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부부

해당되는 글 16
  • thumbnail
    연애심리/결혼에 관한 고찰

    "밥줘" 한 마디에 아내를 열받게 하는 남편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밥줘. 돈줘. 한 마디에 냉랭해지는 남녀관계 얼마전 가게에서 일을 보고 있었는데, 사장님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아마도 남편이셨나 봅니다. "나 지금 손님이랑 있어. 일하고 있잖아." "지금 못 들어가. 조금 기다리던가 오늘은 좀 알아서 챙겨 먹어." 라더니 짜증이 가득한 얼굴로 전화를 끊습니다. 아침에 국을 끓여놓고 나왔는데, 후덥지근한 날씨에 그 사이 국이 쉬어버렸다고 합니다. 그러자 남편이 반찬 없다며 들어와서 저녁차리라고 전화하셨다고 합니다. ^^;; 남편 먹으라고 끓여놓고 나온 국이 쉬어버렸다는 것도 아깝고 속상할텐데, 남편이 전화해서는 국이 쉬었다며 짜증을 내고 일하는데 들어와서 밥 차리라는 것도 참 재미없는 일일 듯 합니다. 손님 앞이라서 그런지 '국 없다고 밥 ..
  • thumbnail
    연애심리/결혼에 관한 고찰

    남편이 술마시고 늦게 들어오면 오히려 좋다는 여자의 마음 심리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남편이 술마시고 늦게 들어오면 좋다는 여자의 마음 심리 어릴 적에는 남편이 걸핏하면 술 먹고 늦게 들어온다는 부부나, 남편이 저녁이면 당구장에 가는 취미가 있다거나 하는 이야기를 들으면 3대 비극보다 더 슬프게 느껴졌습니다. 그 때 생각했던 부부는 저녁이면 다정하게 저녁먹고 알콩달콩 하하호호 하는 모습을 꿈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런 상황을 견디고 있는 부인에게 심심한 위로를 표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아내들의 속내는 저를 매우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남편이 술 마시고 늦게 들어온다고 연락이 오면 "좋다" 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그녀들도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연애하고 사귈 때는 남자친구가 술 약속이 많거나 술 먹고 늦게 들어가면 싫어서 잔소리도 하고 싸..
  • thumbnail
    연애심리/연애질에 관한 고찰

    1초만에 주위를 불편하게 만드는 부부 관계

    라라윈의 연애질에 관한 고찰: 1초만에 주위를 불편하게 만드는 부부 관계 종종 엄마 아빠 커플 사이에 끼어서 다니는 상황이 종종 있는데, 엄마 아빠지만 그 사이에 끼어서 불편할 때가 있습니다. 30여년을 어디를 가던 붙어다니시고, 큰 싸움 한 번 안 하시는 나름 잉꼬부부이시긴 한데, 그 사이에 끼어서 다니다보면 정말 딱 1초만에 후회하게 됩니다. 괜히 따라왔어.. 괜히 같이 왔어....ㅜㅜ 같이 오리고기 코스를 먹으러 갔을 때였습니다. 한참 먹을 때까지도 아주 화기애애했죠. 그런데, 중간에 오리로스가 익기 시작할 무렵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엄마: "여보~ 다 익었어요?" 아빠: ........ (말없이 드심) 엄마: "다 익었으면 얘기해줘. 애들도 먹으라고 하게.." 아빠: ........ (다 드셨는데..
  • thumbnail
    연애심리/연애질에 관한 고찰

    커플 재테크는 돈 버는 낙이 없다?

    라라윈의 연애질에 관한 고찰: 커플 재테크 득보다 실이 많을 수도 있다? 오랜만에 만난 짠순이 친구가 갑작스레 통이 커졌습니다. 원래는 뭘 먹자고 하면 "니가 사는거지?" 부터 물어보고, 더치페이인 날은 음식값이 얼마인지부터 확인하던 알뜰하던 친구였는데, 갑작스레 자기가 사겠다고 하면서 지갑을 엽니다. 얼마전 한 친구를 만났습니다. 짠순이가 갑작스레 이 것 저 것 하자고 하고, 먹자고 하며 지갑을 엽니다. 왠일인가 싶어 물어 보았습니다. "돈 버는 낙이 없어" 이유를 물어보니, 집을 이사하려고 월급을 모조리 모으느라 너무 힘이 든다고 합니다. 더 힘든 점은 자신은 허리띠를 졸라매는데 남편은 같이 졸라매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라고 합니다. 남편은 친구 만나고 술 먹고 자기 하고 싶은대로 다 쓰는데, 결국 자..
  • thumbnail
    연애심리/연애질에 관한 고찰

    왜 남자는 여자의 말을 못 들은 척 할까

    라라윈의 연애질에 관한 고찰: 왜 남편은 아내의 말을 못 들은 척 할까 부부싸움의 전형적인 레퍼토리로 등장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남편이 퇴근하고 와서 쇼파에 자빠지고, 부인은 퉁명스럽게 오늘 있던 일들을 쏟아내면, 남편은 바로 거름종이조차 없이 한귀로 듣고 그 귀로 튕겨내고, 부인은 왜 말을 안 듣냐며 싸우는 장면입니다. 이 상황에 대한 해석이 참 많은데... 제가 엄마 덕분에 이 상황을 겪어보니 남자심정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ㅜㅜ # 일을 마치고 집에 옵니다. 이미 아빠는 살짝 포기한 엄마가 반갑게 딸을 맞아줍니다. # 오늘 엄마를 짜증나게 한 어떤 할아버지 흉을 봅니다. 그 어떤 할아버지인지 저와는 아무 상관이 없고, 밖에서 돌아와 쉬고 싶은데 듣고 싶은 이야기는 아닙니다. 피곤한데 관계도 없는 사람..
  • thumbnail
    연애심리/연애질에 관한 고찰

    장수커플이 되는 사람의 특징

    라라윈의 연애질에 관한 고찰: 오래 잘 사귀는 커플의 특징 오래되어서 시들시들한 장수커플은 별로 부럽지 않지만, 오래 사귀고도 알콩달콩 지내는 장수커플들을 보면 참 부럽습니다. 그 모습이 좋아보여서 어떻게 하면 그렇게 지낼 수 있는 지 비법이 궁금해지는데, 사이좋은 장수커플인 분들을 보니 몇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1. 입으로는 자유 연애주의자 오래 사귀다가 결혼까지 골인한 장수 커플의 남자들을 보면, 말로는 바람기가 다분합니다. 대놓고 여자를 좋아라하고, 기회만 있으면 껄떡대보고 작업들어가고... 아주 가관인데, 그러면서 바람은 안 피웁니다. 말하는 것만 보면 그보다 더한 바람둥이에 연애고수가 없을 것 같은데, 그렇게 입으로 양기를 다 발산하기 때문에 한 여자에게 집중할 수 있나 봅니다. 말로도 "일..
  • thumbnail
    연애심리/연애질에 관한 고찰

    애인과 싸우는 가장 큰 이유

    결혼 25년차 부부이신 분께서 저에게 물으셨습니다. "결혼하고 살면서 뭣 때문에 제일 많이 싸우게 되는 줄 알아?" (알리없죠.. 전 아직 미혼인데...ㅜㅜ) "서로 자기 비위를 조금만 맞춰달라고 싸워..ㅋ" "우리 남편이 나한테 하는 얘기는, 자기는 조금만 살살살 기분 맞춰주면 뭐든 다 해줄 사람인데, 왜 그걸 조금 못 맞춰주느냐는거야. 그런데 나도 마찬가지거든. 나도 내 비위를 조금만 맞춰주면 나도 간도 빼줄 수 있거든. 피차 똑같은데 서로 자기가 큰거 바라는 것도 아니고, 조금만 맞춰주길 바라는데 그걸 못 해주냐는 거지." 뜨끔했습니다.. 결혼한 부부 뿐 아니라, 다른 대인관계에서, 연인관계에서도 그런 이유로 서운해하고, 답답해 한 적이 많았거든요. 처음부터 끝까지 내 비위를 맞춰달라는 것도 아니고..
  • thumbnail
    연애심리/연애질에 관한 고찰

    연애성공하려면 옆자리를 공략하라 - 솔로탈출

    솔로천국 커플지옥을 외치다가도 이성만 보면 적극성을 띄게 되는 클스마스 시즌입니다. 이럴 때는 주변의 누구와라도 좀 더 친해지고 싶어지는 때인데, 의욕만 충만하다고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성을 만나면 입이 안 떨어지고, 스스로 생각해도 답답한 행동들을 하고 있다면 옆자리를 공략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 1차 공간과 2차 공간 사람은 누구나 심리적 공간개념이 있다고 합니다. 나의 바로 주변과 내가 자주 앉는 자리, 내가 자주 가는 공간, 그리고 내 주변 반경 얼마 이내 정도는 1차적 공간으로 느끼고, 그보다 좀 멀다 싶은 정도에 따라 2차, 3차 공간으로 나뉩니다. 그래서 가까운 사람들은 나의 1차 공간안의 가깝게 함께 있는 것이 편안하지만, 낯선 사람들이 그 공간에 들어오게 되면 예민해집니다..
  • thumbnail
    연애심리/연애질에 관한 고찰

    여자의 눈물은 남자를 반하게 하는 최고의 무기?

    라라윈의 연애질에 관한 고찰: 여자의 눈물은 남자를 반하게 하는 최고의 무기? "그녀의 눈에 눈물이 맺혔습니다. 그녀의 아픔까지 사랑해 주고 싶습니다....." 하면서 여자의 눈에 살포시 맺힌 눈물에 반해 사랑에 빠진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여자들의 눈물 한 방울에 남자분들 마음이 흔들린다며, 눈물만 잘 사용해도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드라마에서도 이런 장면은 흔합니다. 여주인공이 눈물이 맺히거나 울면, 남자는 넓은 품으로 감싸주면서 여자에 대한 사랑이 커져갑니다. 그. 러. 나.. 드라마와 현실은 다릅니다. 현실에서 여자가 울 때, 남자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요? 1. 사랑스러워? 펑펑 우는 것 말고, 눈가에 그렁그렁 맻혀있다가 한 방울 또르르 흘러내리는 여자의 눈물에 마음..
  • thumbnail
    연애심리/연애질에 관한 고찰

    바람피우는 상대가 더 매력적인 것은 이유는 뭘까?

    주위사람의 이혼소식은 참 우울합니다. 더욱이 오랜 세월 잘 살아오신 부부이고, 자녀가 있다면 더욱 쓰디쓴 약이 목에 걸린 것처럼 씁쓸하고 속상합니다. 특히 그 이유가 한 쪽이 바람이 나거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한 경우에는 "참고 살아보라"는 말도 위로도 하기 힘듭니다. 더 안타까울 때는, 바람을 피우는 상대가 지금 부인(남편)보다 나은 사람이 아닌데도, 사랑이라며 빠져있는 경우입니다. 사랑이 단순히 외모나 조건만으로 만나는 것이 아니고, 사람을 비교해서 누가 낫다라고 평가한다는 것도 어렵지만.... 그래도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보기에는 왜 좋은 배우자를 두고 이상한 사람을 만나는지가 이해가 안되는 때가 참 많습니다. 원래 짝보다 매력적인 사람이 아닌데도, 바람피우는 상대가 더 매력적이라고 느끼는 것..
  • thumbnail
    연애심리/연애질에 관한 고찰

    아내를 두고 혼자 온 남편의 속마음

    이번에 여수에 갈 때는 이름만으로도 유명하신 분들과 운좋게 함께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는 집에 아내를 두고 혼자 오신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아내와 아이들을 두고 오신 발걸음이 잠시 해방처럼 느껴지실 것 같기도 하고, 혼자온 미안함에 마음에 걸리실 것 같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겉으로는 별 내색이 없으셔서 어떤 마음이신지 알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여행을 하며 절경과 진미가 눈 앞에 펼쳐지자, 자신도 모르게 아내를 떠올리시는 것 같았습니다. "와이프랑 같이 왔음 좋았을텐데..." "우리 집사람이랑..." 누구 들으라고 하는 말도 아니고, 오히려 옆에서 듣는 줄도 모르고 혼자서 읊조리시는 이야기였습니다. 슬며시 부인과 아이들의 사진이 담긴 핸드폰 첫 화면을 보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옆에서 보고 있는..
  • thumbnail
    연애심리/연애질에 관한 고찰

    남자의 내숭이 더 무섭다

    라라윈의 연애질에 관한 고찰: 남편의 내숭에 속타는 아내? 친척들이 잔뜩 모인 날이었습니다. 어른들 뿐 아니라 사촌들도 모인 자리였는데, 사촌언니와 형부들도 왔습니다. 그 중에 평소 친척들 사이에 칭찬이 자자한 형부도 있었습니다. 과연 결혼할 때 한 번밖에 안 봤는데도 자상하게 잘 챙기십니다. "라라윈 처제~ 잘 지냈어~? (기타등등 세심한 안부)" 저에게 뿐 아니라 모인 사람들을 잘 챙기고, 잠시 뒤에 식사를 하게 되자, 저나 사촌들, 며느리들처럼 일할 여자들이 잔뜩 있는데도 그 형부가 나서서 상을 펼치고, 상을 닦으며 적극적으로 도와주십니다. 남자가 나서서 상차리고, 행주질하는 모습이 너무나 낯선 어른들은 칭찬을 하시더군요. 그러나 그 와중에 혼자 표정이 어두워지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사촌언니였습니다..
    최근글
    인기글