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철학/특별한날 기록 2017.01.17. 22:00 영하 13도 촛불집회, 추위보다 추워서 핸드폰 꺼짐 현상이 더 고통 라라윈 특별한날 기록 : 영하 13도 촛불집회, 추위, 아이폰 꺼짐, 단상 지난 촛불집회는 영하 13도의 위엄을 톡톡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원래 겨울이면 한번씩 폭설로 학교에 걸어올라가던 추억이 있는데 올해는 유난히 눈도 적고 날씨가 포근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지구 온난화가 심각해진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도 되었는데, 지난 주말 아직 살아있다며 매서운 날씨를 내보였습니다. [예년] - 폭설로 버스 운행 멈춘 날, 북촌부터 성북동까지 강제 등산의 추억 추우니 뜨뜻히 껴 입은 옷 사이로도 얼어간다는 것 외에, 추워서 핸드폰이 자꾸 꺼지는 것이 더 고역이었습니다. 어째 제 몸이 추운 것보다 핸드폰 꺼지는 것이 더 고통이 된 걸까요.... 추위에 핸드폰이 자꾸 꺼져서 이 날 촛불집회는 마음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