, 위에 고명이 화려합니다. 거기에 고기를 계란을 입혀 부친 육전이 올라갑니다. 유명세에도 궁금하고, 해물육수 냉면이라는 점에서도 그 맛이 정말 궁금했습니다. 맛집카페와 미식가들의 추천을 분석하여 맛있다는 음식점을 찾아갔습니다. 냉면만 시켰는데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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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 남강 유등축제 준비현장

    진주성 촉석루에 오르니 남강이 한 눈에 들어왔습니다. 더욱이 제가 갔던 때가 9월 말이라 유등축제 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유등축제는 매년 10월 1일에서 10월 12일 정도, 둘째주 일요일까지 한다고 합니다. 낮이어서 유등이 켜진 모습은 보지 못했지만, 강 위를 수놓은 화려하고 커다란 조형물들이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저기 보이는 노란 것이 부교라고 합니다. 유등축제 기간에는 부교를 통해 저쪽의 성문모양의 조형물까지 걸어서 남강을 건널 수 있다고 합니다. 남강과 함께 진주시내 전경도 한 눈에 보입니다. 하나하나 끌어다가 제 위치에 가져다 놓고 계시는 중 인가 봅니다. 유등축제 기간에는 가보지 못해 저 조형물들이 불을 밝히고 있는 모습은 직접 보지 못했습니다. 유등축제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고 오니, 다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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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진주성'

    진주에 온 목적은 진주비빔밥과 진주냉면이었지만, 온 김에 진주성을 둘러보았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논개가 몸을 던진 것과 진주 남강 유등축제로도 유명하여 궁금하였습니다. 진주성 정문. 공북문 입니다. 앞쪽에 주차장이 아주 넓직해서 주차하기 수월합니다. 다만 앞쪽 도로는 옛날길 그대로라서인지 좁고 차도 많아 길이 좋은 편이 아니었습니다. 재미있었던 것은 정문 길건너에 서울의 인사동 같은 '인사동 골동품거리'가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름도 같고, 서울의 인사동처럼 골동품과 옛것들이 있는 점도 같아 신기했습니다. 역시 성은 강을 끼고 세워져있습니다. 진주성 바로 옆이 남강이더군요. 내부에 진주박물관과 여러 누각 등 볼 것들이 많습니다. 안내도를 봐도 그렇고 실제 내부도 상당히 넓은 편입니다. 저는 둘러보다가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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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 제일식당, 전주비빔밥 보다 유명한 진주비빔밥 맛집

    라라윈 데이트 코스 추천 : 진주 제일식당, 전주비빔밥 못지않게 유명한 진주비빔밥 맛집 전국에 전주비빔밥이 메뉴나 체인으로 많다보니 비빔밥하면 전주를 떠올리기 쉽습니다. 전주만큼이나 비빔밥이 유명한 것이 진주입니다. 전주비빔밥이 화려하다면, 진주비빔밥은 소탈하고 푸짐합니다. 진주비빔밥의 특징은 푸짐한 양념 육회에 '보탕국'이 들어가는 것입니다. 바지락을 참기름에 볶아 된장을 넣고 끟인 해물된장 같은 것인데, 고추장과 함께 넣어 비벼먹는 것 입니다. 진주에서 비빔밥으로 유명하다는 '제일식당'을 찾아갔습니다. 주차장에서 다시 한 번 근처에서 진주비빔밥 잘하는 곳을 여쭤봤습니다. 맛집카페나 미식가 분들의 추천이 많긴 했지만, 그 지역분들이 인정하는 맛집은 따로 있을 때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진주분들도 다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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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하류가 한 눈에 보이는, 금강 철새 조망대

    금강하구둑 곁에 '철새조망대'도 있습니다. "어? 저 새는 뭐지? 엄청 크다~!" "여기가 철새조망대 인가봐..." (전망대 하나 있는 별 볼일 없는 곳 인줄 알았는데.. 아니네..) "재밌어 보이네... 들렸다 가자~" (볼 거리가 많아보여..) 철새조망대라고 하길래 전망대 같은 것이라고 생각해서 별로 볼 것이 없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멀리서 보기에도 여러 전시관이 보여서 들르게 되었습니다. 입장료는 2000원이었습니다. 청소년/군인은 1000원, 어린이는 500원이고 군산시민은 50% 할인을 해주고 있었습니다 건물 내부에는 조류와 어류, 곤충들이 층별로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새나 곤충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닥 신나지 않았지만, 좋아하시는 분들은 구경거리가 많으실 것 같습니다. 새의 눈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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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 금강하구둑

    서천과 군산의 경계쯔음에 금강하구둑이 있습니다. 넓고 길고 큰 금강이 바다와 만나는 곳 입니다. 근처에 유원지도 있고, 휴게소와 공원, 화장실, 주차장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주차장이 넓고 커서 편안히 주차를 하고, 공원도 둘러보고, 금강하구둑을 둘러보았습니다. 강의 끝자락이 이리도 크고 넓은 모양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바다가 마음을 탁 트이게 해 줍니다. 바람이 쌀쌀한데도 머리와 마음을 상쾌하게 해주는 아름다운 풍경에 한참을 넋을 놓고 서있게 되었습니다.. 서천에서 군산 방향으로 가는 길에 본 금강하구둑입니다. 기둥보다 커보이는 위의 건물이 특이했습니다. 되돌아 나오는 길입니다. 어느새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습니다. 서해의 아름다운 일몰과 어울려 멋진 풍경을 보여줍니다. 이곳은 서천과 군산의 경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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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이 머무는 곳, 신성리 갈대밭

    서천의 신성리 갈대밭입니다.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하다고 하는데, 그 영화를 본 지 오래되어 영화 속 장면은 잘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영화 속 장면은 기억나지 않아도 눈앞에 넓게 펼쳐진 갈대밭이 장관입니다. 방문객들의 기념촬영지. 안내판 앞에서 기념사진 한 장씩은 꼭 찍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야 나중에 어디 갔다 왔는지 기억하기 쉽겠죠..^^ 입구에 재미있는 표정의 장승들이 서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다닐 수 있게 길을 내 놓고 그 위에 질척대지 않도록 덮어두어 둘러보기 좋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간간이 있는 질척한 진흙밭에 저보다 훨씬 큰 갈대들에 둘러싸이니 조금은 무서운 느낌도 들었습니다. 자연에 대한 경외심 같은 것이 갑작스레 몰려옵니다. 갈대가 자라는 곳이 물가이다 보니, 이렇게 조금만 걸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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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단풍을 즐길 수 있는 '대둔산'

    대둔산은 그 산세가 빼어나 '남쪽의 금강산'이라고도 합니다. 근처의 계룡산과 함께 하여 계룡산은 '할머니산'이라고 하면 대둔산은 '할아버지산'이라고 하는 웅장하고 멋진 산세를 보여줍니다. 늦은 가을, 마지막 단풍이라도 보고 싶은 마음에 대둔산을 찾았습니다. 저처럼 마지막 단풍이라도 보기 위해 온 관광객들이 무척이나 많았습니다. 케이블카는 5분 간격으로 2대가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요금은 1인 편도 3500원입니다. 표가 바코드로 되어있어 시간과 탑승인원을 정확히 조절하고 있었습니다. 한번에 40~50명 가량 많은 사람들이 탑승할 수 있는 큰 케이블카입니다. 좌석은 따로 없고, 버스처럼 서서 가는 것 입니다. 전망대까지 가는데 5분정도 걸립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보는 풍경도 아름다운데다, 안내방송을 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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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 진포 해양 테마공원, 군함 내부를 샅샅이 볼 수 있는 곳

    라라윈의 여행 나들이: 군산 진포 해양테마공원, 군함을 타보고 구경할 수 있는 곳 진포해양테마공원에서 큰 기대를 하며 올라탔던 군함입니다. 그동안 영화나 각종 매체를 통해 군함을 보며 그 큰 규모에 놀랍기도 했고, 그 속이 어떨지 참 궁금했습니다. 군산 진포 해양테마공원, 해군 상륙함 위봉함 676호 군산 진포 해양테마공원에 공개되어 있는 것은 '해군상륙함 위봉함 676호'라고 합니다. 군에 대해 잘 몰라서 용어들이 생소합니다. 전 그저 군함, 탱크, 군용기....라고 밖에 구분이 안되네요..ㅜㅜ 군산 진포 해양테마공원, 해군상륙함 위봉함 676호 내부 1층 군산 진포 해양테마공원의 군함, '해군상륙함 위봉함 676호' 내부 1층에는 군 장비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가운데에는 군산 옛 모습들의 사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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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 진포 해양 테마공원, 탱크와 전투기를 맘껏 타 볼 수 있는 곳

    라라윈의 여행 나들이: 군산 진포 해양 테마공원, 탱크와 전투기를 맘껏 타 볼 수 있는 곳 당초 군산에 갔던 목적은 군산 국제 자동차 엑스포를 보러갔던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군산에 도착해보니 옛 일식 건물, 주택가 속의 기차길 등 둘러볼 곳이 참 많았습니다. 기차길을 지나 군산 내항으로 가다보니 '진포 해양 테마공원' 표지판이 나왔습니다. 멀리서 보니 군함과 전투기들이 있었습니다. 그냥 지나칠 수 없어 군산 진포 해양 테마공원도 들렀습니다. ^^ 군산 진포 해양 테마공원은 2008년 현재 임시 개장된 상태라고 하는데, 그래도 볼 것이 무척 많습니다. 일반인들은 볼 수 없던 군 장비들이 공개되어 있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군산 진포 해양 테마공원 입구 나중에 진포 해양 테마공원- 군함에 올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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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 옛 세관(구 군산세관), 100년된 일제식 건물

    라라윈의 여행 나들이: 군산 옛 세관(구 군산세관), 잘 보존된 일제식 건물 군산에는 옛 일식 건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었습니다. 군산의 명물 기차길 주변에도 옛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일식건물들이 있고, 도시 곳곳에서 지나치며 오래된 건물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옛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다는 군산 옛 세관 (구 군산세관)을 보았습니다. 1908년에 지어진 일제식 건물, 군산 옛 세관(구 군산세관) 1908년에 지어졌다고 하는 이 군산 옛 세관(구군산세관) 건물은 유럽식으로 한국은행과 같은 양식으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겉은 벽돌로 되어있고, 내부는 목조건물이라고 합니다. 밖에서 문 손잡이를 돌려보니 잠겨있었습니다. 내부는 들어갈 수 없는 줄 알고 실망하던 차에, 알고 보니 오른편에 신 군산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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