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철학/생각거리 2014.09.18. 07:00 30대 미혼녀에게 아줌마 따위와 비교도 안되게 기분 나쁜 말 라라윈 일상 이야기 : 30대 미혼녀에게 아줌마 따위와 비교도 안되게 기분 나쁜 말 매복 사랑니 발치를 하러 종합병원에 갔습니다. 과연 종합병원인지라 접수 하고 영상외과 들러 치과에 가는 절차부터 복잡한데다가, 만원 넘게 내고 의사선생님과 1분 가량 대화를 나누고 왔습니다. 그 1분을 위해 예약시간보다 40분을 기다렸고요. ㅡㅡ;동네 병원 몇 곳 에서 매복 사랑니 발치는 종합병원에 가라고 해서 어쩔 수 없어서 간 것이기는 하나, 고작 의사선생님 1분 보려고 2시간을 날리자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아까운 내 시간, 게다가 다음 예약 비용을 미리 내니 순식간에 10만원 삥뜯긴 기분이었어요. 몹시 불편한 기색으로 차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한 할아버지가 "아줌마! 거 지금 몇십니까?" 라며 소리를 질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